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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식한 방법이라고 하지만, 무엇인가 만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독학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도중에 꼭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에 관한 자료만 필요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어떤 자료를 파헤치다보면 다른 것도 알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코딩만 해서는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겁니다. 어떤 분야에 파고 들어가면 넓게 보세요. 단지 코딩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잘 몰라서 100줄을 쓴 코드나 10줄을 쓴 코드나 배우는 과정에서는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오히려 100줄이 나중에 오류를 찾아내기 쉽게 만드는 경험을 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
하지만, 열심히!! 다소 위험한 발언입니다. 대부분 열심히!! 라는 명목 아래, 멍청히!! 공부하거나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책상이 아닌 발품에서 얻는 지식에 감동하고, 매일 지나온 자신의 발걸음을 되돌아보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내일 다가올 것들에 대해서 준비를 합니다. 자칫, "과거에 뭍혀 살고, 미래를 향해 현재를 망각하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여하튼, "성실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 중 일부는, (생각보다 휠씬 많은 일부) 사실은, 너무 게을러서 다른 것을 쳐다볼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것, 시대가 요구하는 것, 내가 가진 것, 내가 원하는 것, 그러한 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도, 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멀리 바라보고 달립시다!! 해피한 의견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만...
경제적인 형편을 위주로 생각해볼 때, 현재 초급 수준이시고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직종은 그리 권할 만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기술과 경력을 쌓는 데에 일단 초기 투자도 많이 들어가고, 다른 직종에 비해 그렇게 돈을 많이 버는 직업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소득 개발자도 적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대부분의 직종들과 마찬가지로 일부입니다. 그리고 C++빌더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개발툴/언어를 막론하고, 한국의 IT 업계 현실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는 기업에서 초급자를 구하는 경우가 대단히 드뭅니다. 뭐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현재로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요. C++빌더를 사용하는 기업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개발자도 적습니다. 특정 기술을 사용하는 인력의 수와 기업의 수는 서로 영향을 주는 비례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쟁률은 다른 기술들과 별로 차이가 안나거나, 혹은 좀 낫습니다. 예를 들어 숫자상으로는 자바 개발자를 구하는 기업이 가장 많지만, 그만큼 자바 개발자도 넘쳐나기 때문에 경쟁률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습니다. 별로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얘기들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먼저 현실이 어떤가를 명확히 인식하고 거기서 개인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적절하다 싶어서 제가 알고 있는 그대로 써봤습니다. 이글을 읽었을때, 나도 박지훈씨와 비슷한 생각이었고 한마디 적을까 했었지만, 남의 인생에 대추 놓아라 감 놓아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댓글을 적지 않았습니다만...이왕 박지훈씨가 욕먹을 각오하고 글쓴거 같으니, 나도 조금 끼어들어 거들겠습니다.
'덜덜'씨는 개발자란 직업이 정말 자신한테 알맞는 직업인가를 먼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업을 단순히 월급 받기 위한 수단으로만 본다면, 개발자란 직업은 한없이 고달픈 직업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엄청난 수의 직업들이 있습니다. 부디 자신의 삶에 맞는 직업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개발자란 직업은 상당히 어렵고, 결코 만만치 않는 직업입니다. 돈이 목적인지, 자신의 추구하는 바와 일치하는 직업을 구하는 것인지,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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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을 드릴수는 없지만
저도 대학졸업 전,후로 님과 비슷한.. 암담한 시절을 있었어요
지금도 뭐 앞날을 생각하면 흐릿하고 답답하지만..
낙망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참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프로그래머로 사는것이 힘들긴 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게는프로그램하는것이 즐거우니까요
어떤일을 선택하든 자신이 재미있고 즐거운일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