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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7&aid=0000002904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곳은 주간동아가 아닐까 하고 원 소스는 농림부 자료입니다. 쇠고기 90%이상이 20개월 미만이 아니라는 더 신뢰할만한 소스가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있습니다. 제가 말을 바꿀 거라고 생각하시나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12도라고 해도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쩝... 제가 식품영양학 개론까지 설명해야 할 줄을 몰랐는데요. 음식 조리 온도가 300도를 넘어가는 경우는 대단히 이례적입니다. 300도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조리기구 자체가 (일반 가정에서 쓰는 것이 아닌) 식당 등에서 쓰는 전용 오븐밖에 없고, 오븐에서도 300도를 넘어가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튀김을 할 때 최고 높은 온도가 180도입니다. 그것도 특정 몇몇 기름만 가능하고 올리브유같은 건 그 온도에도 전혀 못미칩니다. 또 숯불구이 등을 할 때의 직화 온도도 200도를 크게 안넘어갑니다. 구이를 할 때 300도 이상으로 올리려면 일반 화덕이 아니라 "가마"가 필요합니다. 가마 아시죠? 도자기 구울때 쓰는 가마와 비슷합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릴까요? 어떤 음식도 외부 온도는 100도가 넘을 수 있어도, 음식 내부의 온도는 100도가 안넘어갑니다. 예외라면 압력 밥솥 정도입니다. 당연합니다. 인간이 먹는 음식은 필연적으로 수분이 포함되어 있고 그 수분이 가열되어 익는 것이므로 통상 기압에서는 음식 내부 온도가 100도를 넘을 수가 없습니다. 100도 이상, 예를 들어 150도 정도로 음식 내부를 가열할 방법이 있다고 해도, 음식 내부의 수분이 끓는 점을 넘어 급격히 기화하여 그 음식은 폭발하게 됩니다. 압력밥솥도 온도도 기껏해야 125도 정도에 그칩니다. 결론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음식의 대부분의 양을 차지하는 내부 온도는 100도를 넘지 못합니다. 이상 제 동생이 대학 다닐 때 훔쳐 본 식품영양학 개론이었습니다. (너무 길어졌으니 나머지는 따로 쓰죠) 2. 어디에서 '90배 증가한 치매환자가 사실은 모두 인간광우병이었다' 라고 그러던가요? 제가 본 모든 글은 치매환자가 90배 증가한 중에 상당수가 인간광우병일 개연성이 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설사 수많은 '90배' 관련 글들 중 몇개쯤 그렇게 설명한 글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검색 가능한 대부분의 글들에서는 '개연성'을 말하고 있지 '모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3. '잠복기 10년'은 먼저도 썼다시피 전문가들의 통설입니다. 그걸 저보고 따지시면 안되죠? 그와는 별도로, MM, MV 잠복기 설은 인간광우병의 잠복기가 10년보다 더 길 수 있다는 설이므로 원래 주장하신 맥락에서 봤을 때 더 골때리는 케이스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뭐가 변명이라는 건지요? 4. 그 기사는 저도 봤습니다. 김효석씨 주장대로, 정부 관리들이 주장한 내용인 겁니다. 잿빛날개님이 작년에 나온 원래 소스를 찾아주셨군요. 감사. 참고로, 5월 1일자 조선일보 사설에도 다음과 같이 써있죠.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97%가 월령 20개월 미만이다." 5. '사례가 없거나 과장입니다'라니요. 사례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뿐 과장과는 다른 거죠? 그렇다면 아직 사례가 없는 것을 추측하면 무조건 과장이 되고 의미가 없어지는 건가요? 수술도구를 통한 전염, 이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 자칭 전문가들도 다 실질적인 위험이라고 인정하던데, 노정윤님은 혼자서라도 끝끝내 고집을 피우시겠다는 거군요. 정부 관리들이 그토록 필사의 방패로 활용하고 있는 OIE에서조차 의료기구를 감염 위험요소로 지정하고 있던데 말이죠. 또, 전염 메커니즘이 규명되지 않아 피부를 통한 전염이 가능한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인데 그럴 수 있다는 얘기가 뭐가 과장이죠? 그리고, 선동의 도구가 어떻게 됐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본문에서 350 도를 굳이 언급하셔서 확인해보았습니다.
수술도구를 소독하는 온도라면, 유리가 녹는 온도를 넘는 400 도 이상인지, 그렇지 않은 312도 인지의 차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600도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프리온의 공포는 수술도구를 소독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얘기할 때 사용되는 얘기아니었나요? 그리고.. 제가 만약,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월령 97%가 20개월 미만이 아니고, 미국에서 소비되는 쇠고기의 40% 가 ground beef 이며, ground beef 로 사용되는 쇠고기의 절반 이상이 월령 30개월 이상인 미국산 쇠고기라는 걸 증명해드리면 광우병 쇠고기에 관한 과장에 의해 본인의 생각이 전도되었다는 점을 인정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본인 주장의 근거가 되는 것들을 무작정 맹신하시는데,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오시는지요? BCoder 라는 사람의 글을 반박하던 박지훈님의 글을 보면 치매가 90 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에 대해 지금과는 다른 취지로 글을 쓰셨던데, 그냥 이명박이 미워서 광우병으로 억지써서 트집한번 잡아보았다고 인정하시면 안될까요? 거참.. 별 차이가 없다는 걸 알려드려도 또 그러시네요.
