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게시판에 쓰자니 조금 알쏭달쏭 하기도 해서 이쪽에 올려봅니다.


생활 자체가 뒤바뀔 수 있는 결정을 할때.. 앞을 내다볼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도 못하니 난감합니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선배님들의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전력제어 관련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습니다.
뭐.. 실력이 워낙 뛰어나고 출중하다보니.. (농담입니다.. ^^;; 이런거 한번 받아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뭐... 어찌어찌 해서 다른 회사사람과 일을 하게 됬는데 반년넘게 하다보니 일하는 스타일 등이 마음에 든다고
한번 키워볼만 싶다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는 새에 자기네 회사 상사에게 추천을 했고, 식사나 같이 하자고 해서 나가 소개를 받았는데, 그 상사분도 마음에 드셨는지 오라고 합니다.

업무에 대해 물었더니, "전력제어"이던데요.
전력제어라는 것이 일부분만 알고있는 사람들은 있어도 발전소부터 가정까지 들어가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라더군요.

그 상사분은 시스템 전체를 이해하고 계시는 분이고, 현재 노하우를 전수할 직원 확충중인데, 요는 "배우고 도망갈 사람이 아닌 오래 일할사람" 이었습니다.

전력제어는 이해만 한다면 평생 죽을때까지 걱정없는 분야이니 함께 해보면 어떻냐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혹시 국내 전력제어에 관해 아는 내용이 있으신 선배님께서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력제어라는 것이 정말 제가 들은것과 동일하고 배워놓고 나면 평생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노하우가 필요한 것인지요?


중기업이긴 하지만 제의받은 회사 급여조건은 지금 회사보다 월 -80만원 정도입니다.
처음 하는 분야이니 지금까지의 경력을 다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요는 현재 제 전문은 네트워크, 윈도우 응용 쪽이고 경력은 5년차 인데요.
이걸 버리고 신입보다 약간 더 나은 대우로 들어갈 정도의 이점이 "전력제어"분야에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