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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921] [잡담] 다크 나이트.. 킹왕짱 (스포일러 약간)
김호광 [testcode] 3519 읽음    2008-08-06 03:18
3시에 영화가 끝났네요 -;;;

오랜만에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한마디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보는 영화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2시간 넘어가면 영화를 접는 습성이 있는데 이 영화 하나 만큼은 강추할만 합니다.

그리고 더욱 더 중요한 것은 팀 버튼의 배트맨 1과 비견 혹은 그 이상의 재미가 있습니다.

히스 레저라는 사람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이 안타까울정도로 그의 카리스마는 대단합니다.

배트맨에 관한 정신 분석을 한 사람 중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배트맨은 남자 집사와 살며,

로빈과 동거 한다.

(그리고 여친 없다. 연예 경험도 없다..... 아~ 프로그래머  누군가 생각나네요)

라는 사실에 근거하여 게이물의 변형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었답니다. 덕분에 배트맨 코믹스에 여친 비슷한 인간들과 별의 별 설정이 생기면서 배트맨의 우울한 르와르적인 분위기가 퇴색되었지요...

원작에 충실하면서 배트맨 프랜차이즈를 부활시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2편을 안만든다는 감독이 배트맨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제대로 된 배트맨을 만들었더군요... 그 만큼 자신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단점.

1. 런닝 타임이 길다. 강철 방광을 가져야 한다.

2. 강약 중강약 같은 흐름 대신에 강강강막강의 흐름이다.

3. 여주인공의 배드 신이 없다. (스포일러 -;;)

4. 배트맨보다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가 더 빛나고 더 많은 화면을 잡아 먹는다.

5. 액션물이면서도 철학적인 질문을 마구 던지고 관객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testcode~
김호광 [testcode]   2008-08-06 03:32 X
그리고 하나 더...

911 테러와 빈라덴과 조커가 오마주되는 상황은 저만 느껴지는 상황일까요?
강재호.만해 [greenuri]   2008-08-06 12:31 X
그 프로그래머가 저는 아니죠?

전 혼자 살아요^^ T_T....

이번에 12월 28일 이루마 전국 순회 콘서트 표 모르고 두장 구매 해 놨는데..

갈 사람이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안되면 팔아야죠... 흑... T_T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8-06 12:57 X
보고 싶다....
김태선 [cppbuilder]   2008-08-06 13:11 X
나중에 보기 위해 참고 있습니다. ~,.~;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8-06 13:29 X
와쏴~
집사람과 토요일 조조로 예매했슴다~
최준호.스페로 [sparrow]   2008-08-06 19:24 X
아기 아빠가 된 이후로 극장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이점한 [redyouth]   2008-08-06 20:07 X
간지 머혼이 나오는군요...

머혼 때문이라도 봐야겠군요 ㅡ.ㅡ;;
김도현.누렁소 [nurungso]   2008-08-06 22:11 X
강철 방광 ^^
보기전에 싹 비우고 봐야 겠군요
박정모.코모 [primitic]   2008-08-06 22:57 X
절대로 비추 입니다.

1. 지나치게 영화가 깁니다.
2. 스토리가 계속 반복됩니다. 쫒아가고 도망가고, 또 쫒고 또 사건 만들고
    조커가 끈질기게 도망다니고 사건 저지르는데 패턴이 비슷합니다.
3. 도대체 영화가 무얼 말하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내면은 모두 선하다? 악은 악으로 응징할 수 없고 용서가 필요하다?
4. 미국적 권선징악을 주입하는데 끝까지 보고 있기 힘듭니다.
5. 지루하고 또 지루 합니다.
6. 네이버 평점이 9.6 이더군요. 이걸 9.6 주고, 놈놈놈을 7.2 주다니 모두들 제 정신인가?
    그냥 뻥뻥 터트리다 끝나는 영화를 9.6 평점을 주다니... 뭐가 잼난다는 얘긴지...
7. 놈놈놈에도 못 미치고, 추격자는 아예 따라 올수 없는 수준입니다.
     두시간 반동안 뻥뻥 터트리다 끝납니다.
박정모.코모 [primitic]   2008-08-06 23:02 X
베트맨 비긴즈는 액션과 스토리, 러브라인이 잘 조화된 수작이라면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은 상당히 강조되는데, 스토리는 이해하기 쉽지 않고 러브
라인(3각관계)은 완전히 미국적 입니다(그래서 이해하기 쉽지 않음).

결과적으로 영화가 말하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시간 반동안 뻥뻥 거리다 끝나는 그냥 액션 영화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박정모.코모 [primitic]   2008-08-06 23:04 X
이 영화 보지 마시고 월.E 보세요.
월.E가 월등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1人
쎄미(진창훈) [susemi99]   2008-08-09 02:11 X
그냥 둘 다 보면 안되나요? ;;
YULL [huiso]   2008-08-11 16:44 X
지난 주말에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영화표값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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