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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오빠들을 독약 같은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수많은 여중생 여고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조약에 서명한 바보짓을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려는 대중들...' 노정윤님의 무의식속에 숨겨진 생각에............. 말을 잇기가.. ㅋ.. 이 글도 다른 분의 글에서 발췌한 것인가요? 위와 같은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전체가 다 그렇다고는 인정 못하죠. 혹 전체가 다 그렇다는 말은 한적이 없다고 하실겁니까? 지금 하는 행동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휴.... civilian 님
6천만 영국인이 10여년간 광우병 추정 소 300 만 마리 이상을 도축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1996 년부터 2007 년까지 12년 동안 180명 가량이 인간광우병에 걸렸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에서는 연평균 7천명씩 8만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광우병 공포와 관련해서 누가 위험을 과장하고 교묘하게 말장난 중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셨군요. 참고로 0.001 g 관련 얘기는 광우병에 걸린 소에서 추출한 성분 0.001 g 을 직접 뇌에 주입했을 때 광우병이 걸렸던 것이라는 얘기는 잘 아실 것입니다. 광우병에 걸린 소의 SRM 제거 부위 0.001 g 을 먹었을 때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는 "절대"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로 함부로 해서는 안될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노정윤님과 저와 기본적인 시각차이가 있군요. 그리고 그 시각차이는 논리적으로 설득될 수 없는 부분이기에 토론이 그다지 쓸모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시각차이란 노정윤님은 현재 촛불시위(문화제인가?)가 배후의 어떤 조직에 의해 선동되고 있다고 믿는 것이고, 저는 대중은 스스로 감정적인 요소를 확대시키면서 선동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광우병위험이 과장되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있어도 그 말이 거짓이란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위험한건 맞는것을 보이니까요. 그리고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는 아직 잘모르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잘모르면서 안전한거 같아 보이니까 괜찮다는 말보다는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가 차라리 맞다고 봅니다. 저는 시간차이가 좀 있어서 아무래도 혼잣말을 하게 되는 군요. 노정윤님이 쓰신 글들을 여러 다시 읽어 보았는데요, 노정윤님은 "광우병 위험은 거의 없거나 극히 작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라는 주장이시군요.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시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에서 있었던 대규모 리콜사건은 소를 학대해서 죽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동영상을 찍은 것은 동물 보호차원이었지만, 리콜은 법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즉, 병에 걸린 소는 도축할 수 없는데, 도축해서 학교에 공급했기 때문이고 병에 걸린 소를 도축하는 것이 불법인 이유는 그소는 인간에게도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의 협정으론 이런 소들이 한국에 공급될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적어도 미국에 있는 저보다는 노정윤님이 더 위험해 보이는데요. 뭐 안전하다고 믿으시니 쩝.. 광우병을 과장하여, 위험하지 않은 것을 위험하다고 했으니 거짓말이 된 것입니다.
또한, 그 대상이 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이 실제로 우리가 한국에서 먹고 있는 한우의 안정성과 비교하여 훨씬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산만 굳이 문제 삼는 정치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산 쇠고기는 미국으로 수출할 수 없습니다. 수출시도가 있었으나, 미국측에서 한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2000년까지 유럽산(영국산) 육골분 사료를 수천톤 수입했고, 한우는 지금도 육골분 사료를 먹고 있지만, 광우병 검사는 전체의 1% 에 대하여, 다우너 소 위주로 검사하는 미국과는 달리 건강한 소만을 골라서 광우병 검사를 했을 뿐입니다. 한국은 2001년에 인간광우병 의심환자(유럽 이외 지역 최초)가 발생했고, 다우너 증세가 보였던 70여 마리의 소를 광우병 검사없이 매몰했습니다. 만약, 광우병 파동에 정치성이 없다면, 어째서 더 위험한 한우에 대해서는 아무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미국산 쇠고기는 10년 뒤에 사망을 보장하는 독약" 이라든지 "미국산 쇠고기 0.001 g 먹고 95% 의 한국인이 10년 뒤에 인간 광우병에 걸려서 100% 사망할 것이라는 얘기" 이 표현은 제가 조금 간추려 요약한 것이긴 하지만, 다른 도시에 사는 제 딸아이가 학교에서 듣고 와서 얘기한 그대로입니다. 한국에서 이런 얘기가 돌아다니냐구요? 네, 돌아다녔습니다. 학생들이 선동에 의해 거리로 나왔냐구요? 네. 저런 거짓말에 속아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리콜 소는 수출된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학교급식용으로 유통되었다는 점은 알고 계신지요. 위험하지 않은것을 위험하다고 했으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인 시각차이가 있다니까요. 전 미국 수입소가 위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그게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것을 동의한다는 거구요. 자꾸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하게 하시네요.
