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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513] Re:컴공과 학생입니다.
남병철.레조 [lezo] 2842 읽음    2008-05-23 23:25
흠.. 두가지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서로 좀 다른 성격의 글이 되겠지만... ^^;


첫째 : 자기 중심적 개발자

프로그래밍에 어느정도 매력을 느끼고 있고 어떤 프로그래머가 되면 좋겠다.
혹은 프로그래머가 되어 어떤 삶을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다면
시장상황 봐가며 분야를 결정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분명히 해두세요.
그리고 그 분야에서 성공했던 사람들이 쓴 글 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인물관련 서적이 그렇지만 쉽게 시작했다는 내용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있다하더라도
그 일에대한 열정이 뛰어났음은 두 말할 필요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분야의 실무가 어떤 일인지 주변 혹은 이 곳을 통해서 직접 들어보면 자신감을;;
얻으실 것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하나씩 쌓아가는 개발자가 되려면 이런 느낌으로 개발에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살가는 더 많은 개발자 들이 있지만... 일단 추천은 이 방법을..)
그리고 시작 단계라면 최대한 많이 묻고 조사해서 초기 학습의 방향을 현실적으로 성취해
나가시길 권합니다.


둘째 : 환경 중심적 개발자

가정환경, 학습환경, 자신의 성격, 인간 관계 등등 주변 환경을 고려한 계획.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고려한 미래 계획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이길 바랍니다. 환경과 타협의 대가가 비현실적이어서 시간을 허송하는
비극적 단편 드라마를 써내려 간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럴 경우 딱! 한 가지 지켜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직업이 경력이 쌓이는 것이어야 하고 경력을 꼭! 쌓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외국어를 익혀나간다면 전문성과 관계없이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으로 변할 것이며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 한국의 경우 이 4개국어 중 2가지 이상만 익힌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입니다.)
장기적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조금씩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다양한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결론(?) --;

자기 중심적 개발자 중에 환경적 악재(?)가 많을 경우 그 길이 험난 한 건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럴땐 중심을 잃지 않되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지혜도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만 병의 근원... --; )

모든 계획의 문제는 시작에 있습니다. 시작하는 순간에 뭔가 얻으려는 그 조급하고 두려운 마음을 추스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적절한 해답을 찾기위해 물어보세요. 물음이 비교적 잠잠해 지거나 탁! 하고 멈추면 출발 할 때입니다.
두려움을 오래 뭍어두면 공포가 되고 방치해 둔 자신에게 분노 할 것입니다.
두려움이 수줍은 손을 내밀었을때 적극적으로 응답해 준다면 반드시 길이 보일 것 입니다.



ps.
흠... 몇가지만 쪽쪽 찝어 적기에는 글 쓰신 분을 잘 몰라 전반적인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여 하고 싶은 바에 뭍혀; 살 것이냐.. (꼭 꿈을 이뤄 벗어나시길;; 꿈에 매몰될지도;;)
혹은 적당한 타협을 통해 삶의 또 다른 면을 맛 볼 것이냐... (무슨 맛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이 바라는 대로 삶은 만들어져 갈 것입니다. (시크릿?? Your wishes my command...)


김정태 님이 쓰신 글 :
: 여러가지 진로 고민이 많았답니다.
:
: 네트워크 관리자, DB관리자, 정보보안전문가, abap 프로그래머
:
: 많은 고민중에 그래도 자바 프로그래머가 가장 낫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아직 졸업까지 2년정도 시간이 남아서, 본격적으로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할까 합니다.
:
: 우선 전역후 직장생활을 하다 복학을 해서 C언어도 잘 기억이 안나는 상태에요..
:
: (여기 개발자분들 많은데 이런 초보가 글 올려서 약간 죄송)
:
: 우선 첫시작으로 헤드퍼스트 책으로 자바를 시작하고
:
: 이어서 서버(2003윈도우, 유닉스, 솔라리스) 를 공부하고
:
: 다시 자바로 넘어와, 본격적인 맨땅해딩 코딩으로 대회에도 나가보고 할려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
: 전체적으로 이렇게 하면 무난할까 해서 글올려봅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5-24 03:13 X
아직 학생이시니까 아마 이만큼 큰 고민을 하시는 게 처음이실 거 같네요.
졸업후 진로라는 선택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들 중 하나죠.
그런 만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게 당연합니다.

진로의 선택에는 수십 가지 고려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고민하고 알아보고 하는 게 피곤하니까 대충 해버리자, 하면 10년쯤 후에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됩니다. 물론 충분히 알아보고 고민을 해보고 나서 선택을 했더라도 후회를 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왜 그랬었는지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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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3 Re:컴공과 학생입니다. 남병철.레조 2842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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