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간판 프로그램 돌발영상이 오늘부터 불방이랩니다.
YTN 사측에서 돌발영상 제작진 피디 3명중 2명을 해고, 정직시켜버려서 그렇다는군요.
YTN '돌발영상' 오늘부터 불방
http://www.ytn.co.kr/_ln/0103_200810090033591631
언론사의 무더기 해직사태는 80년의 언론통폐합 사태 이후 처음이랩니다.
굳이 공정한 눈을 들어 날카롭게 생각해보지 않더라도, YTN 사측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더라도, YTN의 현 상태는 기자들의 양심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언론사에서 대량 징계를 단행해야 할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송 정상적으로 잘 나가고 있고, 광고 유치에도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이번의 YTN 사태로 인해 YTN 사측에서 안달하고 있을 것이 딱 하나 있죠. 사장이 출근을 못하고 있다는 거죠. 결국, YTN에서 군사정권의 초기 정권 장악시에나 써먹던 초강수를 강행한 이유는 오직 사장 집무실을 위해서였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여기서, 최근의 돌발영상 방영작들 중에 수작으로 꼽히는 편을 하나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멜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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