그리고 자꾸 한우 말씀하시는데, 전 한우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 지금 한우이야기가 나옵니까? 지금 논의되는 이야기는 "수입되는 미국소가 한우보다 위험하다" 가 아니고 "수입되는 미국소가 인체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입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가셔도 어쩔 수 없는데요, 아뭏든 전 한우에 대해선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또하나의 주제로서 두개의 주제를 동시에 다루고 싶지 않으니까요. 하하.. 그러니까, 딸 아이가 학교에서 들은 이야기라구요. 직접 들으신 것도 아니고 읽으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유언비어네요. 그리고 노정윤님은 그 유언비어를 인터넷으로 옮긴 장본인이 되는 것이고요. 그건 제가 못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리콜된거 미국 학교 급식용이었던거 제가 모른다고 했나요? 저 여기 산다니까요. 미국이 어떤 나라인줄 압니까? 애들이라면 뭐든 우선인 나라에요. 그런 나라에서 애들 학교 급식용으로 그런 소를 공급했는데, 한국에 파는 거라면, 더구나 문이 활짝열렸는데, 뭐를 공급 못할까요? 혹시 "미국이란 위대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그렇게 나쁜것을 팔리 없어."라고 굳게 믿고 계신것은 아닌지.. Joseph 님. 게시판글을 주욱 읽지는 않으시나 봅니다. 제가 얘기한 것보다 더 심한 내용도 이 게시판에 올라와 있습니다. 제가 유언비어를 옮겼다는 식으로 얘기하셨는데, 그 유언비어 못들은 것으로 하지 마시고 다시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free&no=14322 제 주장에 반박하실 내용이 있다면 반박만 하시고, "유언비어"를 옮겼다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는 인신공격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우 얘기하지 말라시는데 그걸 왜 미국계신 분이 참견이신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5년 이상된 소가 광우병 검사도 없이 도축되어 100g(1인분)에 5만원씩 받고 팔리고 있습니다. 2001년에 수백마리가 다우너 증세를 보이다가 폐사했을 때부터 국내 광우병 감염 우려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가 있어왔지만, 지금 광우병을 문제로 반미선동에 나선 그 누구도 관심조차 갖지 않았습니다. 같은 해에 인간광우병 의심환자까지 나왔지만 확진하지 않았습니다. 광우병을 진심으로 문제 삼고 싶다면, 국내 실태부터 파악하고 챙기는 것이 순서입니다. 제가 이번 광우병 사태를 정치문제로 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국민의 건강 문제를 팽개쳤다는 이유로 분노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 땅에서 방치된 지난 10년간의 광우병 문제는 모른 체 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는 이유는..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걱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문제가 현 정부를 공격할 빌미가 될 좋은 구실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상황은 Joseph 님이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지금 미국쇠고기 운운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광우병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견해에 따라 현정권을 공격하는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광우병에 관심이 있다면, 태어날 때부터 육골분 사료를 먹고, 미국보다 몇배 많은 항생제 주사를 맞으면서 무럭무럭 자란 다음 송아지 한 두 마리 낳고 5살 이상 되었을 때 비로소 도축되면서 광우병 검사조차 받지 않는 한우는 나중에 따지자면서 대충 넘어가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참고로 저는 영국에서 광우병 소가 연간 수만마리씩 발견되던 1993년 ~ 1997년 사이에 영국에서 광우병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쇠고기를 SRM 부위인 척추뼈를 포함한 티본스테이크를 포함해서 수개월간 섭취한 사람입니다. 그것도 런던이 아닌 캠프리지셔의 농장 근처 레스토랑에서 주로 섭취를 했었습니다.