그럼 참고할 만한 논문을 하나 더 더 알려드리죠. http://www.pnas.org/cgi/content/full/97/7/3418 2000년에 발표된 이 논문에는 "600도C" 라고 써있습니다. 지금 변형 프리온의 파괴 온도가 여러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지만, 600도C라는 것도 전혀 근거없는 '괴담'은 아니라는 얘기를 하려고 인용하는 거니까 더 토를 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 주장에서 중요한 것은 수술도구 소독이 아니라 저와 제 아들이 먹을 음식에서 제거가 가능한가 여부이고, 원래 변형 프리온이 포함된 고기라면, (먹기 위한 목적이라면) 어떤 방법 써도 파괴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죠.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민들도 비슷한 생각일 겁니다. 정확하게 몇도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먹어도 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니까요. 미국에서 소비되는 쇠고기의 40%가 ground beef라면 오히려 문제가 더 심각한 거 아닙니까? ground beef라는 것은 햄버거 등에 쓰는, 상대적으로 질나쁜 고기를 말하는 거죠? 그러면, 미국에서 최근 몇년 사이에 여러번 이슈가 되었던 집단 sCJD 발병의 원인이 그것일 수 있겠다, 앞뒤가 딱맞네, 라고 한다면 노정윤님은 뭐라고 하실 건가요? BCoder님의 글에 대한 제 반박글에서 90배 증가에 대한 제 언급에는, 어디에도 90배로 늘어난 치매 환자가 광우병이라는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지적한 것은 BCoder님의 논리를 그대로 지적해서 반박한 것 뿐이죠. 요약하자면, "단순 치매가 90배나 증가한다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입니다. 노정윤님 혼자서 제 생각을 가지고 '맹신'이라고 믿는 건 물론 노정윤님의 자유지만, 얼굴도 못본 상대에게 기본적인 존중은 커녕 위선이니 맹신이니 하는 낮은 단어를 마구 휘두르시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십니까. 저는 지금까지 노정윤님이 주장하는 내용의 대부분을 반박했는데 제대로된 응답은 별로 받지 못했는데요. 제대로 설명도 못하면서(혹은 안하면서) 계속 주장만 반복하시는 건 도대체 뭡니까. 게다가 제가 별로 언급도 안한 이명박은 왜 끌어들이시는지. 그렇게 말씀하시니 오히려 노정윤님께서는 제가 이명박씨가 미워서 억지를 쓰는 걸로 트집을 잡으시려고 계속 노력하신 듯 느껴지는군요. 나이도 저보다 두살 많으신데, 좀 수준있게 토론하시면 안될까요? 박지훈님. 저는 지금까지 박지훈 님께서 제 견해를 반박하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즉, 저는 박지훈님의 의견에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박지훈님께서는 반대파의 논리, 즉 저의 논리를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계신데... (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일부러 이해못한 척 하시는데..) 반박이 가능이나 했을 지 의문입니다.
BCoder 님의 논리를 그대로 지적해서 반박했다는... 그 말씀에 박지훈님께서 생각하는 반박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있는 듯 한데, 박지훈님은 BCoder 님의 주장을 반박해내지 못했고, 제 의견에 대해서도 제대로 반박하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동의하지 않을 내용이 많을 것입니다.) 별로 언급 안한 이명박이라.. 이명박에 대한 쌍욕을 다수가 공감한다는 이유로 내버려두겠다고 하신 분이시고, 바로 그런 박지훈님의 편파적인 태도가 저로 하여금 이 논쟁에 나서게 한 것인데, 제가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면 박지훈님의 태도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사실 박지훈님이 쓰시는 일부 정치적인 견해를 밝힌 글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많고, 틀렸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박지훈님 개인적인 견해라고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제가 제 생각을 얘기하는 것이 박지훈님의 견해와 다르다하더라도 별도의 발제글로 얘기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답글을 다는 것은 머리채 잡고 서로 싸워보자는 식으로 느껴지는데, 아시다시피 박지훈님을 추종하는 댓글 테러전문가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인해 제가 박지훈님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공격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우리 두사람의 성향으로 볼 때 언젠가는 법적인 해결이 필요한 상태까지 갈 것 같습니다. 박지훈님이 별도 발제글로 제 이름과 제 문장에 대한 언급 없이 제 주장에 대해서만 반박하신다면, 저는 그것을 박지훈님의 견해로 존중하고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이 없습니다. 판단은 글 읽는 사람들이 하는 것인데, 제가 왜 말귀를 못 알아듣는 척하는 박지훈님에게 일일이 설명하느라 시간을 낭비해야할까요. 서로 말 섞고 감정 상하고 홧김에 맞고소 하는 일 없도록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댓글 정도로 만족하시고, 별도의 발제글로 답글을 다는 일은 서로 없었으면 합니다. 저번에도 소송을 거론하시더니, 감정돋고 말싸움이다 싶으면 소송 거론하는게 습관이신가요?
