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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해 봤는데요. 제 생각에 여기서 phono님과 반대되는 의견 그러니까 지금의 촛불시위 참가한 사람은 다 빨갱이들이며 광우병 걸린소 먹어도 인체에는 해가 없다. 아직 mb는 집권 100일밖에 되지 않으니 더 기다려라 라는 의견 개진해도 욕할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다만 자신의 신념과 다르기에 반대되는 댓글이 수두룩 해지겠죠)
혹시나 모르겠지만 운영진분들께서 따로 이슈나 정치게시판을 만들어주었으면 어떨까요? 파코즈또한 과거에 이슈게시판이 없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따로 이슈게시판 만들고 나서 정치관련글이 자유게시판에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단순히 퍼온글이라고 해서 태끌거는건 좀 아니다 생각되네요. 자유는 말 그대로 그냥 놔 두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임이 따르는건 당연하지요.
눈살을 찌뿌리는 행동이 있다 할지라도 온라인상의 그것은 위에서 예를 든 공중 목욕탕의 그것과 달리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리는 어쩔수 없이 들리지만 게시판 내용은 제목으로 판단하여 클릭을 안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씸님께서는 상당히 중립적이신거 같지만 상대방의 행동에 제지를 하는건 또 다른 편견이 아닌가 싶습니다.(포르노 광고 혹은 군사독재시절의 정권찬양 같은 누가 봐도 비합리적인 주장을 도배하는 행위등은 당연히 제지해야 겠지요) 글솜씨가 없어서 나의 주장을 대신하여 타인의 내용을 퍼 나를수도 있는거고(물론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더군다나 모두가 phono님의 행동을 제지해야할 수준의 것이라고 보고 있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그냥 놔두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phono님의 글을 처음에는 몇번 봤지만 이젠 근처도 안갑니다. 걍 놔 둡시다. 자신의 글에 부정적인 평이 달리는거 자체가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걍 비판합시다. 그러지 마라고 설득하기에는 우리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인거 같습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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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갠적으로 저는 두분이 직접 얼굴맞대고 대화하셨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