따라서, 광우병 문제에 그 누구보다 관심이 많았고, 2000 ~ 2001 년 국내에서 광우병 문제가 이슈가 되었을 때, 이 문제를 나름대로 공론화시켜보려고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한국정부는 아마도 광우병 사망자를 영국 사례로 볼 때 한해 평균 최대 30명 정도로 파악한 듯 하고, 한우 파동이 와서 축산업이 붕괴하고 축산농민들이 분신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 지, 광우병에 대한 별다른 대책없이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는 듯 깔아뭉개고 있습니다. 그 기간 "내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젊어서 치매 걸린 여자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가 나올 만큼 젊은 치매환자들이 눈에 많이 보였던 듯 한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인간광우병이 없는 나라입니다.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한우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는 얘기는 제 입장에서는 참으로 분통터지는 어이없는 얘기로 들립니다. 어차피 신경쓰는 사람도 없는 듯 한데, 저라도 떠들게 내버려두시기 바랍니다. 참, 본인이 "다른 도시에 사는 제 딸아이가 학교에서 듣고 와서 얘기한 그대로입니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런걸 유비통신이라고 하는건 다 아는거고, 그래서 유언비어라고 했는데, 그게 비아냥으로 들렸나 보지요? link하신 글 읽어 봤는데, 과장은 맞는거 같은데, 어디에도 "미국산 쇠고기는 10년 뒤에 사망을 보장하는 독약" 이라든지 "미국산 쇠고기 0.001 g 먹고 95% 의 한국인이 10년 뒤에 인간 광우병에 걸려서 100% 사망할 것이라는 얘기" 는 없던데요. 다만 광우병의 요인이라고 생각되는 물질이 인체에 들어올 확율이 높다라던가 또 섭취되었을 경우에 죽는다든가, 그런말이던데요. 암튼 그렇구요.
그런데 제가 조금 헷갈리는게, 노정윤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게 "현재 광우병사태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뒤에서 일으킨 일이니 당장 그만 주어야 한다" 입니까? 아니면 "한우가 광우병에 매우 취약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니 당장 필요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입니까? 전자라면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어차피 논리적으로 설득될 수 없는 주제이므로 더 이상 토론이 의미 없구요. 후자라면 몇번 말씀 드린바와같이 "수입되는 미국 소고기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다시 협상해야 한다." 는 현재의 토론 내용과는 전혀 다른 주제 이므로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노정윤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가 "비아냥" 이나 "인신공격"이란 단어인듯 싶은데요, 뭐 토론에 감정이 뭍어 나는 것은 저 뿐만 아니라 노정윤님도 마찬가지 인듯싶습니다. 멀리 있으니 한우에 참견 말라시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노정윤님, 계속 보다보니 노정윤님은 일부의 과장 사례를 들어서 전체의 의미를 훼손시키려 애쓰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보기가 아주 안좋군요.
말씀하신 심한 과장, 거짓의 사례가 일부 있었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인용하신 이미지를 퍼오신 bluewing님조차도 이런 심한 과장된 표현이 인터넷이 돌아다닌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그 이미지를 퍼왔을 뿐이지 그 이전에 이 사이트에 옮겨진 적도 없고,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에서 일부 보기는 했습니다만 이성적인 주장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물론 노정윤님의 눈에는 '과장'들만 눈에 꼭꼭 집혀서 보였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지난 2000년쯤에는 광우병의 위험에 대해 열심히 공론화하려고 노력하셨다고 하셨는데, 한우의 위험성이 은폐되었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는다고 해도, 지금까지 오직 과장의 문제에만 몰입해서 문제삼아온 노정윤님의 모습은 그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데요. 구태여 지금 한우를 문제삼고 아니고 이런 차이가 왜 노정윤님을 분통터지게 만드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한우에도 문제가 있으면 그렇다고 말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노정윤님이 지금까지 광우병 논란과 관련하여 쓰신 글들의 요지는, 한우 문제 그 자체도 아니었지 않습니까? 