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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008] C,C++ 신입 개발자의 연봉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크레브 [kkol] 6385 읽음    2008-02-19 10:23
1년 잘키운 신입사원이 허접한 망상에 빠진 경력 보다 나은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점점 쓸만한 사람 채용하기도 힘들어지는데..
청년 실업자는 늘어만 가는지 참으로 사회구조가 신기하기도 하고요

최근 회사에서 신입 사원  채용하신 분들은 연봉을 어느정도로 책정하시나요?
신입연봉을 어느정도 해야 ~~ 쓸만한(?) 인재가 중소기업에 오려고 할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다들 대기업으로 고고~씽 하고 있으니..
대기업이 남들한테 명함내밀때 뽀대나고 처음 일하기는 좋긴 하겠지만..
우리나라만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유독 심한것 같습니다.
그만큼 평균적인 중소기업의 업무 환경이나 연봉등이 많이 떨어지니까 그렇겠지요~

얼마전에 잡코리아에 구인 공고 냈는데...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합니다..
PC조립하다가 프로그램 배우겠다는 사람.. 택배 회사 다니다가 입사하고싶다는사람
물론 전산 전공한 사람도 있고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보면 하나같이 열정이 없어보이거나
열정은 있다고 큰소리치지만. 기본은 안되는 사람들 뿐이군요

요즘 취업 문제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젊은이들의 의식구조에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산을 전공했다는 사람도 C,C++언어만 이해 하고 있는 수준이라니...쩝..
Lyn [tohnokanna]   2008-02-19 10:43 X
음...

이 글에 달리는 답변은 저에게도 중요할듯 ㅜㅜ
조상진 [mauri]   2008-02-19 11:25 X
음.. 한국에 있을때 다녔던 회사의 경우 올해 초봉을 2400~2600으로 책정했더군요.
서울이다보니 대부분 2200~2400대여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금 높게 책정했다고 합니다.
강재호.만해 [greenuri]   2008-02-19 11:41 X
저 같은 경우는 2005년 취업 당시 석사 경력 쳐서 2400 이었는데
요즘 비싸군요..
김호광 [testcode]   2008-02-19 11:51 X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에서 그 만큼 돈 버냐는 문제가 핵심이네요... 초보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회사가 초보를 뽑겠지요...
YULL [huiso]   2008-02-19 12:19 X
20세기적 얘기지만 처음 IT회사 입사했을때 1,320 이었습니다.
그땐 연봉의 높고낮음을 떠나 드디어..
부모님 내복을 내손으로 사드릴수 있다는 가슴벅찬 감동에.. <= 진짜로 그랬습니다. ^^
조상진 [mauri]   2008-02-19 13:38 X
강재호.만해//일본에서 버블 회복되면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
바로 신입의 급여가 기존 3~5년차급의 급여가 되는 문제였습니다.

버블시에 저임금에 취업을 한 세대가 3~5년 정도 되었을때, 버블이 회복되고 경기가 좋아지면서 신입의 급여가 위 세대의 급여와 동일한 일이 이곳저곳에서 발생 했었지요.. ^^

그렇다고 해서 기업측에서 전 직원을 일괄 올리자니 문제가 되고, 급여가 적으면 신입이 오지를 않고 해서 난감하던 시절이 잠깐 있었다고 하더군요.. ^^
조상진 [mauri]   2008-02-19 13:40 X
YULL//1320 이시면 대체 몇년도 이야기이신지요.. 궁금합니다.. ㅇㅅㅇ)???
널새 [sthouse]   2008-02-19 13:51 X
조상진// 상진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 현상은 지금도 많은 중소 회사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능력에 대한 부분을 일단 제외하고,
개발자가 회사에 입사해서 5년차 까지 근무를 했을 때 연봉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신입 과의 연봉이 2-3년 정도 차이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이직을 발생시키는 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듭니다.

YULL [huiso]   2008-02-19 14:10 X
조상진님, 1996년입니다.
당시 노란 서류용 편지봉투에 담긴 첫월급을 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
(당시에는 인터넷뱅킹을 쓰기 전이라 ㅋㅋㅋㅋ)
조상진 [mauri]   2008-02-19 14:17 X
YULL//헐... ㅡ.,ㅡ;;  제 2배가 넘는 경력이시군요..;; 
봉투에 담긴 월급은 전설의 고향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
DrK [whitekid]   2008-02-19 14:45 X
97년... 처음 알바뛰던 곳에서 정식으로 월급이란것을 받고 은행가서 들어왔나 확인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아마 1,800이었다죠... 알바뛸때는 360
Lyn [tohnokanna]   2008-02-19 14:48 X
96년이면... 제가 프로그램이란걸 첨 구경해봤던때 ㅡ.ㅡ;
크레브 [kkol]   2008-02-19 15:38 X
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중소기업 신입개발자의 경우 2000~2400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관련 전공하고 학교다닐때 이것저것 해봤다고 하는 친구들은 이력서도 화려하고 3000 정도는 원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기초실력을 잘 다지고 나왔는지는 의문입니다.
한시대에 유행하는 자바, 웹프로그래밍 용어 몇개 알고서는 다 잘났다고 하는데요
막상 뭔가 해보라고 하면 잘 못하는 인간도 많죠

