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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26] PD수첩, 57일간 국민을 광우병 공포 몰아넣고 “실수였다”
선봉장 [] 3930 읽음    2008-06-26 20:53
[중앙일보 기선민.김영훈.강승민]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 걸린 소’라고 말한 것은 생방송 도중 일어난 실수였다.”

“‘주저앉는 소’ 동영상에서 ‘동물 학대하는’을 ‘광우병 의심 소를 일으켜 세우는’으로 번역한 것은 오역이 아니라 의역이다.”

MBC ‘PD수첩’이 4월 29일 방영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둘러싼 오역·왜곡 논란에 대해 24일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PD수첩은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에 대해서도 “사인을 인간광우병이라고 단정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숨진 여성의 사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광우병과 성급히 연결 지은 데 대한 해명은 없었다.

동물 학대와 소 불법도축 고발 동영상을 마치 광우병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내용인 것처럼 내보낸 데 대해서도 “이 소들이 광우병에 걸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여러 번 얘기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된 광우병 위험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켜 놓고 이를 ‘말실수’나 ‘의역’이라고 말하는 태도에 대해 “무책임한 해명”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전원회의를 열어 PD수첩의 광우병 보도가 공정성과 객관성 관련 방송심의 규정을 어겼는지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실수’와 ‘의역’으로=PD수첩이 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 위험을 연결 짓기 위해 거론한 대표적 사례는 두 가지. 일명 ‘주저앉는 소’ 동영상과 퇴행성 뇌질환 증세로 숨진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사연이다. PD수첩은 4월 29일 방송에서 이 내용을 약 14분에 걸쳐 비중 있게 보도했다. 주저앉는 소에 전기충격을 가해 억지로 일으켜 세우는 영상과 숨진 여성의 어머니가 딸의 잠옷을 만지며 울먹이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장면 뒤에 사회자 송일준 시사담당 부국장의 발언이 바로 이어졌다.

