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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3204] Cport를 쓰면서 느낀것.....
가라_쁘로그라마들 [] 3416 읽음    2007-07-24 02:46
Cport3.0을 빌더6에 깔아서 돌려봤더니 잘 돌아갑니다.
빌더2006에서 돌아가는 Cport는 아직 안 나왔나요?

제가 Cport 컴퍼넌트의 자료를 찾으면서 느낀점입니다. 그냥 편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여기 볼랜드 포럼에 오는 훌륭한 프로그래머님들 많습니다.

헌데 이런 Cport와 같은 컴포넌트를 만들만한 분이 안 계십니까?
물론 프로그램하다보면  이미 검증되고 잘 만들어진 컴포넌트 가져다가 쓰는거 좋습니다.
근데 버젼업된 컴포넌트가 안나오면 언제 나오나 다들 눈이 빠져라고 기다립니다.

그냥 맹긍어 쓰면 되는데 왜 안 만들죠?
시간이 모자라서? 아니면 응용프로그램에서 벗어난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가미 되어서인가요?
참 답답합니다.

저도 C++ builder  tool 배우면서 참 쉽다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툴이라는 거겠죠.
헌데 왠지 한쪽 마음이 비어있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원래 한국사람이 이미 만들어진걸로 조합해서 다시 다른물건 만드는것은 세계에서 강국이죠
그것도 어떻게 보면 기술이긴 하지만 원천기술이 빠진 제품은 오래가지 못한다는걸을 잘 아기에...

프로그램은 이거와는 다른가요?

하다 답답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고수님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죄송하구요.

그럼, 모든분들 수고하세요.
잿빛날개 [ashywings]   2007-07-24 05:58 X
소스포지의 CPort프로젝트 가보니 3.1 버젼 나와있네요.
깔아보니 잘 됩니다.

그리고 답답하시면 스스로 컴포넌트 만들어 쓰시면 됩니다. CPort만큼 잘 만들어 졌으면 공개도 해 주시면 감사하고요.^^
이현진 [cyberpd]   2007-07-24 07:26 X
회사에서 업무 프로젝트로 제작된 산출물의 경우 회사의 정책이나 동의없이는
공개할 수는 없겠죠. 프리랜서라고 해도 자신이 만든 소프트웨어는 자신의 가치나
자산이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괜찮은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거나 오픈소스화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매일 야근에 철야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의 실정상 개인 시간을 쪼개어 취미삼아 코딩하기는 꽤 힘들듯 합니다. 저 같은면 그 시간에 애인이랑 대화하고, 산책하는것을 선택하겠습니다. ^^ ... 아......그러고보니... 저는 애인이 없군요. ㅜ.ㅜ
박지훈.임프 [cbuilder]   2007-07-24 07:31 X
쓰신 내용을 보니 많이 답답하셨나보네요.
전 하드웨어쪽 개발을 할 일이 없으니 cport를 써본 일이 없습니다만, cport의 마지막 버전에 어떤 문제라도 있는건지요.

뭐 어떤 문제이든지...
누군가가 대체 컴포넌트를 만들면 좋긴 하겠습니다만, 서드파티 컴포넌트를 만들어서 내놓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료로 갖다 쓸 수 있는 컴포넌트를 원하시는 거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단지 시간을 들여서 작업을 한 것을 공짜로 제공한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소스 하나를 공개했을 때, 그것이 쓸만할 수록 공개한 사람의 일꺼리는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버그 레포트와 기능 요청을 받게 마련인데,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더라도 나중에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됩니다. 또 한번 인터페이스를 정해서 공개한 클래스에 기능을 추가, 강화해나가면서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이구요.

다만... 나름대로 답답해서 쓰신 것은 짐작은 하겠습니다만, 작성자 이름으로 쓰신 내용은 좀 그리 유쾌하진 않네요. 너무 답답해서 감정적으로 다른 이들을 자극해서라도 원하는 답변을 얻어내야겠다는 생각이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뭔가를 요청하는 글로서는 보긴 안좋네요.
태즈 [taz1000]   2007-07-24 08:36 X
상당히 여러사람 심기를 건드릴 투로 글을 쓰셨군요. 다시 이 글을 읽으실지 아닐지도 잘 모르겠지만 덧글 하나 달아봅니다.

왜 '한국사람'이라고 범위를 다시는지 모르겠네요. 필요하시면, 월드와이드하게 뒤져보십시요. 거기서 찾으면 됩니다. 없으면 본인이 필요한 기능을 만들던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십시요. 굳이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으면, 전세계 모든 엔지니어를 탓하십시요. 스케일이 무척이나 작으십니다 그려.
무엇을 하시는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이런 찌질스러운 글은 보기가 안 좋습니다. 짜장면 사줬더니 짜장면에 계란 안 들어있다면서, 사 준 사람한테 욕하는 글 같네요...
세상사가 그리 심플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입맛 안 맞는다고 이러시는게 오히려 안타까워보이기도 하네요. 이런 글에 댓글쓰는 제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요..
출근후 업무시간 전이고, 덧글 다듬기 귀찮아서 기분 내키는대로 쓰고 맙니다..

그리고, '한국사람', '원천기술', '조합'과 같은 단어를 쓸려면 개념을 좀 탑재를 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하다 답답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글쓴분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죄송하구요.

그럼, 모든분들 수고하세요.
김태선 [cppbuilder]   2007-07-24 09:13 X
CPort 정도는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단지 페이 문제죠.
돈 안되는 일을 할수 없을 뿐이죠.
조준회 [makerjh]   2007-07-24 09:16 X
노력이 부족하신듯..
여기 게시판을 검색해 보곤 힌트를 얻었습니다.
알아내는데 좀 고생은 했지만.. cport 3.1로 
builder 2007에도 설치 잘됩니다.
보리 [rhythmax]   2007-07-24 10:18 X
능력없는 프로그래머가 다른 능력 없는 프로그래머를 나무라는 글인가요???
CPort 컴퍼넌트에 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소스도 있겠다... 꾸역꾸역 고쳐서 사용할뿐 새로 만들 생각을 전혀 못해봤네요... 시간이 없어서요... 이건 핑계입니다... 사실 능력이 안됩니다...
이경환.단디 [lncsoft]   2007-07-24 14:40 X
A는 자동차 정비사가 되기 위해 정비 학원에 등록했다.
나름대로 이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실습도 열심히 하여, 몇 개월후 정비사 자격증을 손에 쥐게 되었다.
'이제 나도 정비사야!' 뿌듯해 하며, 정비 공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매달 월급도 받게 되고, 선배 정비사들한테 이런저런 꾸지람도 들어가며, 실력을 쌓아가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곰곰히 생각하니, 부화가 치밀었다.
'아니, 즈거도 어차피 나와 같은 시절을 거치면서, 기술을 배웠을 건데, 왜 한 방에 나한테 가르쳐 주지 않고, 맨날 성질만 부리는 거야~!'

그래서, 공장장한테 따지고 들었다.

'이왕에 다 알고 있는 것들을 제대로 좀 가르쳐주면 안됩니까? 당신이 고생해서 배웠다고 나까지 고생시키지 말고 빨리 좀 가르쳐 주세요! 얼른 배워서 공장장하러 가야 하니까 빨리 좀 가르쳐 달란 말입니다!'

......

프로그래밍이 다른 분야와 다르다는 생각, 문제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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