오직 광우병 논란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주장이 이성적인 주장에 비해 다수도 아니고, 그걸 믿고 정말로 미친듯이 공포에 떠는 사람도 다수도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 미국쇠고기 운운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광우병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견해에 따라 현정권을 공격하는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노정윤님의 진심과 의도가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정치색을 거론하는 사람이 정말 정치색 짙은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국민의 절대 다수가 현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정치적인 의도로 광우병을 걸고 넘어진다는 의식을 가지고 계시다는 건데요. 과연 스스로 공평한 견해라고 생각되십니까. 그게, 그래서 다시 한우 때문이라고요. 한우에 대해서는 저번에도 썼습니다만, 분명히 이 시국에 있어서는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한우는 더 시간이 있으며, 차후라도 얼만큼 국내에서 이슈가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정부에 압력을 넣어 더 강한 조치를 할 기회가 있습니다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는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선을 넘어간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광우병 문제가 이렇게 이슈가 되었는데도, 이번 사태가 지나고 나서도 한우는 그냥 지나가겠습니까? 그런데 굳이 지금 이 급박한 시기에 한우! 한우!만 외치니, 노정윤님의 의도가 더 의심스러워지는 겁니다. 저로서는 이런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도, 제게 함부로 '한우를 문제삼지 않으니 위선적이다'라고 말씀하시면 저로서는 아주 불쾌해질 참입니다. 성격 급하신 임프님이 그냥 정곡을 찔러 버리셨네요. 제가 둘레둘레 이야기 했지만, 저도 노정윤님이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미국쇠고기 운운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광우병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견해에 따라 현정권을 공격하는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동안 광우병 위험이 오히려 더 높은 한우는 그냥 놔두었으면서 수입소고기에 대해서만 왈가 왈부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좀 짧게 다시 쓰면 "한우보다 더 안전한 수입소고기에 대해서 더 말이 많은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다" 가 되겠는데요, 여기서 전제되는 "한우보다 수입소고기가 더 안전하다"가 True임을 증명해야 남은 명제가 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꾸 한우를 거론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요, 멀리 있는 저보다 노정윤님이 현 상황을 잘 못보시는데요.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될 때 지지했던 그 많은 사람들이 그 짧은 시간에 다 반대파가 되서 어디 현정권 공격할 구실을 찾느라고 말이 안되는 주장을 한다는게 논리적입니까? 뭐.. 워낙 음모론이 많지만, 이건 그냥 눈에 보이는 그대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소고기를 꼭 수입해야 겠냐? 좀 더 안전할 수 있게 안전망도 설치하고 진짜 위함한게 확실해지면 수입하지 않아도 되게 해달라!"는 그냥 순수한 외침으론 안 보이십니까? 박지훈님// 여기 댓글로 오늘 제가 하는 얘기는 오로지 Joseph 님을 상대로 하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박지훈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일부의 사례를 지적하기 위해 얘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분통이 터지는 이유는 위에 적어놓았듯이 Joseph 님에게 분통이 터진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옮긴 이야기는 링크에서 인용된 그림 같은 것에 영향을 받은 아이들이 직접 하는 말이고 바로 그런 아이들이 청계천에 가서 촛불을 켜고 앉아 있는데, 미국 사시는 분이 주제넘게 유언비어니 뭐니 하는 게 매우 불쾌해서입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Joseph님 자신이 하는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에 대한 주장에 담긴 논리 역시 그런 유언비어성 주장에 불과한데도 말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나선다는 관점은 제가 개인적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이고, 그렇다고 주장해도 아니라고 우길것이라는 것은 잘 알기 때문에 저도 굳이 강하게 어필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국민의 다수가 현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나섰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현재 국민의 다수가 과장된 위험성에 대한 선동에 속아서 그릇된 고정관념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훈 님 역시 광우병의 실상 보다는 그러한 최초의 선정적인 선동에 영향을 받아 지금의 생각을 갖게 되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Joseph 님 // 저는 미국쇠고기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했고, Joseph 님이 주장하시는 미국쇠고기의 문제점들은 광우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들입니다. 