헐헐...
방금 전에 당한(?) 일 입니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은행에 들렀습니다.
당연히 돈을 찾기 위해서였죠
지폐를 빼서 지갑에 넣는데...
저는 지갑 안에 있는 지폐를 종류별로, 보기 좋게 정렬하는 습관이 있어서
지갑에 들어있던 지폐를 다 빼고, ATM에서 뺀 만원짜리를 대왕님 얼굴이 나오게끔
가지런지 정리하고, 지폐를 종류별로 분리, 재정렬을 해서 다시 지갑 안에 넣었습니다.
그 사이에 카드를 다시 가져가라고 ATM 기계에서는 계속 경고음이 나왔습니다.
'이제 카드를 가져가야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
ATM 요놈이 현금카드를 낼롬 삼겨버리는 겁니다. (-_-;)
현금카드 부정 습득을 방지하기 위한건가본데....
막상 당해보니 기분이 아따 거시기하더군요.
할 수 없이 세콤아가씨랑 통화를 하고 25분 정도를 꼼짝없이 기다려야했습니다.
배는 고픈데, 시간은 뎁따 안가고... 짜증나 죽는지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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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머뭇거리는 사이에 삼켜버렸는데..
ATM기에는 비슷한 방식의 타임아웃 기능이 걸려 있는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