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사정을 알고 있습니다.
긴급 구속 뉴스를 봤을 때 P2P, 와레즈 업체 독수리 5형제 중에서 혼자 구속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아프리카 서비스의 N사 대표 이사 긴급 구속, 정치적인 탄압.. 레이아웃은 좋습니다 선정적이며 감성적입니다.
정답은 5개 회사 대표가 구속되었습니다.
약간 악연이 있는 일 때문에 되도록 말을 아끼려고 했지만 오늘 네이버 증권에 뜬 것을 보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 생각이 들어 올렸습니다.
이데일리 기사)
http://stock.naver.com/item/news_read.nhn?code=067160&office_id=018&article_id=0001993607
N 사는 코스탁 보안 업체와 합병하기 전에 p2p 사업으로 대부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물론 게임 사업부도 있었지만 한 개의 게임만 서비스했습니다.
http://dart.fss.or.kr/frameForm.do?rcpNo=20080220900009&dcmNo=
를 보시면 07년 매출, 08년 예상 매출이 나옵니다.
각 부분별 07 실적 및 08 목표
구분 '07 '08 증가 증감율
(매출액)
- 보안 218 290 72 33%
- 인터넷 275 410 135 49%
- 합계 493 700 207 42%
(영업이익)
- 보안 39 60 21 54%
- 인터넷 41 80 39 95%
- 합계 80 140 60 75%
보안 회사의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한 매출이 인터넷쪽에서 납니다. 인터넷으로 뭉뚱그리고 그랬지만 p2p 사업으로 매출의 반도 안난다는 주장은 공시에도 어긋나는 주장입니다. (주요 제품 및 원 재료 등)
http://dart.fss.or.kr/frameForm.do?rcpNo=20080515000538&dcmNo=
아래는 분기 매출
(단위 :백만원,% )
보안 제품군 2,748
인터넷서비스 용역 디지털미디어 파일보관 및 전송, VOD 피디박스 등 4,549
용역 인터넷게임 게임아이템 판매 테일즈런너 등 2,820
용역 인터넷광고 배너광고 등 - 528
기타매출 기타 CDN, 홈페이지 NOWCDN 등 882
분기 매출 118억원 중에서 45억원의 돈이 그들이 주장하는 웹하드 사업에서 나왔습니다. 여기다가 그 사이트의 광고 수입까지 산입을하면 웹하드 사업의 매출은 상당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약 5억원인데 그것까지 더하면 분기 매출의 50%를 상회합니다.
N사의 핍박의 증거인 아프리카는 직접 매출이 없습니다. 광고 수익으로 얼마나 발생하는지 알고 싶지만, 디테일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p2p, 와레즈 사업에서 단순 비교할 때도 15% 이하 보다는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사이트 특성상 상당한 광고 유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08년 5월 분기 보고서에 나타난 인터넷 사업부 연구 개발 활동입니다.
DRD솔루션 개발 자체개발 Network traffic 분산처리 PDBOX 서비스 적용
실시간속도체크 솔루션 자체개발 peer간 데이타 전송시 적절한 속도 탐색 및 배정 PDBOX 서비스 적용
중복파일 체크솔루션 자체개발 스토리지에 저장된 동일한 파일 중복 체크 PDBOX 서비스 적용
DRD 솔루션 Release2 개발 자체개발 Network traffic 분산처리 PDBOX/CLUB 서비스 적용
실시간 네트워크 트래픽 제어시스템 자체개발 TCP패킷을 이용한 드라이버레벨의 실시간 속도 검출 기법 PDBOX/CLUBBOX 서비스 적용
중복파일 체크솔루션 R2 자체개발 부분중복파일 처리기술 추가 PDBOX/CLUBBOX
GSLB (Global Server Load Balancing) 시스템 자체개발 L4 Switch기능을 포함하는 Health와 counter 및 IDC장애를 대비한 Fail Over, Load Balance기능 PDBOX/CLUBBOX 서비스 적용
어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자체개발 어플리케이션의 크랙 및 리버스엔지니어링 방어기술 PDBOX/CLUBBOX 서비스 적용
DirectShow 멀티미디어기술 자체개발 WDM제어기술/실시간데이터변형기술/Virtual 장치기술 아프리카 서비스 적용
DRD Live Streaming 솔루션 자체개발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된 분산기술 아프리카 서비스 적용
돈 되는 곳과 성장 가능한 곳에 투철한 R&D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대부분 뭘까요?