다른 이야긴 접고, 다시 주제 이야기만 하기로 하지요. 노정윤님은 "미국 쇠고기는 위험성이 과장되었다"는 말씀도 하셨지만, 또한 "미국 쇠고기는 안전하다"라는 주장도 하셨습니다. 이부분은 매우 중요하거든요. 저도 과장되었다는 건 동의한다니까요. 그럼 "미국 쇠고기는 안전하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저는 그 동영상을 예로 들었습니다. "미국내에서 미국법을 어기면서 미국업체가 미국 학교에 병든 (혹 광우병일 수도 있는) 소를 도축해서 공급했습니다. 따라서 거의 외국에 수출하는, 자체 검사를 하지 않는 나라에 수출하는 물량에 대해선 더 하면 더했지 덜 할리없다" 는 것이 노정윤님의 주장에 대한 제 반박입니다. 이걸 그냥 논리적이지 않은 주장이라고 하신다면, 더 이상 토론할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광우병과 관련이 없다고 하셔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미국 정부가 서지 못하는 소의 도축을 금지하는 것은 광우병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광우병도 고려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서지 못하는 소를 도축해서 한국에 팔경우 그것이 광우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하신다면, 저는 억지 부리신다고 생각하고 의미없는 토론은 그만 두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청계천에 모이는 사람의 60%가 여중생, 여고생들이고, 이 문제로 목소리를 높이는 단체들이 대부분 반미단체들입니다. 즉, 정치적 색체 짙은 단체들이 광우병 문제를 이슈로 순진한 국민들을 선동하고 세뇌시켜서 억지 주장을 편다" 는 틀린 말이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모두 인간광우병에 걸린다" 도 틀린 말이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인간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95%이다" 는 과장된 말이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인간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 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 밝혔잖아요. 저는 대중은 스스로 선동된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노정윤님,
말을 돌리시는 듯 느껴지는데요. 노정윤님이 '위선적이다'라는 말을 쓰신 전후 문맥을 요약하면, 미국쇠고기를 문제삼는 모든 사람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정권 공격의 목적으로 그러고 있고, 또 다 위선적인 사람입니다. 굳이 제가 그 부분을 따와서 보여드릴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미국 영주권자 교포이든, 아니면 취업 비자로 일시 취업하신 것이든, 미국에 가있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우려를 하는 걸 가지고 '주제넘었다'라고 하시는 건 좀 많이 지나친 것 같은데요. 어디 겁나서 미국에 취업하러 가보겠습니까? 광우병 논란의 정치성에 대한 생각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하시면서도, 그걸 굳이 계속 언급하며 주장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노정윤님의 글 어디를 봐도, '정치적 선동'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한 근거가 없습니다. 근거 없이 선동이라고 주장하는 자체가 역 선동이라는 거 아십니까? "국민의 다수가 현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나섰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맞습니다. 그래서 지지도가 불과 취임 3개월만에 20%대로 투두둑 떨어진 진기록까지 세운 거 아닙니까? 비단 쇠고기 문제 하나뿐만 아니라, 고소영 논란의 경우도 현정권의 지지도를 현격하게 떨어뜨린 문제이고, 겨우 두달 남짓만에 노무현의 전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망언에 가까운 말실수들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이명박씨에 대한 지지도가 옷걸이에 걸린 양복마냥 그대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명박씨를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할 이유라도 있으신지? 그리고, 모이는 사람의 60%가 여중생 여고생이라는 건 어디서 들으신 건가요. 가서 세어보셨나요? 매번 집회때마다 그렇습니다만 주최측과 경찰측에서 집계하는 참여 총 인원도 서로 두세배씩 차이가 나는데, 그중에 60%가 여중생 여고생이라는 얘기는 도대체 어디서 집계한 건가요? 혹시 여중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쪽 사진만 보시고 그러시는 건가요? 찾아보니, 경찰측의 일방적 주장이던데요. 또, 경찰측 주장대로, 중고생(여중고생이 아닙니다)이 60%라고 해서, 그게 나쁜 건지요? 꼭 '여자' 중고생을 거론하신 걸 보니, 밤늦게 돌아다니다 위험하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셨든 건지요. 그런 식의 억지 걱정에, 한 여중생이 이렇게 멋지게 엿을 먹이더군요. "우리 원래 야자하고 가는 시간이 이쯤이예요~" 또, 참여연대가 반미단체였던가요? 