이제는 이력서가 화려할수록 더 의심을 하게되죠.
이력서 받고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나 소스를 보내보라고 하면
80~90%는 연락없습니다. ㅎㅎ
civilian,안영제 [civilian]   2008-02-19 16:58 X
1989년도에... 연봉 100..흑~
조상진 [mauri]   2008-02-19 17:40 X
civilian,안영제// ㅡㅅㅡ);;;;;;
크레브 [kkol]   2008-02-19 18:03 X
세미님/ 경력에 비해 너무 화려한 이력서는 마이너스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겠죠~*^^*
조대현.Clau [casanebula]   2008-02-19 20:07 X
흠, 근데 궁금한것이 있는데 연봉이라면 월급(세금포함)+상여금까지 포함인가요?
상여금과 인센티브는 다른거 맞죠?
적은나이(?)에 연봉따지기 그렇지만(가르쳐 주는게 감지덕지) 머리좀 굵어졌다고 돈에 자꾸 관심이 생기네요T_T
고졸인데 슬슬 대학자격증도 필요하다고 느껴지고요.
civilian,안영제 [civilian]   2008-02-19 20:09 X
연봉 = 세전급여(상여 포함)
인센티브 = 회사 실적에 따른 특별 상여
조대현.Clau [casanebula]   2008-02-19 20:13 X
안영제님 고맙습니다~
아제나 [azena]   2008-02-20 08:56 X
이력서는 거품이 심해서 요즘은 증거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지요.
저도 인터뷰 보고 사람 뽑아보고 했지만, 짧은 시간에 사람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게되었을 뿐 입니다.
신입들도 연봉을 많이 부르는 것은, 요즘은 상장 기업들의 직원 퍼주기 덕분에 눈 높이가 많이 올라간 점도 작용을 하였지요. 100대 기업 정도면 초봉은 낮아도 연말 성과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4-5000 정도는 챙겨주고 있습니다. 대기업 사회라 경직된 분위기는 있지만, 특근, 야근도 없고 있더라도 근무 수당이 별도로 나오니까 그리 큰 부담은 아닌 듯 하더군요.
저는 IT 바닥에서 일하고 있지만, 친구들은 S전자, K차, H차, S건설 등지에 다니고 있네요. 바빠서 이젠 자주는 아니지만, 모임에 만나 이야기 나눠보면 별천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지금 누가 프로그래밍 시작한다고 하면 극구 말리고 있습니다 ㅎㅎ
널새 [sthouse]   2008-02-20 09:01 X
신입들이 연봉을 높게 부르는 이유는 언론때문인거 같은데요...
잊을만하면 신문에서 "200x년도 신입사원 평균연봉 xxxx" 이런식으로
터문이 없이 높에 뽑아내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아~ 그럼 나도 저정도는 받아야겠네"라고 생각할게 뻔합니다.
슬.강슬기 [mydog21]   2008-02-20 10:34 X
이른 나이에 현업에서 3년정도 근무했습니다...
4년제 대학 제학중에 학교를 휴학하고 취업한것이라..
대졸초봉은 못받았었고,
전문대졸 초봉으로 책정해서 연봉계약을 했엇는데요..
그때 1900선 이었습니다.
'아직 어린나이'꼬리표를 달고선 '나름' 연봉을 높게 받는다 생각했었는데..

요즘 문제는
회사들은 저렴한 연봉으로 개발자를 구하고,
개발자는 짭짤한 연봉으로 회사를 찾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짭짤하지 않아도 야근없는 회사가 좋은데...
지구를 떠나지 않고는 불가능 할것 같군요;;;
조상진 [mauri]   2008-02-20 10:53 X
음.. 역시 돈에 관련된 이야기가 되다보니까 관심이 많으시네요.. ^^

