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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중소기업 신입개발자의 경우 2000~2400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관련 전공하고 학교다닐때 이것저것 해봤다고 하는 친구들은 이력서도 화려하고 3000 정도는 원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학교에서 얼마나 기초실력을 잘 다지고 나왔는지는 의문입니다. 한시대에 유행하는 자바, 웹프로그래밍 용어 몇개 알고서는 다 잘났다고 하는데요 막상 뭔가 해보라고 하면 잘 못하는 인간도 많죠 이제는 이력서가 화려할수록 더 의심을 하게되죠. 이력서 받고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나 소스를 보내보라고 하면 80~90%는 연락없습니다. ㅎㅎ 이력서는 거품이 심해서 요즘은 증거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지요.
저도 인터뷰 보고 사람 뽑아보고 했지만, 짧은 시간에 사람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게되었을 뿐 입니다. 신입들도 연봉을 많이 부르는 것은, 요즘은 상장 기업들의 직원 퍼주기 덕분에 눈 높이가 많이 올라간 점도 작용을 하였지요. 100대 기업 정도면 초봉은 낮아도 연말 성과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4-5000 정도는 챙겨주고 있습니다. 대기업 사회라 경직된 분위기는 있지만, 특근, 야근도 없고 있더라도 근무 수당이 별도로 나오니까 그리 큰 부담은 아닌 듯 하더군요. 저는 IT 바닥에서 일하고 있지만, 친구들은 S전자, K차, H차, S건설 등지에 다니고 있네요. 바빠서 이젠 자주는 아니지만, 모임에 만나 이야기 나눠보면 별천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지금 누가 프로그래밍 시작한다고 하면 극구 말리고 있습니다 ㅎㅎ 약간 핵심을 벗어난 이야긴데
저와 친구 A와 친구 B와 친구B의 친구 지인 C의 연봉은 모두가 1억입니다.(가정입니다. ^^) 그런데 저는 상여금미포함,수당없고 퇴직금도 없는 1/12로 로 월단위 수령입니다. 친구 A는 /13로 즉 퇴직금포함 한 연봉이며 월단위 1/13으로 받고 /13을 다시 1/12로 해서 월단위 적립해서 1년단위 (혹은 반년단위)로 정산합니다. 친구 B는 1/19입니다.(퇴직금별도) 12/19를 월단위로 받고 7/19를 분기별로 보나스로 받습니다. 지인 C는 상여금,퇴직금 별도 1/12 로 월단위 1/12 받습니다. 지인 C의 친구 D는.... 정말이지 다들 제각각이더군요 꼼꼼하게 확인안했다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연봉협상했다가 이전회사보다 실수령액이 적어질뻔했습니다. =_= ( 업무량은 이전대비 2배이상임에도)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돈으로만 같고 시작하긴 넘힘든일 같습니다.
끝임없이 변화하고 공부해야하는데 밥먹고살기 위해서만 하긴 넘힘들죠 ^^; 저가 첫직장 연봉이 26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소기업은 한달에 첫째 셋째 일요일 두번 쉬었는데 그것도 바쁘면 건너띄기가 다반사여서 한달에 한번내지는 두다라에 한두번 쉬었는 기억이남니다 맨날 야간 밤샘야근 이었죠. 집에 일주일에 두세번 들어갔어니깐요. 그래도 하나도 힘들지 안았습니다.. 매일 즐거움의 연속이였죠 ... 새로운거 하나씩익히는고 버그잡을때마다 세상 어떤거보다 기쁨이었죠. 요즘 신입분들 올라오는 글보니깐 무엇을 잘한다 c++을 잘한다 자바을 잘한다 이딴건 별로중요하지 안아요. 저가 경험하고 느낀 개발자라는건 어떤 문제에 본질을 공부하고.. 한해한해 내공이 쌓인다는건 문제의 해결방법이 여러방향으로 접근하다보니 그기에 대한 숙련도가 올라가는 거같습니다 c++을잘하던 자바을 잘하던 베이직을 잘하는건 tool을 잘사용하는거하고 일을 잘하는거는 다른거 같습니다. 시간이 흐러갈수록 어떤문제에 대하여 좀금더 빨리 접근할수있는 방법이 늘어나는 거같아요. 이직업은 돈벌기위해서 라기보단 자기가 이일에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력은 부족하지만 나이먹고 아직 퇴출안되고 현역에 종사할 수있다는게 기쁨입니다. 돈이란건 자기일에 열심히하다보면 자연적으로 따라오고... 돈보다 어떤일이 자기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가에 더중심적이 되면 좋겠네요.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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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달리는 답변은 저에게도 중요할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