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100%라는게 어디까지지...

Kernal + GDI 까진가?
아니면 거기에 COM 이 포함된건가..
DirectX 도 포함 되어야 할텐데... PC용 Windows호환 운영체제로 살아남으려면

설마 리눅스에서 Wine으로 실행하는것은 아니겠죠? :-)
뉴스보면 Embedded 시스템에 가까운것 같던데...
어쨌거나 잘 되었으면 하네요.

저도 관심이 많아서 기사들을 관심있게 봤습니다만.. "MS-Windows랑 100%"라는 표현은 티맥스관계자가 아닌 기자나 다른 사람이 한 말이었고... 티맥스 관계자가 말한 "100%"라는 표현은 "Win32와 100% 호환시킬 수 있다"라는 내용에서 봤습니다. 그렇다면 디비이스드라이버까지 호환은 아니고 Win32만 호환되는 것 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봤습니다.

머.. 저도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지만 MS-Windows랑 호환되게 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Win32 API, 커널Native API, 시스템드라이버등 이 세가지 규격만 동일하게 제작한다면 어지간한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 외.. 서비스나 IE, Shell, DirectX등등 많은 부분들이 있고 이것들이 모두 완벽하게 만들어져야 MS-Windows와 100% 호환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근래들어 MS가 이것들을 설치할 때 "MS-Windows에만 설치할 수 있다"라는 예전에는 없었던 라이센스를 내미는 것으로봐 MS도 호환성있는 아류작 OS의 등장에 어느정도 대비를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하고 추측을 하게 합니다.

머.. 전에도 얘기한 바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닷넷의 등장도 결국 MS-Windows의 몸집을 불리기 위해 나오는것이 아니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때 네트워크PC가 나온 후 그것이 쏙 들어간 직후 빌게이츠가 한 말이 "우리는 DVD가 좋다. 앞으로도 계속 Windows는 DVD에 넣어서 팔거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MS-Windows의 모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하고 양으로 질리게 만드는게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해봅니다.

100% 완벽하게 호환하는것은 너무 힘들고..드라이버와 Win32만 돌아가게 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서 나머지는 다른 전략으로 떼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Windows에 좀 더 심도 있게 공부를 해 본 사람은 그 정도 수준으로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들 많이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그렇게 된다면 처음부터 기획이나 마지막 영업이 매우 중요할 겁니다. 기존에 이미 다 깔려있고 잘 쓰고 있는것을 지우고 다시 깔라고 해야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지요 알집지우고 빵집까는 것도 쉬운게 아닌데 운영체제는 오죽하겠습니까 ^^;

저는 그런것보다 왜 발표시기를 발표했을까... 그게 더 무모해보입니다. 베타버전이라도 만들어 놓고 "만들었다"하고 발표를 하지... 그런것보면 아직도 티맥스는 SI 수준에서 못벗어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암튼... 한다고 하니깐 우리는 옆에서 즐겁게 감상하면 되겠습니다. ^^;

티맥스소프트..
어디선가 귀에 익은 이름이라 했더니..
몇개월전인가? 독특한 채용공고로 이름을 떨친 회사더군요... ^^

그때가서... 그때가서 제품 일부분만 잘못 되었을 뿐... 원천기술은 있다.. 라고 할지도... ㅡㅜ;
H모.. K모..

Win32와 100% 호환되는 거라면, 바이너리 호환이 아니라 소스 레벨 호환을 의미할 수도 있겠군요. 또 소스 레벨 호환이 된다고 해도, 예를 들어 Win32에서 특성을 타거나 버그로 이상하게 동작하는 부분은 win32 개발자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결한 경우가 많으므로 소스 레벨 호환도 제대로 안될 가능성도 많겠습니다.

어제 티맥스 데이에서 대표가 100% 호환이라고 장담하던데
제 생각에는 너무 앞서서 말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티맥스 대표가 3년내에 MS를 앞서겠다고 얘기 했다는 기사도 보이던데요
아무래도 이목을 끌기위한.. 영업성, 홍보성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쯤 그 회사 내부 개발자들은 어떤 얘기들을 하고 있을까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

그러게요.. 머 이론적으로 가능은하지만... 많이 수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쩝...--;

조금 삐딱한 시선이지만 티맥스의 제1관심사는 정부 보조금같은 눈 먼 돈일 가능성도 있겠죠.
아니면 증시에서 흥행을 좀 시켜서 재미를 보려고 한더거나...

티맥스........


완성되지도 않은 제품 팔고, 프로젝트 기간 내내 수정하는걸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개피본 개발자가 참 많죠.

양병규님 없이 국산 Windows OS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OS자체보다는 부가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이쿠.. 저라고 머 다르겠습니까 ^^ 델파이 조금 할 줄 아는 것 밖에 없는데요..
머.. 암튼..
그래도 잘되길 바래야지 망하길 바랄 수는 없고(잘 될것 같아야 기대도 좀 해보는데..)
머.. 잘 되겠져 머 ^^;

civilian님//티맥스의 독특한 채용공고중 하나가 야근이 절대없는 회사였는데욤?
정말인가요.. ㅇㅅㅇ)?

일단 자체 개발은 아닌 것 같고, WINE 1.0의 적용이나 아니면 ReactOS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ReactOS의 경우에는 올해 내로 사용 가능한 베타 버전이 등장한다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WINE 같은 경우에는 상업적인 솔루션이 따로 있으니 그것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둘다 모두 그냥 상업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니. -_-;

누구를 대상으로 판매하려는 걸까요? 데스크탑? 아니면 다른 용도일까요?

"완성되지도 않은 제품 팔고, 프로젝트 기간 내내 수정하는걸로 유명합니다."
이건 진짜 장난아님.. 영업이 원래 그런 게 좀 있어야겠지만.. 옆에서 보니 장난 아니더만요..

티맥스소프트 이미지 좋게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군여.. 흠..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잘나가는 대표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
어쨌든 잘되길 빌죠~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