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232] 충격 - "한국인은 광우병에 더 취약하다."
이점한 [redyouth] 3180 읽음    2008-04-18 18:16
2MegaBit 때문에 죽겠군요...

어쩜 하루가 다르게 서프라이즈 한지 요즘 인생살이가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입니다.

예전 기사를 우연히 봤는데 충격이네요 .

아래 URL을 참고 하세요.

'한국인은 광우병에 더 취약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52&aid=0000003383 (흔창)

정말 충격입니다.

미쿡산 소고기가 수입 되더라도 서민의 단백질 공급원 .. 국산 삼겹살을 계속 애용해야합니다.

기사 꼭 읽어 보세요! 이제 왠만하면 외식에서 소고기 종류는 제외 시켜야하겠습니다.
저 기사의 제일 마지막 한줄이 참 의미심장 하네요.
"수십년 후 인간광우병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간다면 그 모든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3줄 요약
- 2MB의 세상이 서프라이즈 합니다.
- 한국인은 광우병 잘걸리는 체질입니다.
- 국산 삼겹살 애용합시다.
아제나 [azena]   2008-04-19 00:09 X
우리나라 식습관 자체가 광우병을 부르는 식습관이죠.
소의 뼈까지 푹 우려내서 먹는데, 프리온 단백질은 아무리 가열해도 변형되지 않고 척수 같은 뼈 주의의 신경 조직에 많이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것이죠~~

그리고 단백질은 육류로 섭취 안 해도 됩니다. 미국의 slow food 운동에 동참하세요.
http://www.slowfoodusa.org/

황당한 일은 채식주의자도 프리온 단백질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첨가물 등으로 사용된 동물성 위험 물질이 도처에 널려있는 것이죠.;;;

한가지 더...
돼지라고 프리온 단백질에 대하여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모든 동물에게 전염될 수 있으며, 발병까지 5년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돼지는 사육한지 5년 이전에 도축되기 때문에, 그 증상이 보고가 안 되는 것 뿐이지요....
갑자기 뼈다귀 해장국이 먹고 싶어집니다. ㅎㅎㅎ

ps. 한미FTA는 노무현 정부에서 했습니다 ㅡ.ㅡ 
이점한 [redyouth]   2008-04-19 04:34 X
아제나님 지식의 깊이가 있으시군요. 저는 의학적인 지식이 일천하여 깊이 있는 의학적인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 소고기맛 라면만 먹어도 재수 없으면 걸릴 수 있는게 광우병이라는 정도의 상식은 압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광우병이 발병된 미쿡 소 보다야 국산 돼지가 조금은 광우병에 더 안전하겠지요 ? 아니라면 매스컴뿐만 아니라 여러 학계에서 광돈(?)병으로 떠들썩 하겠죠.
풀만 먹고 살기에는 동물성 지방의 고소한맛과 여러 아미노산으로 구성 된 동물성 단백질의 감칠맛을 잊을 수가 없기에 서민의 만만한 돼지를 말해본것 뿐입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참고로 사돈에 팔촌에 처삼촌집까지 돼지 하고 상관 없는 그저 고기 좋아 좋아하고 이왕이면 한국산 고기 먹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참 마지막 한줄이 참 거시기 하네요. 제글에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더더군다나 FTA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 물론 억지로 끼어 맞출려면 관계가 있을 수도 있겠죠.

"왜 저런 꼬리글을 달았을까"  하는 생각이 나게 하는 꼬리글이며 제가 이상하게 해석 되는거 같아 저으기 당황스럽고 기분이 언짢아지네요.

저도 포럼에 글을 자주 쓰진 않지만 참 까칠한(살벌한) 느낌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 ? 특히 정부나 정치 이야기에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네요 .. 솔직히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 두군데에 똑같은 글을 올려 놓았는데 아제나 님의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개발 정보공유하고 개발자들의 동지 의식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동네이면 참 좋겠는데 말입니다.
김도완 [purplecofe2]   2008-04-19 10:11 X
돼지고기의 70%정도가 수입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돼지도 동물사료를 먹여서 키웁니다. 인간에게도 전이가 되니 돼지에게도 전이가 되겠죠. 언젠가 본 다큐에서는 광우병으로 폐기된 가축으로 사료 만드는 회사도 나옵니다. -_-;
방태윤 [nabty]   2008-04-19 11:24 X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47146&table=seoprise_11&level_gubun=onFreegood&mode=search&field=nic&s_que=Crete

광우병에 대한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정책 결정권자와 언론 종사자 모두의 과민 반응은 분명히 합리적인 판단 체계는 아니다. 수백만 명의 영국인들이 광우병에 오염된 쇠고기를 섭취하고도 지난 10여 년간 160여 명이 광우병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그리고 예상과 달리 지속적으로 광우병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다면, 미국에서 도입한 쇠고기 한 점을 먹기만 해도 인간 광우병에 감염되어 치매로 고생하다 죽을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것은 분명히 지나친 일이다.

