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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purplecofe2]
2008-07-25 19:09 X
개인적인 눈에는 여러 내용에 기록원이 전 대통령의 시스템 사용키(열람만이 아닌 편집권한에 관련된)를 얻으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차 시간이 지나면 많은 내용들이 알려지겠죠.
천방지축님의 입장이 궁금하군요. 님이 올린 글이 또 있더군요. 노대통령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의 글을 전문 그대로 올렷더군요. 그 청와대 대변인의 글이나 국가 기록원의 글이나 다른데 보면 다 볼수 있는 글입니다. 굳이 그 글들을 이곳에 옮기는 이유는 무엇이고, 또 그런 글에 대한 입장표명이나 의견도 없이 이곳 포럼 회원들에게 읽도록 의도하는 것은 또 무엇인지 .. 이런 글들은 솔직히 짜증나고 식상합니다. 본질을 제대로 볼수 있는 글을 퍼 날르시든지... 두 글다 청와대나 국가기록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로 이곳 포럼을 도배하는 수준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안그런가요?
누구 편을 들자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식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미 로그 파일 등은 하드 디스크에 실려 내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raid 0,1,5로 묶인 데이터입니다. 따라서 하드웨어의 반환은 의미 없는 짓입니다. 왜 그래야하는지가 좀 억지성이고 개인 것을 국가 기관에서 압류하는 것 자체가 재산권 침해입니다. 이지원이라는 것은 소프트웨어이고, 개발, 특허 역시 노무현 대통령이 권리의 일정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기록물은 원칙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볼 수 없습니다. 실록과 같은 시스템이어야 정치 보복 없이 기록이 남겨집니다. 그래서 실록처럼 구조를 짠 것입니다. 그걸 깰려는 쪽이 어느 쪽인지는 자명할 것입니다. YS에서 DJ로 정권이 이양되었을 때 도곡정 국정원 기록 보관소에 보름 밤낮으로 굴뚝에 연기가 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가 기록이 훼손되었습니다. 그런 전례를 막고자 국가 시스템 차원에서 자료를 남긴 것입니다. 신정부와 구정부 사이에 인수 인계를 해야할 정보에 대해서 인수 인계가 안된 것은 서로의 이해 부족, 불신이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인 NSC 국가 위기 대응 매뉴얼도 안왔다고 하는데 그건 두고 볼 문제입니다... 퇴임할 당시에 국가 기록원에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여 마스터 버전을 넘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 전대통령이 하드웨어를 하나 두고 백업본을 가져간 것은 국가 기록원에서 자신이 만든 자료를 보기 위한 프로세스가 준비가 안되었고 협조 조차 안되어서 그렇게 강행한 것입니다. 당연히 좋은 모양새는 아닙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mblee 쪽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NAS로 묶인 14개의 hdd를 원상 복구를 못한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 어거지입니다. 그럴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냥 보고 넘어갈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웃깁니다 대통령 전용기 이야기가 작년 10월 달에 나왔는데 한나라당에서 반대했습니다. 누가 탈 전용기일까요? 그 당시 정권 넘어가는 것은 자명한 상황이였는데 결국은 노무현이 아니면 다 오케라는 청개구리 심보로 일을 처리한 것입니다. 협의와 타협이 정치인데 대립과 정적 죽이기는 正治가 아닌 汚恥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이런 말을 했지요. "민주주의를 완성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 어느 대통령이 일선 검사와 토론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그럴수 있을까요? //아낌없이주는나무
제글이 짜증을 유발시켰다니 죄송스럽네요 ^^ 제 입장은 간단하게 노무현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자료에 대한 회수하는 정부 자체에 불만이 많습니다. 저 글을 올린 의도는 결국 노무현 대통령을 협박의 수준으로 하드디스크까지 돌려받았으면서 서버까지 내놓으라는 정부에대해 제가 생각지 못한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까해서 윗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이번 정부를 굉장히 싫어하는 입장인데.. 나무님은 저를 반대로 보시는 것같네요 .. 솔직히 제가 도배 수준으로 글을 퍼나른다고는 생각을 안하는데 ㅎ.ㅎ 펌글에 대한 생각은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왜 여기까지 가져와서 떠드느냐~ 라고요. 문제는 다 알지는 않더라는 것이고, 집사람이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이주정도 누워서 TV만 보다보니 정부가 정말 옳은일만 하는 것같고 같은 병실 아주머니들은 촛불에 대해 무지하게 욕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개발자들도 이번 정부의 정책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 많아서~ 그나마 제가 자주 눈팅하고 가끔 질문하던 델마당/볼랜드포럼에 가끔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뭐 나름 입장? 변명?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볼랜드포럼의 글재주 좋으신분들 처럼 글을 못써서 >.< 즐거운 한주 보내십시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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