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내 병원에서 와이프랑 애기 수발하다가, 아침에 집에 가서 후다닥 씻구 출근했답니다.
꽤 여러날만에 출근해서 보니 왠지 낯설기도 하고...
둘째놈 축복 많이 받으라고 종택이형에게 전화해서 포럼에 소식 올려달라고 부탁은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 인사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둘째놈이 말귀를 알아들을 정도가 되면 꼭 전달하겠습니다. ^^
p.s.
둘째 낳으면 첫째가 질투하지 않도록 첫 대면에서 조심하라는 당부를 주위의 많은 분들이 해주셨었는데...
오히려, 첫째놈이 콩알만한 아기 동생을 보고 수줍어서 제 뒤에 자꾸 숨더라고요. 황당~
류종택 님이 쓰신 글 :
: 아들이라는 군요 ^^*
:
: 아 부럽다 ㅠ.ㅠ
: 나도 둘째 가져야 하는데 ㅠ.ㅠ
:
: 저는 이번에는 딸로 한 번 ^^;
:
: 여하튼 재수씨가 수술할거라고 들었는데,
: 빨리 회복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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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고 바른 행동을 유도해주세요.. ^^
이런 식의 대화 순서는 초등학교 정도까지는 유효합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은 잘잘못을 떠나 부모들이 자신을 이해해 주는것에 민감)
사춘기에 접어들면...
이런 단순한 접근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방법의 많은 대화가 필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