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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나님, XP 판매가 중단된 후에는 비스타를 써야하는 경우는 신규로 구매하는 PC에,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XP 라이선스가 없을 경우에 한정된 거죠. 윈도우 라이선스를 별도로 구매해서 쓰는 대부분의 조립 PC도 제외될 거고, 결국 브랜드 PC를 새로 구매하는 경우 여분의 XP 라이선스가 없을 때에 어쩔 수 없이 비스타를 사용하게 된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상황에 가장 민감한 것이 바로 제 경우처럼 노트북을 구매했을 경우죠. 노트북은 조립 시장이 거의 없으니까 절대 다수가 브랜드 판매 시장이니까요. 물론 브랜드 PC 시장도 포함되지만 노트북 시장에 비해서는 정도가 덜하죠. 하지만 상당수 PC/노트북 제조사에서 비스타 비즈니스/얼티밋 버전을 XP로 다운그레이드하는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시장도 꽤 줄어듭니다. 반면에 소규모 이상의 기업 시장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윈도우 라이선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윈도우가 설치된 PC를 단품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사용 갯수에 대해 대량 라이선스 구매하는 것이 보통이니까요. 이런 기업 환경에서는 비스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존에 체결된 라이선스 갯수 한도 내에서는 얼마든지 비스타를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근래의 전세계적인 불황입니다. 이런 심각한 대규모 불황이 불과 1~2년만에 다시 호경기로 돌아설 수는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전세계적으로 다수 기업들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신규 채용 등 비용 요소를 줄여나갈 겁니다. 따라서 기업이 구태여 비스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면 비스타 매출은 생기지 않게 되죠. 따라서 신규 PC 판매분을 제외하면, 사용자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PC의 운영체제를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의무 사항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에, 비스타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장기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비스타의 확산은 MS에게는 심각한 재정난을 일으킬 만큼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 앞에서 말했다시피 불경기이기 때문에 신규 노트북/PC 매출이 지금보다도 줄어들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고요.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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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2008 출시가 계속 연기되고 있는 걸로 봐서는 올해 나오지 않을 것 같으니 대안이 비스타 밖에 없네요...
만약 제가 집에 윈도우를 포멧할 일이 생긴다면 비스타 64비트를 설치할 겁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재설치를 안 해서 귀찮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