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굴욕적인 조건으로 사귀다가 헤어진 K 모양은 다시는 I 씨를 보지 않는다고 공공연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위 친구들이 K양이 몰래 I양과 문자를 주고 받는다는 이야기를 했고, K양은 발끈했습니다.
불과 2주도 지나지 않아, K양은 I군과 사귀는 건 아닌데 간은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어이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I군 집안의 가장 큰 형과 약혼을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뉴스가 퍼지기 시작했으니...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02915241694110&type=2&NEWS_TOP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02914182409321&type=2&NVEC
IMF의 신흥국 단기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에 선진국 지수에 오른 한국이 낀다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고 말한 정부 고위 관료들이 바로 말을 바꿨습니다.
이머징 마켓 단기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짤 때 한국정도의 경제 규모 단위가 포함된다면 그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협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국 관료와 IMF 사이에 채널이 없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C& 그룹 워크 아웃 설이 퍼졌습니다. 이미 건설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인데 결국 주 거래 은행이 GG를 친 것입니다. 어음 할인이 명동 사채 시장에서 안된 것은 이번 여름부터였으니 상당한 기간이였죠
한중일이 모여서 800억 달러의 아시안 IMF를 만들자고 해서 자금을 모으자라고 했지만 중국과 일본이 서로 주도권 싸움으로 결론이 안났습니다.
IMF의 이머징 마켓 단기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은 알려진 것과 자못 다르게 한국이 IMF 시절과 같이 경제 정책을 IMF와 상의해야하는 주권 침해 요소가 있습니다. IMF도 은행이기 때문에 원금 보장을 위해서 금리 인상(고금리 정책, 지금 아이슬란드) 및 각종 돈 빼내가기 좋은 정책이 동원됩니다.
이명박 정부가 식물 정부가 되지 않으려면 절대 피해야할 상황입니다. 임기가 4년이 남았는데 레임덕에 걸리면 심각한 통치력 누수가 이어지고 차기 정부는 사실상 결정 난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다급한 한국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02918142997078&type=2&NEWS_TOP
운명의 한국 시간 새벽 4시...
원 - 달러 통화 스왑이 된다면 사실상 한국은 구제 금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IMF 보다 조건이 좋고, FRB라는 곳이 달러를 찍는 곳과 같은 말이기 때문에 무제한의 달러 발권력으로 한국의 부족한 달러를 매워줍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골프 카트를 끌어준 일이 이런 결과가 될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국제 정치와 경제에서 서로의 이익이 아니면 절대 들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이율 배반에 가까운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유
1. 골프 카트를 끌어준 덕분이다.
2. 한국이 디폴트에 빠지면, 중국계 달러 자금을 통해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을 두려워한 것이다.
3. 한국은 이미 FT 선진국 지수에 편입 되었음으로 이머징 마켓이 아니다.
과연 3가지 중 어느 것이 타당할까요?
testcode~
역시 통화스왑의 조건이 관건이겠군요.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어떤 내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