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발자들이 주로 애용? 하는 사이트가 데브피아죠?
뭐 10년전에 비사모때도 그러했지만 솔직히 저도 갑자기 막히면
자연스럽게~~ 짜짜로니 달려가곤 했습니다.

근데 거기 아주 재미난 게시판 하나가 있습니다.
개발자 고충상담이라고요.
거기 다들 아실겁니다. 자신의 진로상담부터 회사에서의 애로비디로 상황까지.
처음엔 읽으며 아.. 다른사람의 고충은 이런것 저런것 이구나.. 하면서
인터넷 만화 보듯읽어 나갔고 가끔 대답도 해주고요.

근데 요즘 ... 켁~ 그 게시판 전문 답변꾼이 있나?
답변 다는 사람이 딱정해져 있더군요.
매번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잽싸게 1등을 먹겠다고 달려들죠.
몇몇의 이름이 너무자주띠어서 .... 그분들 거기 답변달다가
본이 아니게 등급도 엄청올랐드라구요.
답변의 수준은 경력이 10년은 안되신 분들 같더군요 답변이 너무 신입티가 난다고 할까요?

아.. 처음엔 재미있고 신선한 게시판이였는데 맨날 똑같은 사람만 답변 달아서 잼없어요.
포럼 여러분이좀 가서 답변좀 달아주세요.

그분들 과연 저처럼 업무시간에 데브피아 들어가서 그런거 보는거
좋아하는 훔쳐보기 본능에 충실하신분 아니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