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ll.dcinside.com/list.php?id=science&no=222159&page=7

마지막으로, 생각난김에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방금 가져온 겁니다.
(사실 다시 일일이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학교 실험실에 있을때도 가끔 기자나 PD들이 교수님에게 찾아오곤 했었습니다.
PD나 기자들은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닙니다.
방송 주제가 정해지면 그 사안에 대해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려고 노력할 뿐인거죠.
관련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종합하긴 하지만
비 전문가들이 전문정보들을 종합해 결론을 도출하려다보면 무리한 점이나 실수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왜곡의 의도로 제작된 조중동 언론매체가 아니라면 그 언론 제공자료는 신뢰성 100%??)


특정 주장에 대한 반박을 하려는 게 아니라
PD수첩도 완벽할 수는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긁어왔습니다.

(물론 이 글 자체도 분명 구멍이 있겠죠.
제가 말하려는 건, 어떤 정보가 되었던지 선입관을 벗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보려 노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

---------------------------------------------------------------------------

한줄요약: 0.1g과 95%사망발언을 빼면 크게 잘못된 내용들은 아니지만 몇군데 시청자 오해를 살만한 내용이 있음.

1.나레이터: 1차검사에서 정상이었다가 검사후 쓰러진 소 도축은 허용됨.
=>그래서 도축한건데 뭐가 문제? 지게차대신 사람이 끌면 안잔인함?

2. 첫번째 인터뷰이인 휴메인소사이어티회장은 광우병전문가가 아니라 동물학대반대자.
=>빠순이들은 광우병전문가인줄 알았겠지.

3. 버지니아의 광우병의심환자 장례식에 미국의 풍습대로 사망자의 유족과 교회신도들이
방부처리한 시신을 어루만지며 애도함
=>시신은 prion-free 공정으로 염을 했겠지? ㅋㅋ 유족과 장의사는 프리온감염 안됨?

4. 김보슬PD(여자):0.1g의 위험물질로도 감염크리
=>여기서 위험물질이 무엇인가? SRM? 설마 prion 0.1g? 만약 SRM이라면 그 근거는?
인체대상으로 SRM을 0.1g주입했더니 인간광우병크리 실험했음???
빠순이들은 거의 미국산쇠고기 0.1g으로 인간광우병감염된다 이해했을 것임.

(bluewing주 : 전해듣기로는, 0.1g은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의 두개골에다가
              직접 주사기로 밀어 넣어 실험한 거랍니다.
              섭취실험과 주입실험의 차이는 지구 해저 바닥 땅과 하늘서 빛나는 안드로메다까지의 거리차이..
              하지만 많은 게시판에서 "사람이 0.1g만 섭취해도.."라는 의미로 변질사용인지 왜곡사용인지..)


5. 미국방송뉴스남자앵커: ..a Portsmouth woman who MAY have contracted a human form of MCD.
=>앵커는 MAY를 강조하고 있지만 자막에선 그런게 표현가능하지 않았겠지?ㅋㅋ


6. 여성방송기자목소리:Doctors SUSPECT Aretha has vCJD.
=>자막: vCJD에 걸렸다고 합니다.


7. 인도이민자 주치의: 광우병은 바이러스 아님 프라이온임. ㄳ
=>Prion이란 단어의 창시자인 프루시너가 프리온이라 불러달라했다함.
이 의사는 프리온 전문가는 아닌 듯함. ㅋㅋ


8. 휴메인소사이어티회장: This really calls for a complete OVERHAUL of inspection system.
=>정상번역"따라서 검역시스템의 전면 재정비가 요구된다"
자막: 검역시스템에 큰 구멍(Over Hole???)이 뚫린 것입니다. ㅋㅋㅋ


9.청문회의 하원의원: 불법인정? 축산업자: 네
=> 1번에선 불법아니라더니 뭔소리?


10. 나레이션: 미국농무부 감사결과 4군데 도축장 규칙위반으로 적발
=>화면에 뜬 인터넷뉴스기사엔 humane handling violations라고 돼있음.
인도적 도축을 안했다는 얘긴데...잔인하게 도축하면 광우병??


11. 나레이션:SRM은 7가지.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에 유입된 적 없던 부위들이다.
=>2003년까진 전면개방아니었음? (태클환영)


12. 민동석(한국측협상대표): 1억마리 사육소중에 일년에 3마리가 광우병에 걸린 겁니다.
=> ㅄ아. 누계가 세마리지.

13. 나레이션: 치아감별로 나이를 알 수가 있는가?
소비자연맹연구원: (축산업자들이) 30개월령이상 소의 머리는 식용으로 유통안한다 하지만
식용으로 유출됐다는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
=>딴소리. 만약 저 말이 사실이라면 치아감별의 효용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

14. 휴메인소사이어티 조사관: 농무부 공무원개새들은 하루에 두번만 와서는 눈으로만 쓱~
=>지금 이사람이 말하는 것은 0.1% 샘플링 광우병 검사를 말하는게 아니잖아.

15. 휴메인소사이어티회장: 그나마 0.1%샘플링 하던걸 0.05%로 줄이되는게 말이됨?
=>이 사람은 전수조사를 주장함. 따라서 샘플링의 과학에 대해 반대측 증언을 균형있게
보도해야함.

16. 나레이션: (렌더링공장에서) 소의 부산물로 생산된 사료의 일부가 소농장으로 팔려감.
=>이게 사실이면 핵폭탄급 빅뉴스아님?

17. 나레이션: 소의 단백질이 소에게 먹여지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 (고 맥도날드가 주장함)
=>소에게 소를 먹이는 것은 이미 금지아님? 몇가지 legal exemption이 있는데 그걸
없애달라고 한 것임.

18. 미국무역대표부대표여자: I know it for a fact. (그것은 제가 확실히 압니다.)
=>자막: 제가 그건 완벽하게 압니다. (I know it PERFECT ???) perfect는 부사가 아님. ㄳ
시청자:썅년

19. 소비자연맹연구원: 병'신들아 OIE는 미국의 허수아비 ㄳ
=>시청자: 효순이 미선이 지못미 ㅜㅜ (불끈)

20. 여성나레이션: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할 경우,
     인간광우병이 발병할 확률이 약 94%가량 된다는 것입니다. ㄳ
=>PD수첩 미쳤냐?


21. 삭제

22. 남자PD: 미국에서 인간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우리가 독자적으로 (수입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광우병발생이 아니라 소의 광우병 아님? (태클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