이명박? 뭐라고 우기시든 그 정도야 참을 수 있겠네요. 제 의도 전체를 이명박 공격용이라고 엉뚱한 주장을 하셔도 적어도 이명박씨 싫어하는 건 사실이니까 그건 그나마 덜 억울하군요. 또 이런 말을 하면 '드디어 인정했네' 그러실랍니까? 억지를 부리는 거야 서로 말을 못알아들으면 그럴 수 있겠지만(그것도 계속 반복되면 참 우습습니다만) 툭하면 소송 거론하고, 위선자니 반미선동꾼이니 인신 공격하고, 먼저 사과해도 내 소신이니 당신에겐 사과 못한다 하고, 또 재미삼아 공격했다는 말도 예사로 하고, 다수의 비난을 받으면 내용과 무관하게 다수의 폭력이다 주장하고, 매번 논쟁하다가 제시할 꺼리 떨어지면 태도 문제삼아 공격하고, 이게 도대체 뭐하는 겁니까? 제시할 꺼리 떨어져서.. 음... 그건 또 동의 절대 못합니다만, 동의하지 못하는 건 늘 있는 일이겠군요.
그러면 이제 최소한 댓글로만 싸우고 별도 답 발제글 달면서 확전하지는 않는다는 정도라도 합의했으면 합니다. 그 정도 신사협정이라도 맺어진다면, 저 역시 이 게시판 주요 참여자들의 성향과 박지훈님의 성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감정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소송에 대한 얘기는.. 솔직히 까막님이나 그외 중간에 끼어들어서 한마디씩 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도 있고, 제가 마침 고문 변호사가 생겼는데, 써먹을 일이 없을까 생각중이기도 하다보니 계속 나온 듯 싶은데, 습관성 발언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정도면 저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아마 거의 안믿으시겠지만, 노정윤님을 공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제 토론 태도에도 몇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노정윤님께도 적어도 비슷한 문제가 일부라도 있었다는 정도만 인정해주시면 앞으로 더욱 스무스해질 거 같은데, 안그런가요. 그런데 말미에 고문 변호사 거론한 건 또 다시 위협성의 의도가 좀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군요. 자꾸 그런 식의 거론을 하신다면, 저도 선후배 변호사가 몇명쯤은 있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밤사이 강경진압 얘기도 듣고있는지라 리플을 달기는 껄끄럽습니다만, 만약 이메가와 얽힌 문제가 아녔더라면 전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까대며 나갔을겁니다. 아마 육두문자도 걍 썼을지도 모를정도로...
정말 광우병때문에 움직이는 거라면 미국산 소고기 수입문제로 왈가왈부 할 상황이 아닙니다. 이미 일본에도 광우병 소들은 발견되어었었고 한국도 나몰라라 쌩까왔다는 것 뿐이지 광우병 문제는 여태까지 그냥 눈감고 있었을 뿐입니다. 지네들 장사해먹기 위해서 여태까지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 입 봉하고 있다가, 이제 수입개방으로 지네들 아쉬워지니까 비로소 국민건강을 생각한다?? 첨부터 "한우농가들 어려워지니까, 수입막자"라고 솔직히 얘기하는 거라면 최소한 동정표라도 던져줬을 겁니다. 제가 예전에 '찌끄레기들'이란 단어까지 골라 써가며 의견을 표시했던 이유가 이런 점입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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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CJD 를 인간광우병에 포함하는 것으로 양보한다고 해도 치매환자 90배 증가를 인간광우병으로 몰고 간 것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것은 의도를 가지고 사실을 왜곡한 대표적인 허위과장 거짓말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3. MV, VV 형 유전자에 의한 2차 광우병 파동 예상에 관한 가설의 존재를 광우병 잠복기가 10년이라고 하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냥 거짓으로 퍼뜨리는 행위에 대한 정당한 변명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4. 미국에서 소비되는 쇠고기 95% 가 20개월 미만이라는 얘기의 출처가 어디인지 부터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민주당 김효석 원내총무와 미국 월스리트저널 기자의 논쟁으로 한겨레에 나오지 않았던 기사내용이 이와 관련된 것입니다.
5. 수술도구/화장품과 관련된 내용은 인정하시듯이 사례가 없거나 과장입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퍼날라졌던 내용을 보면 그 과장이 어떻게 선동의 도구가 되었는지는 스스로도 잘 아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