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나 소... 이야기입니다.

되도록 이런 논쟁거리도 되지 않는 것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 MBC 100분 토론인가를 보면서 한마디 꼭 올리고 싶네요

사실의 문제와 은폐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국민에게 대하는 정보의 전달, 강압적인 모습의 문제라고 생각 되는군요.

70,80년대에는 언론 보도 외에 카더라 통신 밖에 없어서 정보의 교차 확인, 확산이 약했지만, "정보의 바다에서 태어난 생명체"인 우리 세대에게 이런 정부의 태도는 분노를 자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검역 시스템과 정부의 말이 변명처럼 들리고 기만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 꼬맹이가 그런 고기를 먹을 미래를 생각하면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집에서 안 먹이겠죠

그렇지만 애들이 좋아하는 피자, 햄버거, 분식, 식당등에서는 원가의 문제로 그리 안되겠죠...

앞으로 살아간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아이들이 변형 프리온 덩어리를 몸안에 storage도 아니고 고농축으로 저장하고 산다면 미래는 어찌 될까요?

치료제 조차 없는 뇌질환인데 과연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지금 상황은 미란 수준인데, 정부의 인식은 70년대 군부 독재 수준의 대응 방식입니다... 하기사... "정보의 바다에서 유영하여 보지 못한 분들"이 고급 공무원이 다수이실진데, 방식 역시 복고풍이 맞을 겁니다.

인터넷은 분명 민란 혹은 혁명 전야같은 흉흉한 분위기인데... MBC 사이트가 내려갔네요 -;; 시스템 임시 점검... 대단한 열기를 정부에서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관가 식당에서 미국산 내장탕 드시는 "쑈"는 하지 마시고, 넷심을 읽어야할 때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진실과 담백한 고백이 필요할 때입니다.

tes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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