“아까 그 광우병 걸린 소, 도축되기 전 그런 모습도 충격적이고. 또 아레사씬가요? 죽음도 아주 충격적인데. 광우병이 그렇게 무서운 병이라면서요?” 이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에는 “실수가 아니라 제작진이 의도를 갖고 발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의역’ 해명도 마찬가지다. PD수첩은 ‘주저앉는 소’ 동영상에서 ‘젖소’를 ‘젖소’가 아닌 ‘이런 소’로, ‘동물 학대하는’을 ‘광우병 의심 소를 일으켜 세우는’으로 번역했다. 그럼으로써 불법 도축되는 소들이 ‘광우병이 의심되는 소’라는 인상을 갖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이 영상은 동물 학대를 고발하는 내용이다. 광우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그런데도 “소가 주저앉는 증상은 광우병 걸린 소가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의역을 한 것”이라는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이영순 서울대 교수(수의학과)는 “‘쓰레기로 만두를 만든다’고 직접 표현하지 않더라도 쓰레기를 계속 비추면서 불량 만두 보도를 하면 시청자는 ‘쓰레기로 만두 소를 만든다’고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식품이나 위생과 관련된 문제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냉정한 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문점은 어물쩍 넘어가=19일 한나라당 진성호·김용태 의원이 제기했던 PD수첩 왜곡 문제들에 대한 해명도 충분치 못했다. PD수첩이 주장한 대로 7가지 문제 제기 중 3가지는 PD수첩 보도와 직접적 관련은 없다. 진 의원은 이와 관련, 20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와 PD수첩 보도를 구분하지 못한 데서 생긴 실수”라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지 4가지 문제 중 PD수첩은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 소라고 사회자가 지칭한 점 ▶숨진 미국 여성의 병명 번역 문제 등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그러나 2가지는 그냥 덮었다. 하나는 한국인은 광우병에 걸리기 쉬운 MM유전자형이라는 내용이다. 이 역시 PD수첩 보도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부분이다. PD수첩이 인용한 논문의 저자인 한림대 김용선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잘 걸린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한 바 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진 의원이 “PD수첩이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하면 변형 프리온이 99% 제거된다는 전제조건을 빼고 방송해 광우병 위험을 과장했다”고 지적한 대목도 별다른 설명 없이 지나갔다. 의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쪽이 아니라 PD수첩 보도 후 MBC 본사에 대한민국고엽제후유증전우회가 가스총을 들고 몰려든 장면 등 ‘해명’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장면들이 주로 나간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인터뷰가 포함된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MBC규탄대회’ 동영상도 무단 도용했다. 인터넷 신문 프리존뉴스가 20일 올린 것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용한 것이다. 이에 대해 PD수첩은 “공표된 저작물의 인용이고, 출처를 밝혔기 때문에 법적 책임은 없다. 다만 도의적으로 사과를 구한다”고 프리존뉴스 측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선민·김영훈·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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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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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해도 안들으려는 좀비들 정말 많습니다.
하긴 좀비는 그냥 걸어다느느 시체아니면 사람잡아먹는 구울 두가지로 나뉘는데,제가 보기에는
거짓된 자기의 위선을 감추려고 사람을 잡아먹는 구울 같내요..
진실을 속이는 자들이나,진실을 들어도 외면하는 자들이나 전부 역적이라고봅니다만..
국산이건외제이건 먹거라도 못 믿지요..
하랄때 개선안한 농가가 바보천지들입니다.
스스로 족쇄는 다 채우고나서 지원할 때 마다 어떻게해서든 극복해야 하는데..
우선 평양중앙방송의 서울지국MBC 중앙방송부터 분쇄해서 국민들이 선동에 안넘어가도록 해야합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6-26 23:09 X
감사합니다. 선봉장님 덕분에 두눈 벌겋게 뜨고 좀비라는 말도 들어보는군요.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는 국민들이 선봉장님더러 좀비라고 하던가요? 바보라고 하던가요?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아무나 함부로 모욕하시는군요.
대단히 불쾌합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6-26 23:20 X
이런 과격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다시 한번 동원하시면, 운영진 회의를 통해 강력하게 제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 자신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어느 한쪽의 의견을 가진 탓에, 오히려 저와 의견이 같은 수입반대를 하시는 분들께만 제재를 가하는 역차별을 했습니다. 이렇게 집요하게 과격하고 감정섞인 글들로 글을 올리시는 데 대해,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습니다.

모욕당한 당사자중에 제가 포함되어있어서 더 편파적이라고 생각하든 마시든 맘대로 하시구요. 명백한 잘못에 대해 경고를 받았음에도 다시 반복하는 분에게는 뭐라고 설명해도 이해시킬 방법도 없을 거 같으니 설명을 더 하지도 않고 바로 제재하겠습니다.
아제나 [azena]   2008-06-27 01:16 X
음... 선봉장님 기름 항아리에 불씨 던지는 일은 안 벌였으면 합니다 ㅎㅎ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국민 모두가 죽일 놈이죠.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고 본인의 생각을 적으시면 됩니다.
그래서 평가는 볼포님들이 하게 하시면 됩니다.
개발로 잔뼈가 굵은 다들 머리 좋으신 분들이시니 알아서 잘 판단하실 겁니다.
우담화 [woodamhwa]   2008-06-27 08:01 X
소설가 이외수님 왈
“빌어먹을 색깔론이나 불순분자 배후조종설 따위로 아직도 물 타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콘크리안(뇌가 콘크리트화된 인간)들이 부지기수라는 사실에는 60넘게 인생을 살아온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국민들이 바보인가요.. 그런 선동에 넘어가게.. 선봉장님이 아무리 그런쪽으로 선동을 해도 안넘어가는 이치와 같습니다..
civilian [civilian]   2008-06-27 08:40 X
조중동이 신문이면 파리도 새다...

