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공부해야 하는게 많고 많은 IT.. 이 바닥...
짬나는 시간 하나하나를 공부하는 데 사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은 아마 저 뿐만은 아닐겁니다.
인쇄로 출력된 종이들고다니는 거야 당근지사 해오는 거고, 요즘은 노트북을 자주 들고다닙니다.
경기권내 출장이라 출퇴근 1시간 이상을 버스 안에서 멍 하니 보내야 하거든요.
(아예 장거리 출장을 보내 주든가 할 일이지.. T..T)
근데 노트북 무게랑, 부팅했다가 종료하는 시간도 부담인지라...
결국 질렀습니다.
EeePC...!
첨에는 901을 생각했는데, 막상 매장가서 보니 너무 작더군요.
도저히 이건 사람 손가락을 오징어 다리로 변신시키지 않는 한 타다다다.. 자판치기는 불가능.
결국 1000H로 갔습니다. 확실히 가볍네요. 램도 1기가.. 엥간한건 돌려보거나 컴파일 및 테스트해보기 충분합니다.
여기까지라면 이미지 올리며 자랑하고 있어야 정상인데,
이제부터 하소연 -..-
키판이 좁다보니 오른쪽 쉬프트 키의 위치가 아햏햏 합니다.
바로, 오른쪽 엔터키 아래에 쥐 생식기만하게 붙어있습니다. (한참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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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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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up | SHIFT | <====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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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left | down | 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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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놔... 이거 진짜 적응안됩니다.
주말 내내 이걸로 타이핑해보면서 적응하길 시도했는데
자꾸 엔터키 대신 쉬프트나 Up키를, 쉬프트 대신 엔터키를 눌러대다보니 되는게 없습니다. 쩝.
(보통은 방향키 위에 쉬프트 키가 있죠.....)
이걸 우째...
PS. 학생때 이후로 오랜만에(근 8년??)만에 BCB5를 깔아놓고 작업할 일이 생겼습니다.
근데, 코드를 블럭으로 잡고나서 탭키랑 쉬프트 탭키를 치면 인덴트가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기능이
BCB에는 없었던가요? 있었던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