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 30대 초반에 가정있는 몸으로.. 5년넘게 근무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만두려고 마음먹기까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은..
조금쉬고.. 여러곳에 이력서를 내어보다 지금 근무하고있는 회사에 입사를 하게되었습니다.
회사규모도 전직장보다는 크고 근무환경에도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적응해가며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어느새 봉급을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렇나..
만년 엔지니어로 일하고 싶은 제 마음인데.. 현실은 현실인것인가 봅니다.
경력과 직급에 대한 요구로 관리자 업무에 비중을 두는것 같고..
암튼..
하루종일 회의실에 틀어박혀 담배뻑뻑 태워대며 브리핑하고. 난상토론펼치며..
먼가 만들고 납품했다고 팀별로 자축하며 한잔하며..
전직장에서의 생활이 그립기도 합니다.. 만..
지금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그리고.. 직장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것도 중요하다고 요즘 많이 느낍니다..
그동안 좋은사람들을 만나와서인지 요즘들어 저와 다른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 이런생각을 하게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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