네, 그럼 참여연대는 그렇다고 치죠. 그러면, 참여연대 외에도 공동 주최 시민단체가 1천5백개에 이르는데, 우리나라에 반미단체가 이렇게 많았던가요? 노정윤님, 이 정도까지 오셨으면 정말 조선일보 수준 이하로 떨어지신 겁니다. 이제 그만하시죠. 말씀하신 걸 보니 저보다 나이도 두 살이나 많으시고, 또 이 포럼에 자주 오시는 분들 중에는 한참 젊은 개발자분들도 많은데, 솔직히 보기 안스럽습니다. 박지훈님. 미국쇠고기를 문제삼는 모든 사람이 위선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거리에 나온 여학생들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그런데, 박지훈님 같은 분은 위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아시고 계실텐데, 미국산 쇠고기를 빌미로 정치적 견해를 밝히고 계십니다. 따라서 박지훈 님과 같은 분이 아무리 미국산 쇠고기가 어쩌니 하고 말씀하셔도 저와 같은 사람 눈에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쇠고기를 이용하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그만하자고 하셨으니, 먼저 볼랜드 포럼에서 광우병 얘기 좀 안 꺼내시면 안되시겠는지요. 청계천에 모인 사람 60% 라는 구체적인 수치가 여학생들이라는 것은, 뉴스에서 본 것이지만, 제가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동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들 스스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충대충 우기고 계시면서, 제가 하는 말은 토시 하나까지 따지시는데 스스로가 대충 생각나는대로 우긴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라 단정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명박에 대해서는 저 역시 박지훈님과는 별개의 이유로 (어쩌면 비슷한 이유로) 저역시 반대하며, 지난 선거에서도 이명박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광우병 문제를 빌미로 사람들을 선동한 다음, 이런 저런 다른 이슈를 밀어넣으면서 정치적인 선동을 하는 부분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 그저 침묵을 지키는 사람도 있음을 명심하시고, 함부로 얘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사이트는 특정 정치세력의 사이트도 아니고, 반미 사이트도 아닙니다. 자유롭게 한두마디 씩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치더라도,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말꼬리 잡고 흥분시킨다음, 흥분했다고 계속 물고 뜯는 하이에나와 같은 행태에 대해 상상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본인들 스스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충대충 우기고 계시면서, 제가 하는 말은 토시 하나까지 따지시는데 스스로가 대충 생각나는대로 우긴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라 단정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토씨 하나까지 따지고 우기시는 논쟁을 시작한 분이 노정윤님이고, 그런 스타일의 논쟁을 즐기시는 스타일이신 거 같아서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을 뿐입니다. 광우병이 위험하다는 근거를 대라고, 그러면 하나하나 반박해버리겠다고 우격다짐식 선포를 하신 분이 누구신데 그런 말을 하시죠? 제가 쓴 글을 뒤져서, "미국산 쇠고기를 빌미로 정치적 견해를 밝히고" 있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저는 오히려 오버스러울 정도로 철저히 광우병 문제와 이명박씨에 대한 다른 문제들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도대체 제 글 어디에 광우병의 껍데기를 씌운 정치적 견해가 있는지 찾아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저는 제가 링크를 올린 이명박 탄핵 서명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직접 뒤져야 직성이 풀리신다면 저는 대화명이 아닌 실명만 쓰니 다음 청원의 해당 링크에서 제 이름으로 다 뒤져보시면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왜 제가 탄핵 서명에 참여하지 않은 줄 아십니까? 이명박씨가 잘못하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중에 이번 쇠고기 수입 개방 건은 특별히 따로 따져야 할만큼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운하, 의보 민영화같은 지난 석달 사이에 불거진 다른 모든 문제들을 합친 것보다 이 쇠고기 수입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쇠고기 건으로 물론 이명박씨를 탄핵하고도 남는다고 생각은 하지만, 겨우 탄핵하자고 청원하는 서명 정도로 문제가 마무리되는 게 너무 싫기 때문입니다. 쇠고기 수입 건의 심각성이 너무나 크다고 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정치적 사안들과 분리해서 보고 있는데 말이죠. 이런 제가, 정치적인 이유로 광우병 논란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선동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제 입장은 그와는 정확하게 반대인데 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가 정치적인 의도를 보인 부분이 있다고 굳게 믿으신다면, 최소한 그런 부분을 제게 들이대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은 정말 극악스럽게 불쾌하군요. 