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용하는 한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가져왔습니다.

전엔 없었던 황당한 일이라..


--------------------------------------------
음...아버지가 호텔에서 근무하시는데...


   번호: 378900   | 글쓴이: 이xx  |  작성일: 2008-05-06 10:58:26 |  가입일: 2005년 07월 18일   |   조회수: 436 





아버지가 지금 경복궁 근처 호텔에서 일하십니다.

다른 곳에 계시다가 그곳에서 일하신지 2년쯤 되었습니다만, 어제 어린이날 황당한 일이있었다는군요.

어제 청와대에서 아이들을 초청해서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루프(옥상입니다)에 바닥작업이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 난리 났다며 호출이 왔다더군요.

아버지가 관리자라 급히 올라갔답니다.

거기에는 시커먼 넘들이 직원들을 일 못하게 하고있었답니다.

무슨일 이냐고 아버지가 이야기하니, 자신들은 종로경찰서 무슨과에서 나왔는데 되려 여기서 뭐하냐고 묻더랍니다.

보면모르냐, 바닥에 작업을 하고있지않냐?

했더니 지금이 어느땐데 이런일을 하느냐? 밑에 청와대에서 대통령님이(...) 행사하고

있지않냐? 오늘 여기 옥상에 아무도 못있으니 출입을 금하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그근처 빌딩들을 모두 그렇게 하고있답니다.

청와대일부가 옥상에서 아주 좋은 망원경을 가지면 보이긴 보인답니다.

그래도 사전 통보도 없었고(있어도 황당하지만...) 지금까지 그 호텔이 운영된 이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는군요.

아버지는 화가나서 다들 철수 시키고 그 넘들(경찰?) 들으라고 오늘 옥상에서 불이나든 뭐가 되든 아무도 올라오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외국 비지니스 손님이 많은데 창피 하더랍니다.

앞으로 꽤 많은 행사가 있을텐데...그때마다 저러면....

명바기 참 별걸 다합니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지도 지가 하는짓을 보면 누가 자기를 죽일 것은 기분이 드나보죠?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는 청와대에서 그 어떤 이벤트를 해도 전혀 없었던 일이랍니다.

어쨌든 명바기 정부 출범이후 별 일이 다있습니다..그려....










[관심가지기]   
       


last modified date is 2008-05-06 10:58:26 



   메모


신xx

2008-05-06
11:00:29 
 
생명의 위협을 느끼긴 하나보내요.
찔리는게 많겠죠뭐 




손xx

2008-05-06
11:03:18 
 
어찌 2mb에 관련된거면 죄다 욕이 안나오는게 없군요.. ㅡ.ㅡ;





김xx

2008-05-06
11:04:48 
 
국가 원수의 안전과 경호 문제가 허술하게 다루어져서는 안되겠지만 적어도 이런 일이 있을시에는

미리 사전에 지시나 지침이 내려왔었더라면 여러사람 불편하게 하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xx

2008-05-06
11:11:33 
 
국민의 발과 입을 막으려는
구태를 답습하는군요.
물가는 미래로 치솟고,
미친소는 들어오고,
역사는 되돌아가고~
하는 꼴아지(꼬라지)하곤~ 




신xx

2008-05-06
11:13:15 
 
역시 창욱님께선 어른이시내요.
전 너무 투~임파시 한가 봅니다. -_-;;





이xx

2008-05-06
11:13:41 
 
원래 대통령이 가는곳이면 주변건물 옥상엔 경호원들이 쫙 깔립니다.

예전에 김대중 전대통령이 근처에 오셨는데 도착전 몇시간 전 부터 경호원들이 배치되더니
나가시는 시간까지 거의 6시간동안 감시를 하더군요.

그날 회사 사람들은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담배1까치도 못피웠습니다. ㅋㅋ

당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짜증 나는 하루였지요;;; 




홍xx

2008-05-06
11:17:29 
 
일단 사실이라면 무슨 공문도 없이 그런 짓을 한답니까?
공문이 있어도 정당한지는 따로 따져봐야 되지만요.
딴나라당 놈들이 좋아하는 말로 헌법상 보장된 사유 재산권에 대한 침해입니다.
이건 완전히 빨갱이들이 하는 짓입니다.
무슨 빨갱이 정부가 들어섰나?
하여간 꼴통은 꼴통들이네요.
소송을 걸어서 보상받아야 합니다만, 그런 일로 찍히는게 두려워서라도 못하게 만드는 세상이되는 군요.





한xx

2008-05-06
11:19:34 
 
당연히 대통령이 근처에 오면 경비가 삼엄해야죠. 근데 이번 건은 청와대 내부에서 야외행사를
하는데 인근 고층빌딩을 통제했다는 것이잖아요.
세종로 근처 호텔에서 청와대까지라.... 뭔 미사일을 발사할 것도 아니고 쪼잔하기는. 




이xx

2008-05-06
11:23:24 
 
뭐 경호원이 아닌 제가 어디까지 감시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 




최xx

2008-05-06
11:24:07 
 
전에는 없던 일이라 더욱 황당했겠군요





박xx

2008-05-06
11:24:45 
 
씨ㅂ댕이 같은 쒜이.. 쪼잔하기는.. ㅋ~ [del] 




이xx

2008-05-06
11:28:28 
 
진짜 가지가지 하네 




용xx

2008-05-06
11:32:02 
 
정말 부끄러운 짓 많이합니다. 아메바야? 기업프렌들리라며? 니가 엄한 짓만 안하면 좋은 기업들은 알아서 잘한단다. 




윤xx

2008-05-06
11:32:49 
 
모르는 일이지만 경찰들이 스스로 과잉 충성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배xx

2008-05-06
11:32:57 
 
기업 프랜드리 : 친한척 하며 뒷돈 챙기기.. 




노xx

2008-05-06
11:34:14 
 
문제는 이걸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고
알아서 긴다는데 있는거죠
노통때는 시켜도 안듣더니 이제는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몰라도 대부분 알아서 기는 추세더군요
정말 유신이나 전통때로 다시 돌아간듯 합니다
이나라에서 사는게 점점 힘들어 지네요 




나xx

2008-05-06
11:35:09 
 
(재벌)기업 프렌들리... 




용xx

2008-05-06
11:35:21 

스스로 과잉충성하는 분위기가 바로 최고 권력자가 만드는 겁니다.
그건 전적으로 아메바 책입입니다.
노무현정부에서였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일개 국장하고도 개급장 때고 토론하던 대통령이었는데.


============================================================================================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20080506102945
李대통령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경제는 수렁 反李 정서는 확산…그래도 '정면돌파' 

본문 중

" "관계자는 "촛불시위에 중고생들이 60%를 차지한다는 이런 식의 논의 진행은 곤란하다"며 "이른바 (청소년) 놀이문화가 부족하니까…, 촛불집회에 가면 재미있지 않느냐"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까지 보였다.   "

역시 탄핵 또는 하야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 어르신들 말씀을 들어보면.. 고얀놈 하시면서.. 대통령 공백이 대수여..
쫓아뻐리고 다시 뽑으면 되지.. 하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