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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368] [필시청]100분 토론 충격 발언 미국에사는 이선영 주부
phono [jeensoo] 2965 읽음    2008-05-09 08:43


어제 미주 한인주부들이 성명서를 게재했는데요.

어제 100분 토론의 미국에사는 주부 이선영씨의 발언 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향해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확실히 증명 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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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주부들의 성명서]

성명서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주부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반대하며 재협상을 촉구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미주 한인주부들은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으로 앞으로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지도 모를 한국동포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내 축산업계는 도축 직전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현행법을 어기고 광우병의 증세가 의심되는 소를 도축하였고 이 업체의 쇠고기가 학교급식용을 비롯 미전역의 시장에 유통되어 결국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쇠고기 리콜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4일, 캔자스의 Elkhorn Valley Packing LLC 라는 업체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편도를 제거하지 않은 채 유통했다가 결국 냉동 소머리 406,000 파운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캔자스 주 고급 육 생산업체인 Creekstone Farms에서 소 뼈 파동으로 막힌 일본 수출시장을 열기 위해 업체내의 자발적인 전수검사의 의지를 밝혔지만 미 농무부가 이를 최근에 불허하였습니다. 업체의 자발적인 검사마저 가로막는 미농무부의 태도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례들은 미국 내에서 조차 쇠고기 안전성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욱이 미국 내에서 동물성 사료는 아직도 사용이 완전히 금지되지 않았으며, 비인도적이고 비위생적인 축산환경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도 되지 않는 광우병 검사비율로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장담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유기농 쇠고기나 풀 혹은 식물성 사료를 먹여 키운 쇠고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호주 및 뉴질랜드 등 광우병 청정지역에서 수입된 쇠고기의 소비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국 내 쇠고기 소비행태가 이같은 변화를 보이고 있고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미주한인회는 미주 동포들이 먹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무조건 안전하다는 식의 성명을 발표하여 마치 이것이 전체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인 양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30만 재미동포 중 미 축산업의 실태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성에 비판적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소비에 더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현재 미국의 축산 환경은 육우 사육, 광우병 검사, 도축 그 어느 과정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데, 이번 협상의 결과로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더라도 한국은 수입거부권조차 없이 국제수역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검역주권도 없이 30개월 이상 소의 살코기와 30개월 이하 소의 뼈, 내장까지 모조리 수입을 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결과는 국민의 입장에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채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해제한 졸속적인 금번 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08년 5월 7일

쇠고기 수입 재협상 실행을 요구하는 미주한인주부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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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 : http://club.limeusa.com/mizworld/
글이 올려져 있는 다른 사이트


야후
http://kr.netizen.news.yahoo.com/nuriwl/discuss/view.html?bbscode=1&no=350887&page=1&_sqlonmaster=1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553245

서프
http://www.seoprise.com/index.php

마이클럽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59579227&pagingType=&frameYn=&viewType=&minIndex=100105957438099998&maxIndex=10010595793909999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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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상한 분 한사람도..

박지훈.임프 [cbuilder]   2008-05-09 09:22 X
미국 교민들을 당연한 아군으로 거느리고 있는 줄 알고 있던 정부측 관계자들이 불의의 역습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아주 고소하네요. 어떻게든 무마를 해보려고 서로 답변을 하려고 경쟁을 하는데, 내용을 들어보면 사실상 답변이 아니라 반박을 하고 있군요. 윽박지르는 수준...

풀 먹여 키운 고기보다 동물성 사료를 먹인 고기가 더 맛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먹어봤던 웬만한 한우 고기보다 미국산 쇠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졌었군요.

'미국민들이 먹는 것과 같은 쇠고기를 수입한다'라는 정부측 주장의 허구성은 또 있습니다. 미국에는 당연히 미국내의 목장과 가공 공장같은 축산 업계에서 일하거나 관계해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 발생하는 생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부분들이 일부나마 알려질 수 있고, 그래서 미국 축산업계의 대대적인 로비와 소송 공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보도되지 않더라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서 스스로 조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미국에서 식물성 사료만 먹인 고기만 먹거나 아예 채식주의로 돌아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거죠. 또 같은 이유로 자국내 국민들의 반발을 우려한 축산 업계에서도 내수용에 대해서는 나름대로는 조심을 할 수밖에 없겠구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런 미국 축산 현장의 정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이번같은 국민적 반발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어떤 종류의 몇살인 소가 어떻게 키워지고 어떻게 도축되는지 전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미국 장사꾼들이 조금이나마 자기들의 사정을 알고 깐깐하게 따지는 자국내 소비자에게 더 좋은 고기를 줄까요, 아니면 전혀 뭣도 모르고 사먹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고기를 줄까요? 또 미국 소비자들이 위험성이 크다고 알고 잘 안사먹는 그런 부위나 소들은 그냥 폐기할까요, 아니면 그런 문제를 잘 모르는 해외로 수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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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8 [필시청]100분 토론 충격 발언 미국에사는 이선영 주부 phono 2965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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