이 사이트는 특정 정치세력의 사이트도 아니고, 반미 사이트도 아니라는 말씀은 맞습니다. 그런데, 노정윤님이 지금 결과적으로 집중 공격을 받은 이유가, 단지 이 사이트에 뭔가 사상이 이상하거나 대단히 공격적인 사람들만 버글버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탓하면, 다른 모든 사람들이 잘못되었다, 뭔가 정치적인 배후가 있다는 희한한 소설을 쓰기 전에, 일단 먼저 자신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는 것이 당연한 도리 아닌지요? 이제 노골적으로 저를 지칭해서 위선적이라고 말씀하시는군요. 이제 싸워보자고 주먹을 들이대신 건데, 저도 생각 나는대로, 속에서 치미는대로 말을 퍼부어볼까요? 인터넷 공간이 아무리 직접 대면이 아니라고 해도, 노정윤님은 저, 인간 박지훈과 1 대 1로 대화를 하고 계시는 건데, 거기서 제 면전에 대고 위선적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한번 제대로 싸워보자는 거군요. 저는, 1. 광우병의 위험이 일부 과장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2. 과장된 부분을 빼고도 충분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3.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덜 위험? 과장된 이야기들은 처음부터 과장인 줄 알았기 때문에 논란의 초장부터도 지금과 거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노정윤씨의 개인적인 생각이 어디 히말라야 산중에서 혼자 도를 닦고 있든 말든 '당신은 위선적이다'라는 말을 들을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근거없는 비난을 여러차례 들은 결과, 지금 머리 끝까지 화가 나있고 뒤통수에 김도 모락모락 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어디까지 가볼까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면 노정윤님의 어처구니 없는 혼자만의 억지를 잠재울 수 있는지 알려주시죠. 음.. 이미 어느선을 넘은 듯 싶어서 제가 여기에 또 글을 달아야 하나 고민했습니다만, 제일 처음에 글을 올린 당사자로서 글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우선 임프님은 제가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반박의 달인 이십니다. 상당히 논리적이시고 또 글을 쓰실 때 저처럼 대강대강 쓰시는 분은 아닙니다. 토론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서라면 제가 "토론의 달인"이라고 하고 싶지만, 한국 정서로는 사실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틀린말은 잘 안하신다는 거지요.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임프님에 대해서 잠시 언급했는데, 혹시 잘 못 판단한 것이라면 죄송하고요. 제가 임프님이 상대의 감정을 잘 상하게 하신다고 말씀 드렸지만, 그것은 상대의 잘못을 파고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현상인데 비해, 노정윤님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버렸습니다. "너는 위선자야"라고 말해 버린 것입니다. 뭐.. 혹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임프님을 잘 알아서 숨겨두었던 비밀을 폭로하신 것일지라도 그것은 잘못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충대충 우기고 계시는 분"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도 노정윤님에 가깝습니다. 노정윤님이 주장하시고 싶으신 "광우병 문제를 빌미로 사람들을 선동한 다음, 이런 저런 다른 이슈를 밀어넣으면서 정치적인 선동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아무런 근거없는 "우기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발견한 가장 최초의 노정윤님의 글에도 같은 표현이 있었는데, "함부로 얘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는 제가 읽을 때 상당히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표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최소한 저는 같은 표현이 들어가 노정윤님의 글로 인해서 이미 조금은 노정윤님에 대해서 감정이 상해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노정윤님을 포함한 누구도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의사표현을 "함부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말꼬리 잡고 흥분시킨다"는 말과 "흥분했다고 계속 물고 뜯는 하이에나와 같은 행태"에 대해서도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토론은 어쩔 수 없이 조금은 모두 흥분하기 마련입니다. 누가 흥분시켜서 그런게 아니고 스스로 말입니다. 그리고 벌떼처럼 달려 들었나요? 뭐 이 사이트뿐만아니라 인터넷 전체적으로 반대 의견이 워낙 다수이므로 반대 의견을 내 놓으실 때 그 반대 의견역시 적지 않을 것을 미밀 아셨을 텐데요. 그리고 토론이란게 상대의 틀린점을 공격하는 거 아닙니까? 