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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 성향 나름이겠지만 저는 적벽대전이 훨씬 좋았습니다.
물론 놈놈놈이랑 비교해서입니다. 적벽대전도 사실 팔괘진 펼치는 씬만 제외하면 인물 묘사도 떨어지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저 그렇습니다. 놈놈놈은 한국 액션영화로서는 나름 진일보한 느낌은 듭니다만 스토리의 부재로 인해 떨어지는 긴장감과 슈퍼맨을 방불케하는 정우성의 모습에 답답한 느낌마저 듭니다. 또한 대단한 배우 셋을 한 스크린에 넣어둬서 그런지 배우들의 연기에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어색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뭐 여하튼 그냥 별생각없이 보고 나올만은 하지만 좋은 평을 주긴 힘들어 보입니다. 서부 액션 활극에 스토리가 무슨 소용?
주연급 배우 3명이 개성있게 활약을 펼치는데 거기에 스토리가 삽입 가능할까요? 정말 머리 많이 써서 스토리 넣었다고 해도 액션활극 + 스토리 + 주인공 3명... 이라는 상황을 과연 관객이 머리속에 넣을 수 있을까 의심이 드는데요. IT 종사자들이야 하이클래스라서 머리들이 다들 좋다지만 평범한 시민들은 스토리까지 들어가면 머리 깨질듯 하네요. 삼국지도 스토리 없긴 마찬가지죠. 너무 익숙한 스토리라서 삽입해도 머리 복잡하지 않으니 스토리를 삽입했다 뿐이지 실제 스토리는 전무하죠. 음... 테클은 아닙니다. ㅋ 태클 맞네요머...^^
스토리와 더불어 극구성, 연기, 모두 평을 좋게하기는 어렵다는 얘길한거구요... 누가 어느편인지도 알수 없을정도로 난무하는 정체불명의 마적단들 또한 영화의 몰입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봅니다. 2시간 내내 말 타는 장면과 총 쏘는 장면만 나오는데 지루함이 없을수 없죠. 뭐 어쨌거나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별생각없이 보고나올만은 합니다. 적벽대전 역시 그런면에서 별루인건 마찬가지지만 팔괘진 씬 때문에 낫다라고 말한거구요. 그 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 태클입니다....(농담.. ^^;;)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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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부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