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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어이가 없는 무개념이군요.
저도 좀 충격적이어서, 사진을 보자 마자 합성일 수 있다는 생각도 했는데요. 계속 보다 보니, 제 생각에는 합성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던 중입니다.
사진 자체에서 보면, 서있는 전도사(?)의 앞에 서류가방이 서 있는데, 여기에는 그림자가 가방의 왼쪽 방향에만 짧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방 주위의 바닥이 사진의 다른 곳들보다 더 밝은 것으로 봐도, 그 가방의 바로 오른쪽 위에 강한 천정 조명이 있다고 추측이 됩니다. 이건, 사진의 왼쪽 뒤쯤에서 걸어오고 있는 두 여성분의 그림자가 한쪽 방향으로만 생겨 있는 걸 봐도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습니다. 조명이 바로 비치는 아래에 있기 때문에 조명 방향의 약한 그림자는 묻혀져버릴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그림자로 유추한 조명들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전도사의 상체에 그늘이 져 있는 것이 합성이라기엔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스님과 전도사의 바로 뒤가 조명의 사각지대인 듯 한데, 조명의 위치로 추측되는 곳과 그 사각지대의 위치를 보면 전도사의 상체에 그늘이 진 것이 거의 정확해보입니다. 뭐 전도사의 손 모양은 말할 것도 없구요. 사람의 머리가 아닌 다른 곳에 손을 짚은 것을 합성한 거라고 보기에는 손이 둥글게 머리에 얹혀진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네요. 으음... 제가 간만에 좀 찌질댔습니다. --;; 관심을 가진 김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이 턱 튀어나오는군요.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시민이랩니다. 스님이 탁발하는 옆에서 자주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것을 봤고, 지나가던 사람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저런 포즈를 취한다고 하는군요. 일부러 지어낸 얘기라고 무시하기에는 넘 신빙성이 있는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24&article_id=0000023948&m_view=1&m_mod=memo_read&m_p_id=-42 바로 이 건 관련으로 스님 본인이 인터뷰한 기사가 나왔군요.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707/25/khan/v17564426.html?_right_TOPIC=R2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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