그걸 물고 뜯는다고 표현하신다면 노정윤님의 토론에 대한 정의는 "서로 물고 뜯는 것"이 되어야 할것이고 우리는 지금껏 서로 물고 뜯은 것이 되므로 노정윤님은 앞으로 가급적 토론, 서로 물고 뜯는 것,은 삼가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노정윤님이 이글을 읽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도 되지만, 주제에서 벗어나서 감정 싸움이 된 큰 원인을 제공하셨다고 판단되서, 그리고 다시 주제로 돌아갈 거 같지도 않고 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글을 기록삼아 남겼습니다. 그 사이 잠시 잠시 들어왔지만, 글을 쓸만한 여유는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까막.윤창희 님, 박지훈.임프 님, Joseph 님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여러 주장이 왜 나오고 있는 지 저는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무슨 생각으로 저의 주장을 펴고 있는지는 여러 댓글들을 통하여 여러분들도 이미 잘알고 계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논쟁에서 또한 저는 우리모두가 공히 진실을 독점한 듯이 단정짓는 듯한 상대방의 표현들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보이며, 상대방이 자신에 대하여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판단(위선적이라던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이라던가)을 내려버릴 때 감정적으로 격분하게 된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Joseph 님. "조선일보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는 표현의 의미가 미국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박지훈님의 이런 표현이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는 하겠지만 틀린 표현은 아니라는 관점을 Joseph 님께서 가지셨다고 해버리면, 원래 말하고자 하셨던 대체적인 의미를 왜곡해서 특정 문장 하나로 전체 주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는 우리 두사람 특유의 말꼬리 잡기 논쟁이 무한히 반복되겠지요? 아무튼.. 스크롤의 압박도 있고 하니, 다음 글에서 논쟁을 이어가도록 합시다. 저에 대한 비판, 특히 부적절한 표현들에 대한 비판은 가슴아프게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노정윤님의 억지스런 주장에 대해 지적된 개개의 건들에 대해, 단 한가지도 인정도 반박도 하지 않으신 채로 근거가 있든 없든 계속 같은 '결론'만 주장하고 계시는데, 뭘 가슴아프게 기억하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Joseph님, 반박의 달인이라든지 그런 건 저를 잘못 보신 거구요. 노정윤님의 주장에 헛점이 너무 많고 논리도 마구 점프를 해대고 있어서 반박할 꺼리가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스스로 일부 과장된 사례를 증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해서 전체를 부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노정윤님은 이번의 국민적인 분노 전체를 다 부인하고 누군가의 조작, 선동이라고 믿고 계신 듯 하고, 게다가 그런 혼자만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리쳐 주입하려고 노력하시고 계시니, 한마디로 말해서 아픈 반박을 자초하고 계신 겁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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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목적을 위해서는 잘못된 수단과 방법은 문제될 것 없다는 사고방식이십니다.
(사실 그 옳다는 목적도 어느 일방의 관점일 뿐인데 말입니다)
미국에서 치매가 90배 늘었는데, 그것이 미친소를 먹고 미친소로 만든 화장품을 바르고, 미친소로 만든 조미료와 생리대를 썼기 때문이라는 류의 선동이 있었고, 그 선동에 속은 몇몇 연예인이 개인 홈피에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 연예인 오빠들을 독약 같은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수많은 여중생 여고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대중이 몇몇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썼다가 버려도 무방한 하찮은 것들로 여기십니까? 몇몇 분께서 정부를 비판하면서 흥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반대편에 서 있는 현재의 광우병 파동 배후에 있는 사람들도 똑같이 야비하고 비도덕적입니다. 자극적인 표현과 검증 안된 왜곡된 근거로 대중을 선동하더니, 이제 와서는 사태의 본질이 어떻고 운운하는 위선자들입니다.
처음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위험하다는 증거가 없었다면, 대중들은 거리로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대중들을 거리로 내몰기위해 과장하고 왜곡하고 조작한 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입니다.
애국자인 척 가장하는 비열하고 가증스런 위선자들의 선동에 국민들이 놀아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