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856] 희야~~~ Come back home~~~ plz~~~
candalgo, 광양 [kongbw] 3276 읽음    2008-07-21 21:07
동생하고 같이 삽니다.

대학원생인데 7월 13일(일요일)에 고향(부산)에 내려갔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야 템플스테이(절에서 수양 + 명상 + 참선 하는거)를 할거라고 하더군요.


평소 동생이 아침밥 + 기타 식사를 자주 챙겨줬었는데
요근래에 잘 챙겨먹지 못했습니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옥수수 푸로스트도 슬슬 질리고...
그나마 있던 과일은 다 먹어 치웠고
쌀은 있으되 밥 짓기는 아따 거시기 하고...

드디어 오늘 동생이 오겠구나~~~  언제 오나~~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했지요.

동생이 이럽니다.


"오빠야 내 다음주에 갈지도 모른다~~!  ^o^"  




   oTL




크윽...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오늘은 집에 들어가면 밥부터 해놔야겠습니다.


희야~~~   빨리왕~~~~~ T-T



뒷말 : 템플스테이 마지막날 ...
          1080 배를 했답니다.   (108 배 아닙니다.   1080 배 입니다.)
          이건 뭐... 해병대 여름캠프도 아니고...   제 동생이지만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7-21 23:46 X
저도 시집 안간 여동생이 서울에 같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델구 있었는데 직장이 넘 멀다고(영등포) 오피스텔 구해서 독립해 나갔네요.
과년한 여동생이 혼자 나가있으니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이것이 요즘은 제대로 연락도 안하고... --;;;;

글구 씰데없는 태클...
전 3천배도 해봤습니다... 92년이었던가 해인사에서...
뭐 제가 불교 신자도 아니고.. 3천배씩이나 할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그냥... ^^;;
candalgo, 광양 [kongbw]   2008-07-22 00:14 X
^^
대한민국에 있는 "오빠"들 마음은 다 같은가 봅니다.


젊은 아가씨들이 담배피면 -->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필수도 있지 뭘 그런걸 가지고...
내 동생이 담배피면 --> 갓~!씨나. 오늘 너죽고 나죽자!!!
// 제 동생이 그런다는건 아님...


이쁜 언니야들이 션~한 복장으로 거리를 활보하면
--> 좋아좋아 입은 사람 시원하고, 보는 사람 상큼하고!!!
내 동생이 그런 복장으로 거리를 활보할라치면
--> 존말 할 때 딴거 입어라이~~~ 좀 조신하게 입고 댕기라
// 제 동생이 그런다는건 아님...


다른 집 아가씨들이 귀가가 늦을 때
-->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늦을 수도 있지 뭘 걱정하노~~!
내 동생이 귀가가 늦을 때
--> 전화 받을 때까지 Call and Call
      통화시 : 니 어디고? 갓씨나 퍼득 안들어오나!! 확!!!
// 제 동생은 일찍 들어옵니다...
candalgo, 광양 [kongbw]   2008-07-22 00:17 X
지훈 성님~~ 먼저 자주 연락하세요.   (^^)
가족 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에는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다간 밑도 끝도 없는거 같아요.

흐... 그나저나 삼천배를 우째 했데요....
저 같았으면 실려 나갔을듯...  (^^;)a
남병철.레조 [lezo]   2008-07-22 13:55 X
매일 아침 삼각김밥 +_ +;
candalgo, 광양 [kongbw]   2008-07-22 20:27 X
제 동생이라서 그러는건 아니고... 착하긴 착한 놈(?)이지요.  ^o^
그런데 가끔이지만 한 번씩 삐지면 참 무섭습니다

+ -

관련 글 리스트
14856 희야~~~ Come back home~~~ plz~~~ candalgo, 광양 3276 2008/07/21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