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배워본 컴퓨터 언어가 어셈블리엿읍니다
그 다음에 코볼이었는데요
웃기는 것이 당시에 제가 일하던 곳은 원래 코볼을 먼저 가르쳤다가
제가 컴퓨터 배울 때부터 어셈블리를 먼저 가르쳣읍니다.
이유는?
믿거나 말거나
사람들이 코볼을 처음 언어로 배우다가 잘 모르겟으니까
'에라 포기하자. 다음에 뭐 배우는지 모르지만
그때부터 맘잡고 하자.'
이러다가 다음에 배우는 어셈블리가 코볼보다 더 어려우니까
이제는 코볼이고 어셈블리고 뭐고 완전히 포기 해버려서
제가 교육받을 당시는 어셈블리부터 가르치면서 확 겁주고
어셈블리 포기하면 다음에 배우는 코볼이라고 열심히 하라고
순서가 바꾸었읍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어셈블리는 잘모릅니다
웃사람들이 작전쓴대로 어셈블리는 포기해보렷읍니다
남의 code 보면 대충 뭐하는건지 명령어나 좀 아는 정도엿읍니다
그런데 C 같은 하이 레벨 언어와 달라서
저질(?)인 어셈블리는 머신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는 IBM 대형에서 사용하는 370 assembler 배웠고
나중에는 VAX 11 이라는 DEC(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회사의
중형 컴퓨터의 어셈블리 앞부분 맛만 보앗읍니다
이제 요즘 사용하는 PC용 어셈블리에 관하여 말하자면 공부해 본적이 없읍니다
그리고 지난 겨울에 어느 중고 책방에서 도스용 그러니까 머신- 컴퓨터 본체, 구체적으로는 CPU- 이
아마도 대충 20 년전의 286 용 대상으로 하는 어셈블리 책을 구하게 되었읍니다
서문도 안읽고 어디 치워 둔것 같은데요. 아직 버리지는 않앗을 겁니다 ㅎㅎ
질문 :
1. 요즘의 pc, 즉 펜티엄 5 경우도 어셈블러 잇을텐데요
책도 못봣고 컴파일러도 못봤거든요
누구 본 사람 잇나요?
없으면 어셈블러 쓰고 싶은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좀 이상하네요
(전 쓰고 싶은 생각없지만요)
2. 전에 어느 C 책을 보니까 in line assembler 인가해서
C 소스중간에 어셈블러 몇줄 넣고 컴파일 하는 방법 있던데요
델파이나 C++ 빌더에서도 당연히 같은 방식을 사용할수잇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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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쉽게 빠르게 공부했는데 그 이유는 전자 계산기 구조를 눈이 빠지게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AX BX CX를 외울때 저는 척보고 알았습니다. 외냐고요 전자계산기 구조에 다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어셈을 전반부만 가르치는것 같던데 나머지는 혼자서 마스터는 못하고 대충 보았는데 그부분을 공부하고는 현재의 언어를 이해하는 폭과 시간이 기하 급수적으로 빨라지더군요 c언어의 다양한 호출 규약도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히 그급언어가 난무하면 그런것이 생기리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더군요...
델파이는 제가 잘 모릅니다. 학부 시절에 학교에 가르칠때 남들과 다르게 프로그램하는데 상당히 지저분하고 고급적인 기법을 구현하기에 문제가 잇을것 같아 학점만 이수하고 더이상의 전전이 없습니다. 현재는 델파이가 대세라 다시 공부해야 하지만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는군요.. 그래도 델파이 책한권 구입해서 시간 나는대로 보고 잇는데 옛날보다는 상당히 발전 했더군요. 인라인 어셈은 물론이 증감 연산까지 지원하고 정말이지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객체지향적인 요소도 추가되어 VCL의 강력한 기능을 마음대로 주므르고....
VC와 C++빌더는 회사가 다른 C++개발 툴입니다. C++은 C의 언어적인 확장 팩이고...
따라서 C에서 가능한것은 C++에서 안되는게 없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요즘은 컴파일러가 최적화를 워낙에 잘하고 하드웨어가 잘 발달해서 어셈으로 프로그램 할일이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어셈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연히 줄어 들겠지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