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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해서, 그 동기마져 나쁘다고 평가 한다면 이 세상에 좋은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의도 되었던 의도 되지 않았던 사람이 하는 일에는 분명 실수가 따르고 잘못된 결과도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결과가 나쁘니 너희의 행동은 다 나쁘다." 라는 평가 보다는 "의도는 좋았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이렇게 해 보는것은 어떤가?" 라는 평가가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되어서 글을 적습니다. "기독교가 독선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분명 독선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교리적인 부분 때문에 기독교가 들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자기 이외의 다른 종교를 비판하는 것과, 다른 종교로 개종한다고 사람을 죽이는 것 어느쪽이 더 독선적일ㄲㅏ요? 믿는 사람사람인 제가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하늘로 손을 가리지 마십시오. 제가 이야기하는 포인트가 뭘까요?
그리고 총을 들고 있는 보디가드 없이 미군도 비무장으로 가기 꺼리는 곳으로 가셨으니 그 만큼 위험했던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하루 무장 보디가드 비용이 50달러가 되지 않습니다. 단돈 오만원도 되지 않는 돈에 리스크를 건 겁니다. 그리고 해외 단기 선교를 농활처럼 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그 부분 반성하셔야지요. 왜 다른 말을 붙이십니까? 서너차례 공문문 맞습니다. 그리고 유선 전화로 얼마나 말린 걸 아시나요? 서너 차례 정부 공문을 무시할 수준입니까? 레드 존 선교도 아닌 블랙 존 선교입니다. 구호 단체가 정한 수준에서 블랙이면 매우 위험한 지역입니다. 그 수준의 보안, 해외 구호 단체, 선교 단체, 국내에 한비아 씨등이 다니는 단체에는 그런 메뉴얼로 리스크를 최소화 합니다. 월드 비전 수준의 구호 단체 레벨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안전은 스스로 지켰어야 합니다. 선교와 구호의 말 바꾸기는 샘물 교회측에서 언론쪽에 강력하게 요구한 사항입니다. 보도 자료를 배포한 상황까지 일일히 거론하기 짜증스럽습니다 형제님... 샘물 교회가 국내 다른 교회와 달리 열린 교회라는 것도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내부적인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근본 취지를 뭐라 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이야기는 프로그램 사이트에 격이 맞지 않는 이야기 같습니다. 우리 모두 프로그래밍으로 이야기하시지요.... 아래 김시환님의 글에 댓글을 달려다가 만 사람입니다.
지금은 삭제된 사진을 올린 것 자체가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김시환님의 글 자체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샘물교회가 잘 했다는 듯이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글구, 잘못한게 있는데, 대놓고 비난은 사절한다니요? 종교를 빌미로 뻔뻔해지는 것은,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소치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스스로 바르게 행동하는 것보다, 죄를 짓고 기도하여 그 죄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웃긴다는 겁니다. 김시환님은 비난은 사절한다고 썻지만, 우리 같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이번 샘물교회의 전후 행위는 백번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제대로 반성하지도 않으면서, 비난이나 모면하려는 이런 글들은 정말 짜증납니다. 죄를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것을 생각하기 이전에, 짧은 생각으로 하는 행동들이 가족과 사회와 국가에 얼마나 큰 피해와 망신살이 뻗칠 수 있는 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지각은 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김시환님이 올린 종교적인 글들은 전부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들은 내재되어 있는 반발감을 부추길 뿐입니다. 김시환님,
님의 이야기 마지막 구절에는 알 수 없는 오류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종교의 자유'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은데, 모든 나라가 '자유민주주의'라고 볼 수 없고 그러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첫 구절에 언급한 '동기'가 좋았던가요? 다른 이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들을 펼친 사람들의 생각에 그러한 숭고한 동기가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한순간의 좁은 눈으로 모두를 비난받도록 만든 것은 바로 님의 친구와 그들입니다. 반성할 수 있게 님의 친구에게 따끔한 한마디의 충고가 님의 친구를 위한 일입니다. 제가 친구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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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시다시피 그동안 쌓였던 여러가지 불만이 이번 계기로 표출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글쎄요. 님도 글을 적으면서 느꼈을지 모르지만, 위의 변명이라고 님이 제시하는 내용은 원론적이거나 당연시되는 것들의 나열일 뿐입니다.
아마도 네티즌이 원하는 것은 '무엇을 잘못했고, 그 잘못에 대한 반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종군 기자의 이야기의 이야기를 읽어본바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어느 한 남자가 개종을 했었더랬습니다. 친인척까지도 그를 죽일려고 했죠. 그래서 아프간 정부가 취한 방법은 그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래도 진정되지 않자 그 사람을 정신병자로 만들어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해외로 망명시켜버렸습니다. 아프간 신문에 내용이 실릴 정도의 이야기였다면 그 파장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실겁니다.
친구를 위하고, 자신의 종교를 위한다고 하지만 너무 원론적인 내용들은 오히려 지금의 상황에서는 반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오히려 침묵과 함께하는 반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쌓인 미움을 없애는 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