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를 만든 회사꺼니까 더 좋을것이다 라는 편견

사실 '컴파일러' 만 놓고보면 VC++이 성능이 더 좋긴 합니다.
라이브러리가 문제지.

헉... VC++ 성능이 더 좋은건가요?.

같은 코드를 가지고 만들어내는 바이너리를 보면 VC++쪽이 좀 더 성능이 좋았습니다..
알고리즘 연습할때 느낀건데..

그런데 중요한건 같은 코드를 쓸 수 없다는 거겠죠 `-`;

기능을 제외하고, 가격, 인지도, 제작사 지원 면에서 VC++ 이 압도적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VC++프로그래머가 많기 때문에 VC++이 더욱 많이 보급되게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 10명이 사용하는 VC++과 1명이 사용하는 C++빌더가 있다면, C++빌더 프로그래머에게 VC++을 사용하도록 권장 또는 강요하겠죠. 자료 등이 많은 것도 결국 같은 맥락이고요

자료 문제는..
사이트들에서 델파이는 따로 분류를 하는데.. VC++과 BC++을 같은 C++로 분류하다보니..
묻혀서 찾기 힘들어진 이유도 있다는

거의 대부분의 초보 개발자들이 가지는 편견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직원을 뽑으면 모두 VC만을 애기하더군요. 그래서 BCB를 써보라고 해보니
그건 말도 안돼는 것처럼 애기하더군요. 물론 VC를 써야 할때와 BCB를 써야 할때를
잘 구분해서 일을 해야되겠지만요.

컴파일러 성능, BCB가 좀 낫습니다. VC++ 메모리 관리 성능을 보면 거의 좌절 수준이지요. 단지 VCL을 인클루딩 시키면 좀 무거워지는게 단점이지만요. 같은 코드일 경우에는 BCB쪽이 빠르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학교와 학원에서 VC++을 가르치기 때문이라는게 정답일 겁니다.
'왜 학교와 학원에서 VC++을 가르치느냐'를 생각해보면 BCB 유저 확대의 길이 보이게 되겠지요. 물론 지금은 묘연하기만 합니다만 ㅎㅎ

제가 예전부터 봐온 컴파일러 성능 자료에서 볼랜드 C++이 VC++에 한번도 뒤쳐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볼랜드가 새 버전을 릴리즈할때마다 VC++보다 앞선 컴파일러 성능을 내세우곤 했습니다.

저는 볼랜드와 MS 양쪽 C++ 컴파일러를 다 쓰니,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볼랜드 C++ Builder 컴파일러 성능이 더 좋습니다.
그렇다고 VC++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요. 둘간 차이는 적습니다.
다만 VC++은 표준처럼 쓰이고 지원 체계가 넓고 쓰는 사람이 많아 좋다는 것이죠.

결코 컴파일러 자체 성능이 좋아 선택되는 것은 아닙니다.
VC++ 배우는 99%의 사람들은 VC++ 성능이 최고인줄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