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된지도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작심삼일... ---> 이 단어 만큼 사람 기죽이는 단어가 또 있을까요? (^^;)
다들 올해 어떤 어떤 계획들을 세우셨습니까?
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자친구 만들기.
2. 주식해서 수익율 10% 거두기
일단 달랑 2개만 정했습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어떤 계획을 세울 때면 항상 타이트하게 잡았었는데..... 참 미련한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지키기 어렵다 -> 그래서 계획을 못지키면 스트레스 받는다
-> 스트레스 받다보면 아예 신경을 꺼버린다 -> 신경을 꺼버리면 제대로 지키는 계획은 거~~의 없다.
살아오면서 세웠던 그 많은 연초 계획들 중에 30~40%라도 꾸준히 지켰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이였을 겁니다.
처음부터 80~100% 만을 바라보니.... 어찌 잘 될 수가 있겠습니까.
물론 80~100%를 너끈히 이루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의 이야기고...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버리렵니다.
대신 이런 생각을 가질겁니다.
"나도 할 수 있는게 있다. 그것부터 이루자!"
주식으로 치면
"대박을 기대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한 수익을 거두자!!!"
정도 될까요? ^^;
계획을 여유있게 잡으니 훨씬 더 좋은거 같습니다.
여태껏 해마다 연초가 되면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이루지도 못할 계획을 참 많이도 세웠었습니다.
"잠은 하루 5시간만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 공부하자" ---> 과연 지킨적이 얼마나 있던가... (-_-;)a
올해부터는 이렇게 했지요.
"평소 일어나던거에서 딱 30분만 더 일찍 일어나자.
그래서 30분 더 일찍 출근해서, 하루를 좀 더 여유있게 시작해 보자."
만만한 놈만 붙잡고 패서(?) 그런지 작심삼일을 넘겼지 뭡니까. ^o^
시간 관리를 좀 더 잘해보자는 마음에 그 비싸다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도 하나 질렀습니다.
몇 년 전에 하나 사서 써봤는데... 그 때는 좀 쓰다가 구석에 쳐박아버렸었죠
"별로 좋지도 않고, 비싸기만 한 X같은 수첩이다." 라며 욕을 막 퍼부었는데...
한 번 써본 경험이 있으니... 이제는 좀 알차게 쓸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저번 오프모임 때 해미님께서 프랭클린 다이어리 이야기를 하시는 걸 듣고...
마음이 혹했죠 뭐... ^^;
올해는 뭔가 좀 이룰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만고 제 생각입니다만.... (^___________^)
여러분들도 새해에 세운 계획들을 팍팍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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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표를 내가 세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