어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자체개발 어플리케이션의 크랙 및 리버스엔지니어링 방어기술 - 한마디로 과금을 방해하는 크래커로부터 자신들의 수익을 지키겠다는 모습입니다.
웹 하드는 알다시피 와레즈로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고 데이터 백업, 대용량 정보의 전달, 이동으로 사용됩니다. 그들이 말하는 그런 사업과 다른 것입니다. 다운로드 속도 제한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누군가 도둑질해온 장물을 알면서도 판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N 사의 경우 ** 박스, ** 박스를 운영하였고, 업로더가 올린 파일 중에서 동일 파일이 있으면 share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술 개발 역시 대용량 디스크를 잡아먹는 것을 막는 "중복파일 체크솔루션 R2 자체개발 부분중복파일 처리기술 "입니다.
소액 주주 비율을 살펴보니 소액 주주 개인이 30.52%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기관이나 관련자들입니다. 그 중 30% 정도가 대주주 및 경영권자입니다. 나머지는 우리사주들이거나, 전직 직원, N 사 직원들 대부분이 5000원에서 8000원까지를 자사주로 받았습니다.
웹 하드 서비스에서 비정상적인 데이터를 막으려고 한다면 일정 사이즈의 파일 차단, 특정 확장자의 파일 차단, 검색어 강화를 했어야 옳습니다.
여러가지로 차단 요청을 하면 차단하고, 검색어를 넣었다고 합니다만, 파일 하나에 600MB ~ 1.4GB 파일이 무슨 목적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DivX로 변환된 DVD 혹은 고화질 영화 파일의 특성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이즈보다 확실한 차단은 없었으리라 봅니다. 그러면 N 사는 아쉽게도 파워 다운로더에게 인기가 없었을 것입니다. 아이러니하지만 결과적으로 우회상장을 위한 자금력과 인지도, 힘을 축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개인 블로그)
http://blog.naver.com/hanqjo?Redirect=Log&logNo=20051915369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181805075&code=990105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소액 주주들과 순수한 운동을 하는 분의 마음에 불을 태우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부터 나우콤(피디박스 클럽박스), KTH(아이디스크), 소프트라인(토토디스크 토토팸), 미디어네트웍스(엠파일),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엔디스크), 유즈인터렉티브(와와디스크), 아이서브(폴더플러스), 이지원(위디스크) 등 8개 업체에 대한 저작권 위반 수사를 했습니다. 그 전 몇년간 영화쪽 사람들과 저작권 협회쪽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컨텐츠를 가진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바란 것입니다.
한국에서 DVD 시장이 사라지게 된 이유가 뭘까요? 미디어간 홀드백이 깨진 이유가 뭘까요? 비디오 대여점이 사라지게 된 이유가 뭘까요?
EA의 피파 시리즈(패키지) 역시 초도 물량 3천장을 요즘 채우기 힘듭니다. 즐기는 사람은 많은데 기이한 일입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수만장이 나가던 타이틀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실은 검찰의 판단이 건전한 상식이라 생각합니다. 불법 다운로드를 방조 혹은 묵인, 원활하게 만들면서 돈을 버는 사업은 인터넷 해적 사업입니다. 미국의 p2p 음반 사업이 결국 저작권자를 보호하는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한국 역시 OECD 국가로써 인터넷 해적질을 막아야 보통 국가, 상식이 통하는 국가가 됩니다. 그런 무법을 이제야 겨우 다스렸다는 것인데, 이 문제를 사실상의 page view와 매출이 없는 사업군과 요즘 이슈를 묶어서 정치적인 탄압이라하는 것 자체가 고도의 사기, 기만 행위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4317
데일리 서프라이즈에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N사 홍보 팀장과 함께 인터뷰 / 홍보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도 무언의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생방송 하던 BJ들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겠다”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물일 가능성이 농후한 물건의 중계 판매를 해줬는데, 옆집보다 심하지 않았다고 봐달라는 말은 이치적으로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우콤 시장 점유율 - 2007년 기준)
http://selblog.com/1384246
비도 오는데 네이버 기사 하나가 절 불질렀네요 -;;;
http://stock.naver.com/item/news_notice_read.nhn?no=222256&code=067160
(주)나우콤 [투자주의]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지정요건(다음의 조건을 모두 충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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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3일간 주가변동률이 15%이상
2.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관여율이 40%이상
3.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관여일수가 2일 이상
4.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이 1만주 이상
주식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뭘 의미할까요? 오퍼레이션 메테오(operation meteo)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