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참석한 오프모임이었습니다.
술과는 그리친하지 않은터라, 권하는 술을 어떻게 할까 조금 고민이 되었지만,
모임날 갑잡스런 기온저하에 감기가 걸려버린 탓에, 뜨거운 물로 대신하였습니다.
저를 위해서 큰 피처잔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배려는 해주신 님께 고마웠습니다.
먼저 가셨는데, 이름은 기억이 ... 나질 안네요. 고맙습니다.
처음 모임이라 미리 오신 분들과 소개를 하면서 나름의 아이스브레이크를 시도했는데요.
제 소개를 구체적으로는 하지 못한 것 같네요.
7시즈음이 지나서 한분씩 오시던 터라, 좌석이 넓은 곳으로 옮기기까지 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아이디와 이름만으로 알고 계시던 분들을 직접 만나 보면, 그분이겠지 하는 것이 빗나가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처음 뵈었던 분에게 그분이 아닌가 물었더니, 아니어서, 싸하게 만들기도 했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주로 듣다가 보니, 거의 11시가 가까이 와서, 1차를 마감하며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개발이야기부터, 사는 이야기까지, 소통의 장에 같이 한다는 것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정리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 커뮤니티에 대한 것들... >
- 글을 올리는 사람에 더하여 글을 읽은 사람도 중요하다.
- 작은 팁은 작지만, 나누면 엄청 클 뿐더러, 또 다른 작은 팁을 부른다.
팁&트릭에 최근에 글 올리시는 분들이 참석하셔서 나누었던 이야기입니다.
- 오프모임 활성화에 대한 고민들
< 요즘 개발에 대한 것들... >
- 개발자 병역특례은 구하기가 참 어렵다. 싸이가 원인 제공한 몫이 크다.
참석하신 분 중 병역특례 자리를 알아 보고 계신 분이 있어서 나왔던 이야기 입니다.
- 돈이 되는 개발관련 일이 없다고는 하지만, 잘 살펴보면 많이 있다.
참석하셨던 김호광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제가 참 게으르게 개발하고 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김호광님이 다양한 개발 스펙트럼을 가진 것에 감탄하였습니다.
참고로, 김호광님이 모임 자리에서 아이폰개발자를 찾고 계시다고 하시더군요.
- 돈이 된다고 해서 실제로 다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역시 김호광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이 난 것입니다.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오프모임에서만 이야기 될 수 있는 것들은 직접 참석하여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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