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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3246] 구글에서 온 메일
현덕0 [hyunduck0] 3022 읽음    2007-08-04 02:01
한달 한 반전에 제가 2개의 회사에 입사 지원서를 냈습니다. ^^;

한 회사는 면접까지 보고 반응도 좋았는데.

결국 돈문제로.. 낙방!

좋은 분을 알게되서 같이 일하게 될까 좋았는데

그냥 좋은 분을 알게된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수 있었습니다.

또 한군데 낸 곳이 Google 이었습니다. 개발자의 귀찮니즘이 좀 발동을 해서 리눅스쪽 이력을 넣었으면 했는데

안 넣고 그냥 대충 예전에 있던 이력서를 보내봤습니다. (설마 되려나.. 하고..)

뜻밖에 한 3일후에 연락처를 보내 달라구 메일이 왔습니다. 과감히 연락처를 보내고 기다렸져..

근 1달반이 지난 오늘 그동안 국어로 보내던 메일이 영문으로 오더군요.


Hi 현덕0,

We received your resume for the Software Engineer - Seoul position and would like to thank you for your interest in Google.  We carefully reviewed your background and experience, and though we do not have a position that is a strong match with your qualifications at this time, we will be keeping your resume active in our system.  We will continue to use our database to match your profile with new opportunities and will reach out to you if we find an opening for which you may be qualified.

Thanks again for your interest in Google's careers and unique culture; we hope you will remain enthusiastic about our company.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feel free to contact me at xxxx@google.com.

처음에는 영어 울렁증때문에 괴로웠지만

금방 알수 있더군요

" 너 떨어졌어 "

ㅋㅋㅋ (자동 리턴메일 인듯싶습니다.)
(근데 따로 연락처는 왜 물어봤는지!!! 사람 기대하게..  이력서에 잘 찾아보면 있는데.. ) 

떨어졌다 생각하고 암암리에 묻어두고 있는데 아주 못을 ...

아우 쪽팔리게..

그래서 답을 보낼까 합니다.

I'm fine, But Do not use my resume in your database and Remove it ~!!!!!!!!!!.

근데 용기가 안나는군요.. ㅠ.ㅠ


p.s : 매번 눈으로만 왔다 갔다 하다가 함 과감하게 글 한번 써 봅니다. ^^
박지훈.임프 [cbuilder]   2007-08-04 03:08 X
현덕님을 뵌 적이 있으니까 뭐 잠깐 한마디 써보자면..
뭐 현덕님이 그런 일로 낙심할 분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죠? 또 그 반대로, 좋은 기회였던 줄 알았는데 나중에 지나고 보면 오히려 인생이 꼬이는 나쁜 기회였을 수도 있고요. 담번에 뵈면 제가 한가지 재미있는 얘기를 해드리지요. ^^

힘내세요~
현덕0 [hyunduck0]   2007-08-04 03:18 X
헉.. 아직 안주무셨군요.. ^^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충고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한번 술한잔 같이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그 얘기 듣고 싶습니다. ^^
엔서버 [enserver]   2007-08-04 09:02 X
개발쪽도 그런지 모르지만 외국계업체들은 수시채용이 많습니다. 중간에 해고나 결원등으로 사람이 모자라면 이전에 받은 이력서등에서 우선 검색하여 연락을 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신의 영문이력서에 정말 공개해서는 안되는 사적인 내용이라도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구글의 데이타베이스에서 삭제하지 말고 유지하는 것이 낳지 않을까요? 여러군데 이력서를 제출하여 외국계 회사의 데이타베이스에 전문가 비슷하게 많이 등록해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력서로 자신을 많이 알리는 것도 하나의 자기 PR이라고 생각되네요.
김도완 [purplecofe2]   2007-08-04 12:13 X
나중에 자리나면 전화가 올지도 -_-;
수능 복수지원은 아니니 놔둬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나중에 e-mail주소는 물어볼 것 있으면 메일하는 것이랍니다.
김호광 [testcode]   2007-08-04 15:50 X
^^ 담에 기회가 있을 것같습니다.  얼마전부터 한국 개발자를 빨아들이는 진공 청소기인것 같더군요. 새벽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화를 받으면 깜짝 놀랄 사람이 전화를 합니다. 받은 사람은 감격합니다. 역시 성공한 회사 사장과 오너의 힘은 대단하더군요 -;;
Joseph [psalm]   2007-08-05 03:02 X
확인 사살같은 느낌도 들겠지만, 저 개인적으론 Reject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 주는 회사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Database에 남아 있는건 전혀 손해 볼것이 없으니 그냥 두시는 게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일은 모르는것인데 굳이 나쁜 인상을 남길 메일을 보내실 필요는 더더욱 없어 보입니다.
이현진 [cyberpd]   2007-08-05 13:57 X
제가 아는 모 회사는 -_- 인사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모집하는데 해당 직무에 대한 설명도 없고, 직무에 대해 문의해 볼려고 해도 문의 사절이고, 붙었다 떨어졌다 연락도 안해주고 나중에 면접 연락은 해당 부서 사람들이 지원자들에게 연락해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채용 공고도 무료 등록 사이트 1-2군데만 하고, 지역내 학교에 공문 날려달라고 하면 건성이고... 다른 회사들도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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