이런 말은 믿습니다만.
아루스 [tinydew4]   2008-06-27 08:56 X
제가 느끼기론 PD수첩의 방송보다 광우병 공포가 먼저였을텐데요.
저만 일찍 느낀건지...
아담 [adamhan]   2008-06-27 09:54 X
음~ 중앙일보 기사군.
인터넷의 발달로 이젠 국민들의 언론 통제가 예전같진 않죠?
선봉장 [epc21]   2008-06-27 11:40 X
이 글은 퍼온글입니다.  이 글의 아래부분 의견도 퍼온글의 일부입니다. 

그 부분은 내용외이니 삭제하겠으며,  좀 더 주의를 했더라면 

오해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을 그렇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선봉장 [epc21]   2008-06-27 11:54 X
제가 로그인 안하고 올린글이라 그런지~  수정이 안되네요..
관리자 분께서 대신 수정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좀비 어쩌구~  삭제)
여하튼 본의 아니게  불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
내용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꾸벅~
candalgo, 광양 [kongbw]   2008-06-27 13:32 X
조중동이 신문이면 나..나는 장동건!!!    쿨럭...  ^^;

인터넷에서 보니 이런 글도 있더군요.
"조중동이 신문이면 우리집 화장실에 있는 휴지는 팔만대장경이다!!!"  
---> 최고의 비유!   (-_-)=b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6-27 15:39 X
선봉장님, 퍼온 글이라고요...
어이가 없습니다. 허...

좋습니다. 퍼온 글이라.
이 바로 다음에 올리신, 블로그에서 퍼오신 글은 또 뭡니까?
오직 피디수첩 비난, 촛불집회 반대, 쇠고기 수입 찬성만을 위해 만들어진 유령 블로그더군요. 그 외에는 다른 주제의 글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 사람이 한나라당 당직자일 수도, 미국 쇠고기 수입업체 직원일 수도, 심지어는 미국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영 방송을 의심하는 분이, 정체도 알 수 없고 비난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블로그의 트집성 글은 믿는 이유가 궁금합니다만?
선봉장 [epc21]   2008-06-27 16:06 X
논란의 확대라기 보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올린 글입니다.
광우병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PD수첩'의 객관성잃은 보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주저앉은 소에 대한 학대"를 다룬 영상을
광우병소의 도축장면 처럼 내보냈다면 그것은 조작에 가까운거 아닌가요?

~좀비~ 어쩌구는 사실 퍼올 때  그 내용이 붙어있는지 모르고 퍼온것이라
사과드린겁니다.   그 출처도 물론 조선일보와 관련있는 유용원 군사세계' 이슈토론방에서 퍼온 것입니다.  저는 조중동이라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코리아에 조중동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블로그의 내용역시 블로그 주인의 정체엔 관심이 없습니다. 
사실인가 아닌가가  저의 관심사일 뿐이죠~

그리고,  자유게시판이고  반대의견이 없는 것 같아서 올린 것도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상입니다~ 
전산알바100만년 [jjang2bba2]   2008-06-27 16:34 X
선동장님 PD수첩에서 그런 조작보도를 안했어도 미국산쇠고기 꺼렸는데요, 2002년도 부터 광우병의 위험성은 여기저기(조중동)에서 접해왔기때문에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6-27 18:33 X
논란의 확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왜 같은 사건에 대한 같은 주장의 글을 세번이나 반복해서 올리시는 것입니까? 중간에 제가 자제를 요청했는데도 말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그냥 퍼온 글이니 그 부분에 대한 내 책임은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죠?
선봉장님이 인터넷에서 글 처음 써보시는 것도 아닐테고, 퍼온 글에는 퍼온 글이라는 표시를 하고, 또 자신의 의견으로 오해를 살 만한 부분이 있으면 따로 표시를 해주는 것이 당연한 예의입니다. 그런데 선봉장님은 그런 장치를 하나도 하지 않으셨고, 따라서 스스로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이와 똑같다'라고 스스로 밝히신 것입니다.
아낌없이주는나무 [airzone]   2008-06-27 23:36 X
조중동 기사는 쓰레기이니, 보지 말라고, 믿지 말라고, 보고 나서 남에게 얘기 하지 말라고, 이렇게 말리고 다니는 것도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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