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스스로가 민주시민임을 행동으로 증명하고 계신데...
저는 아직까지 거기에 동참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때문에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질렀(?)습니다.
경향신문...
여태까지 계속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조중동이 진짜 언론으로써 제대로 신문을 펴냈다면 나라꼴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한달 구독료가 15,000원이라고 하더군요.
친구랑 삼겹살 5인분에 소주 2병 먹을거, 삼겹살 2인분만 덜 먹으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돈입니다.
경향신문.... 이 참에 한 번 키워줄 생각입니다. (^^)
뒷말 1 : 080 전화로 신청을 했는데 그쪽 담당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죄송합니다만. 당장 내일부터 신문배달 하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며칠 뒤부터 신문 배달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요근래에 구독신청이 너무 많이 몰려서요...."
delay 소식이 이렇게 반가운건 또 처음이더군요. 한 10일 있다가 배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뒷말2 : 1년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2달치 신문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했는데...
1년 정기구독은 안한다고 했습니다. 경향신문도 조중동 처럼 이상한 쪽으로 빠지만 바로 끊어버릴려구요.
긴장을 늦추면 안되지요...
뒷말3 : 주간지 "시사IN"도 정기구독을 신청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예전에 시사저널 사태가 일어났을 때... 열 받아서 정기구독을 신청만 하고 결제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흠... 돈이 문제긴 문제죠... (_ _)a
뒷말4 : 승자는 행동으로써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써 행동을 변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