슬.강슬기님//
여긴 일본입니다만.. 지구를 떠나실 것 없이 대한민국만 떠나셔도 가능합니다.
근무수당을 1로 쳤을때, 시간당 야근 1.2, 심야 1.5, 주말 특근 1.5, 주말 야근 2.0 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온후론 야근을 한번도 안해봐서 저는 받아본적이 없지만, 하루 2시간씩 한달 46시간정도를 더 일하면 약 15만엔 정도를 더 받습니다.
크레브 [kkol]   2008-02-20 11:07 X
실력도 없이 회사만 옮겨다니면 연봉 오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문제고요.
연봉 재계약 시즌만 되면 회사에 불평불만 늘어놓으며
자신의 실적과는 상관없이 연봉이 오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더욱 문제인것은..
직원의 실력, 경력, 실적에 비례에서 연봉을 책정할 수 없는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의 현실이겠죠.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경력과 실력이 꼭 필요한 프로젝트가 별로 없다는 것도 문제고..
아무튼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는 갑갑합니다.~ ^^;
조상진 [mauri]   2008-02-20 11:36 X
크레브님//우와~ 정말 딱 맞는 말씀입니다.
회사에 대한 불만(하는 일에 대해 대우가 좋지않다는것 제외하고)이 자신의 연봉과는 관계가 없지요.

그런데..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연봉올린분 지금까지 딱 두분 봤습니다.. ^^;;
뭐.. 이런분들은 직위와 연봉에 비한 실력을 갖추지 못하게 되더군요.
슬.강슬기 [mydog21]   2008-02-20 14:40 X
직위와 연봉에 비한 실력을 갖추지 못한것도 문제제만.
너무 비하해서 평가하려는 회사측도...있네요^^;;

이건 참 어떻게 쉽사리 해결 될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티앤티 [eiohlei]   2008-02-20 16:18 X
약간 핵심을 벗어난 이야긴데

저와 친구 A와 친구 B와 친구B의 친구 지인 C의 연봉은

모두가 1억입니다.(가정입니다. ^^)

그런데 저는  상여금미포함,수당없고 퇴직금도 없는 1/12로 로 월단위 수령입니다.

친구 A는  /13로  즉 퇴직금포함 한  연봉이며 월단위 1/13으로 받고    /13을 다시 1/12로 해서 월단위
적립해서  1년단위 (혹은 반년단위)로 정산합니다.


친구 B는 1/19입니다.(퇴직금별도)     12/19를 월단위로 받고 7/19를  분기별로 보나스로 받습니다.


지인 C는  상여금,퇴직금 별도 1/12 로 월단위 1/12 받습니다.

지인 C의 친구 D는....


정말이지  다들 제각각이더군요

꼼꼼하게 확인안했다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연봉협상했다가  이전회사보다

실수령액이 적어질뻔했습니다. =_= ( 업무량은 이전대비 2배이상임에도)


루루 [chawoo1]   2008-02-20 16:18 X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돈으로만 같고 시작하긴 넘힘든일 같습니다.
끝임없이 변화하고 공부해야하는데 밥먹고살기 위해서만 하긴 넘힘들죠 ^^;

저가 첫직장 연봉이 26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소기업은 한달에 첫째 셋째 일요일 두번 쉬었는데 그것도 바쁘면
건너띄기가 다반사여서 한달에 한번내지는 두다라에 한두번 쉬었는 기억이남니다
맨날 야간 밤샘야근 이었죠. 집에 일주일에 두세번 들어갔어니깐요.

그래도 하나도 힘들지 안았습니다.. 매일 즐거움의 연속이였죠 ...
새로운거 하나씩익히는고 버그잡을때마다 세상 어떤거보다 기쁨이었죠.

요즘 신입분들 올라오는 글보니깐 무엇을 잘한다 c++을 잘한다 자바을 잘한다
이딴건 별로중요하지 안아요. 저가 경험하고 느낀 개발자라는건
어떤 문제에 본질을 공부하고.. 한해한해 내공이 쌓인다는건 문제의 해결방법이
여러방향으로 접근하다보니 그기에 대한 숙련도가 올라가는 거같습니다
c++을잘하던 자바을 잘하던 베이직을 잘하는건 tool을 잘사용하는거하고
일을 잘하는거는 다른거 같습니다.
시간이 흐러갈수록 어떤문제에 대하여 좀금더 빨리 접근할수있는 방법이 늘어나는
거같아요.

이직업은 돈벌기위해서 라기보단 자기가 이일에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력은 부족하지만 나이먹고 아직 퇴출안되고 현역에 종사할 수있다는게 기쁨입니다.

돈이란건 자기일에 열심히하다보면 자연적으로 따라오고...
돈보다 어떤일이 자기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가에 더중심적이 되면 좋겠네요.



서주형.무소유 [mancord]   2008-02-22 09:29 X
작거나 많은것 보다 적당하게 받았으면 하네요. 작게 받거나 많게 받은게 자랑은 아니고...
회사도 요즘 시대에 맞게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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