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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491] 비주얼스투디오 2K5 놀라움과 씁쓸함
장우혁 [edchang] 3172 읽음    2008-05-21 11:56
3년전에 고민했어야 할 문제인데 때늦게 이제야 횡설수설하게 되네요.
VS 98만 계속 써와서 관심이 없는것은 아니었지만 닷넷이니 뭐니 해도 깊게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제가 게으른 탓도 크겠지만 우리회사의 크라이언트들 중 대부분이 계속 개발툴로 VS98을 사용하라고 했던 이유가
가장 큰 핑계거리가 될 수 있겠지요.

드디어 어느 겁도 없는 고객사가 닷넷으로 뭔가를 끄적거려달라고 요청을 해버렸습니다.
일단 알파버전을 만들어 보려고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젠장 비닐포장도 안뜯겨있군요.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겁니다...

닷넷후레임웍 1.0이 첨에 나왔을 때 잠깐 구경하고나서 MS가 VS98로부터 얼마나 거지같은 환골탈태를
해버렸는지 치를 떨고 그 뒤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VS2K5를 보고는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의외로
편합니다. 개발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C++ 빌더 따라잡으려고 애 많이 썼구나..."

거기다가 빌더에 비해서 절대우위를 지키고 있는 도움말시스템의 방대함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 표현은 사실 적절한 표현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느낌으로는 VS는 사용자가 더럽게 많고 자료도
가장 많고 쓰이기도 가장 널리 쓰이지만 왠지 천박한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고 (개방! 개방!)
빌더는 사용자도 씨가 마른 수준이고 자료는 포럼말고는 찾을 곳도 마땅찮지만 경제적으로 몰락해버린
배움 높은 무반가 다락방에 숨어있는 보검의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제 편견이겠지요.
내가 쓰는거 쵝오, 니가 쓰는건 거지발싸개같은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VS.NET에게서
개방파의 타구봉 이상의 가치도 못 느끼던 저에게 비주얼 C가 강력한 RAD툴로 거듭난 사실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거지같은 하위 호환성 관리 정책같은 것을 보면 클라스 하나 잘 만들어서 아주 오래도록 우려먹을 수 있는
델파이나 빌더가 새삼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덧1.
근데 VS2K8이 벌써 나와버렸군요.

덧2.
제가 얄팍하게나마 알고있는 C++과 약간 달라서 살짝 당혹스러운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런것도 MS가 사랑하는 자기들만의 표준인가요?
Lyn [tohnokanna]   2008-05-21 14:12 X
덧2. 에 대한 답변
C++ 표준이 미묘하게 처리 된 부분도 있구요..(ex:함수포인터)
MS가 자체적으로 확장한 부분도 있습니다(이건 볼랜드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부분은 좀 다릅니다.
아제나 [azena]   2008-05-21 14:32 X
비주류의 비애라고나 할까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근근이 먹고 사는 빌더;;
김진우 [kimjw830]   2008-05-21 14:59 X
c언어 말고 자바를 봐도 예전에 6.0시절에 포함되었던 비주얼 j++문법또한 미묘하게 오리지널과 달랐죠.......(결국 sun에게 패소해서 2003버전부터는 j++이 삭제되었지만요)
Lyn [tohnokanna]   2008-05-21 16:58 X
J#도 삭제되었죠 2008부터 ㅡㅡㅋ

소송걸린게 아니라 아무도 안써서 =_=;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5-21 17:34 X
아제나님, C++빌더가 주로 사용되는 영역은 엔터프라이즈 시장 뿐만은 아니고요.
사실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용되는 비율은 20~30% 사이 쯤 됩니다.
지금쯤으로 대략 추정하자면 하드웨어 제어 분야, 그러니까 FA와 같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비율이 30% 이상 될 것이고요(비율로 보면 제일 많을 겁니다), 패키지/솔루션 프로그램쪽에서도 대략 20~30% 정도 쓰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구요. 특별히 어디가 주력이다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분야에서 쓰이죠.

Lyn님, 비주얼스튜디오에서 J#이 삭제된 이유는, 아마 안써서라기보다는, 원래 J#은 자바 개발자들의 이직이나 자바 기반 솔루션의 포팅을 바랬던 건데 몇년을 기다려도 별 효과가 없어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아마 그나마 J#을 제대로 써먹은 건 델파이/C++빌더 뿐일 겁니다. 원래 자바 기반이었던 투게더 코드를 J#으로 닷넷 바이너리로 포팅한 후 델파이/C++빌더에 붙였으니까요.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8-05-21 17:48 X
VS2005에서 RAD를 지원한다고는 해도 .NET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한정돼 있다고 봐야겠죠.
RC Dialog 에디터도 RAD툴이라고 우긴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현재까지 Win32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개발용 C++ RAD툴은 C++ Builder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저도 빌더로 개발을 한지 벌써 8년째이긴 합니다만 저는 빌더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개발한 경우는 없군요. 예전에 폭스프로로 그쪽 개발을 오랫동안 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야입니다. 지금은 프린터 드라이버를 개발중입니다만... 드라이버 자체는 빌더에서 컴파일 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WDK에 딸려오는 컴파일러로 컴파일하지만 핵심부는 모두 빌더로 개발해서 연동해서 동작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아제나 [azena]   2008-05-21 18:47 X
음?
저는 엔터프라이즈를 B2B 의미로 이야기한 것이였습니다. FA나 솔류션 같은 것도 B2B 라고 볼 수 있죠.
아무래도 생산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에서는 빌더는 좋은 툴임에 분명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B2C에서 너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점이죠.
하지만 알게 모르게 볼랜드 개발툴로 만든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The KMPlayer가 델파이로 제작된 것 같더군요.
그래서 Build with C++Builder 로고 운동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한 것이구요...
C++빌더야 1.0 베타 때부터 써온 사람으로 누구 못지 않게 빌더를 좋아하는데
뭔가 2% 부족한 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드는군요 ㅎㅎㅎ
김상면 [windyboy]   2008-05-21 21:07 X
개인적으로 property는 별로 유용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finally는 억수로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데 C++의 접근 권한 자체가 저는 맘에 안듭니다.
완전히 없애 버리면 좋겠다.
무작정 접근하게...
크....

표준 위원회에서 너 미쳤구나 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촛자의 생각이 별루 있겠습니까뭐....

==============================================================
이번 댓글은 절대로 어디 가서.... 발설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절대로 실무에 이용하거나 사용하는 일은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이
김호광 [testcode]   2008-05-21 21:40 X
도움말은 msdn에서 보고 ^^ 코딩은 빌더.
입니다. 딴지 거는 인간이 있으면 ocx로 보내주던가 dll로 보내줍니다.
일부 MFC 신봉자들은 shared dll로 해다라고 하는데 무시합니다.
의외로 빌더 / 델파이가 많이 사용됩니다. activex 인스톨 된 것을 보면 빌더 / 델파이가 많고 증권, 전산족도 델파이가 많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역시 한국에서는 MFC / MS 천하라는 점...
소수의 언어 / 개발 환경은 살기 힘든 동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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