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나 이건희나,
잔뜩 생색 내면서 정승처럼 쓰지 않아도 좋으니까 제발 개처럼 긁어 모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좀 깎아내리는 것 같습니다만, 부자가 많건 적건 정승처럼 쓰는 것은 양심과 선의를 티끌만큼이라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단지 그조차도 하지 않는 부자가 정말 양심불량이지요)
개처럼 벌지 않고, 다시 말해 법을 지키고, 남들을 밟아누르지 않고 부자가 되는 것이야말로 정말 어려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이건희보다, 빌 게이츠보다, 유일한씨가 백배는 더 존경스럽습니다.
빌더유져 님이 쓰신 글 :
: 대단한 사람입니다.
: 정말 국내 기업과 비교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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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들은 자선사업이란걸 할때도 항상 자기 회사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세겨진 옷을 입고 하던데..
: 눈꼴 시렵죠..
: 그렇게 쓰는 돈도 쥐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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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는 목요일 '세계 경제 포럼'에서 대부분이 여자들인 전세계 가난한 농부들을 위해 3억6백만 달러를 그가 세운 '빌 & 멀린다 재단'으로부터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 그는 하루 1 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세계에 10억이나 되는 고도의 기술과 보건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창조적 자본주의"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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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 http://morningpaper.typepad.com/morning_paper/2008/01/bill-gates-wa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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