오히려 매년 막대한 사망자를 낳는 흡연과 음주, 혹은 당뇨나 비만 같은 문제에 더 관심을 쏟는 것이 합리적인 조처일 것이다. 2006년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만 6천 명이 넘고 부상자는 30만 명이 넘었다. 전 세계에서 지난 10년간 광우병 사망자 수가 200명도 안 된다. 우리가 조금은 과민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과민 반응에 쏟는 에너지의 1/10만 쏟아도 위에 언급한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 사망자들의 수를 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아제나 [azena]   2008-04-19 13:45 X
이점한님, 노무현 관련 내용은 이점한님 글에 2MB에 대한 글이 있길래 쓴 것입니다. 제목이 '광우병에 취약하다' 하시고 본문 첫 줄에 '2MB 때문에 죽겠다' 하시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2MB가 소고기 수입해서 다 죽게 생겼다는 글로 보이잖아요. 그래서 꼬릿말을 단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바람따라 [choice]   2008-04-19 18:42 X
2MB 정부 들어서면서 뭔가 얻기 위해 너무 소 에대해서 물러선다고 느껴집니다. 노무현 정부 때 소는 들여오지만 제한이라는것이 있었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거의 모든 소가 허용되는것 같네요.
박상수 [tesra]   2008-04-19 23:36 X
우리 아이들 급식에 소고기가 안들어가기만 바랄뿐입니다.
civilian [civilian]   2008-04-21 00:04 X
노무현정권
▲ 2003.12 = 미국 워싱턴주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 발견
▲ 2003.12.27 = 한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전면금지
▲ 2005.2.28 = 한.미 광우병 전문가협의회 개최
▲ 2005.5 = 국제수역사무국, 30개월 이하 소 살코기 교역 자유화 규약 채택
▲ 2005.6.10 = 미국 광우병 감염 소 추가 발견
▲ 2005.12.15 = 박홍수 농림부 장관, 미국과 쇠고기 협상 착수 공식 발언
▲ 2006.9.8 = 농림부, 2년10개월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최종 승인
▲ 2006.10.30 = 미국산 쇠고기 9t 수입
▲ 2006.11.24 = 수입 미국산 쇠고기서 뼛조각 발견, 전량 반송.폐기.
▲ 2007. 3.5∼6 = 한-미, 쇠고기 검역 관련 한미 농업 고위급 협상
▲ 2007. 4.2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 2007. 4.27 = 미국 쇠고기 6.4t 검역통과
▲ 2007. 5.22 = 국제수역사무국(OIE), 미국.캐나다 광우병위험통제국 판정
▲ 2007. 5.28 = 권오규 부총리,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 선언
▲ 2007. 5.30 = 미 쇠고기서 갈비발견
▲ 2007. 6.4 = 미 쇠고기 검역 전면 보류
▲ 2007. 6.8 =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보류 해제
▲ 2007. 7.13 = 롯데마트, 미 쇠고기 판매 개시
▲ 2007. 7.25 = 농림부, 가축방역협의회 개최..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논의
▲ 2007. 8.1 = 미 쇠고기서 척추뼈 발견
▲ 2007. 8.2 = 농림부, 미 쇠고기 전면 검역중단 결정,반송
▲ 2007. 8.2 = 미국,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 요청
▲ 2007. 8.24 =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중단 해제..수입 재개
▲ 2007.10.5 = 미 쇠고기서 등뼈 발견..검역 전면 중단
▲ 2007.10.5 = 정부, 미국에 소갈비 개방..SRM.내장은 불허 방침
▲ 2007.10.12 = 한미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1차 협상 종료..합의 못해






이명박 정권
▲ 2008. 3.5 = 미 무역보고서, 한국에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촉구
▲ 2008. 4.11 = 한미,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협상 재개
▲ 2008. 4.18 =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세계최초로 조건없는 전면개방)
곽효근 [hggwak]   2008-04-21 09:30 X
제가 쓰고 싶었던 글을 civilian님이 써주셨네요

2mb 매일 수입 쇠고기만 먹이고 싶습니다.

+ -

관련 글 리스트
14232 충격 - "한국인은 광우병에 더 취약하다." 이점한 3180 2008/04/18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