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은 정기적으로 있어 왔습니다.
유럽 최고의 투자자로 이름 높았던 앙드레 꼬스탈리니는 주가 폭락을 산책하는 강아지에 비유했습니다.
주인과 산책하는 강아지는 주인보다 앞서다가 너무 앞선 걸 알고 주인에게 되돌아온다. 만일 주인보다 뒷쳐저 있을 때 어느 순간 주인에게 돌아와 앞서기도 한다.
여기서 주인은 경기 , 경제 지표이며 뛰어 다니는 강아지는 주가입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폭락장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당시에 튤립은 고급 장식용 사치품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튤립이 나오기 전에 선물(예약 판매)도 자주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보니 그 권리 증서가 증권처럼 거래되었고 프리미엄에 프리미엄이 붙게 된 것입니다.
어느 순간 귀하게 여기돈 튤립의 생산이 늘어나게 되어 폭락이 가까웠다는 증거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폭락하게 되었고 투자자와 투기꾼은 폭락의 쓴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투기와 공황은 애덤 스미스가 그 유명한 책을 쓸 때도 반복되어 있어 그 해결책을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폭락이 있은 뒤로 다시 정상화되고 다시 반등 후 과열되는 패턴은 지금까지 그대로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과열과 투기, 폭등을 부른 것입니다.
자본주의 공학에 빛나는 각국 중앙 은행들은 미국에서 번 달러를 그 동안 우량하며 안전한 미국 국채를 매입하면서 미국의 적자를 메웠습니다. 빚을 낸 사람들에게 다시 빚을 내준 것입니다. 특히 미국 경기를 소프트 랜딩(연창륙)을 시키기 위해 각국의 중앙 은행이 묵시적인 협력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금융 공학으로 파국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말하던 미국이 엔론 회계 부정, 그리고 미국식 회계 회사가 부정을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의 실망,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파생 상품이 리스크를 감내할 수 없는 방화범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직까지 금융 공학도 인간의 욕망을 계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중국 은행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투자를 했다가 5조원 가까이 물리는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시에데 제네랄(SG)이 베어링 은행을 망하게한 리암 리슨처럼 한명의 트레이더가 6조원 가까이 말아 먹은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로 유럽 증시가 흔들리고 레버리지(차입) 투기를한 헤지 펀드들이 우르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헤지 펀드가 그 동안 금, 원유, 철, 구리, 곡물까지 투기를 해왔습니다. 돈이 차고 넘쳐서 유동성에 빠져 버린 월스트리트가 헤지 펀드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쉽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증시가 마구 끊어 올랐던 것입니다
덕분에 펀드의 수익율이 높아졌던 것입니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예견된 폭락은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중국에 투자했던 30조원 가까운 우리 개미 투자자의 돈 중 벌써 7조원 이상이 허공에 날아갔습니다. 인사이트 펀드와 같은 펀드의 경우 급격한 하락으로 큰 손실을 봤고, 일부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포라는 괴물이 투자자들 곁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조언
1. 잃어버리면 안되는 돈의 경우 차라리 환매하라.
2. 기다릴 수 있는 돈이라면 폭락장에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며 추가 불입이 가능하면 추가 불입하라.
3. 펀드를 쪼개서 다양한 지역으로 투자하라. 러셀 투자법을 활용하라.
4. 공포는 감염된다. 공포에 맞서는 자가 수익을 얻는다
tes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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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강아지는 믿을 수 있지만 ㅡㅡ; 그 강아지는 돌아오고파도 유인견으로 잡혀가 버린경우라면... ㄷㄷㄷ
소심하고 쪼잔한 사람이 투자 잘하는 사람이라는게 가장 공통된 의견입니다.
쪼잔해지고 소심해 지세요. 큰돈 바라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