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연합 총무라는 자리도 무슨 대단한 감투라고 이런저런 말이 하도 많아서, 이번 세미나까지만 제가 추진하고 세미나가 끝난 후부터는 연합에서 사퇴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음번 세미나부터는 볼랜드포럼 세미나가 되는 겁니다.
물론 연합은 연합 나름으로 따로 세미나를 하겠지요. 기왕에 세미나를 하는 것, 같은 시기에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보통 하반기에 하는 델파이 연합의 세미나를 피해서 내년 상반기중에 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세미나 추진은 연합에 가입되어 있는 지금도 반 이상 제가 하고 있는 것이라, 따로 하더라도 어려움에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연합세미나처럼 유료 세미나로 할 거니까 실비 정도는 조달이 될 거구요. 협찬을 받을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뭐 없다고 그것 때문에 세미나를 못하고 하진 않을 겁니다.
뭐 장점도 있겠죠? 연합 세미나는 아무래도 델파이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델파이 위주의 강의밖에 안되었지만, 포럼 세미나라면 C++빌더에 그만큼 많은 비중을 둘 수 있겠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할 수는 없을 테니까 다른 강사분을 많이 섭외해야 합니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놓으시면 좋겠네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