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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는 개발만 잘하고, 영업부는 영업만 잘하고, 경리부는 경리만 잘한다면..
기본적으로 맞는 말이긴 하지만, 자칫 '다른 건 몰라도 그냥 자기 일만 하면 되~'라고 생각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최소한 '서로의 업무를 이해'는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부, 영업부, 경리부 모두 최종의 종착지는 제품의 개발/영업/생산/운용등을 통한 이윤의 창출과 기타 목적달성이겠죠. (기업의 사회기여 등등등은 해석하기 나름이겄고요..) 그러려면 서로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잘 돌아가야하는데,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없이 자기 바퀴만 열심히 돌리는 것은 여러 사공이 모여 배가 산으로 가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관리자 이상이라면 여러 부서를 '이해'해야하겠고, 실무진들은 각 부서내의 다른 팀들, 다른 사람들과의 업무관계 등을 제대로 '이해'해야하겠지요. 그래야 각자 만들어가는 바퀴가 서로 잘 맞물려 돌아갈 수 있겠지요... 나도 한사람의 개발자지만 이글을 쓴 사람은 경력이 많이 되어봐야 대리 초년차 정도일듯싶네요 ..
1. 문서 ..개발의 최종목적은 어쨋든 영리추구를 위한 상품화로 영업부서가 보는 시장성이나 개발부서가 보는 시장성은 또 다르며 개발자도 시장분석능력을 가져야 제대로된 개발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2. 유창한 외국어... 뭐 유창할필요는 없다하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외국어로 표현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쨋거나 랭귀지는 외국에서 들어온것이고 매뉴얼 하나도 한국어로 된게 없는 실상에서 유창한외국어는 개발자의 능력자체를 배가 시켜주는 역활을 하지 않을까요? 3. C++ ? VC++ 델파이 vb .. 이런건 그저 기능일뿐이라고 생각하네요.. 프로그래머라면 생각을 표현할줄 아는게 프로그래머이지 c를 하고 vc를 하는게 프로그래머는 아니란 생각.. 프로그램은 시퀀스만 정립되면 랭귀지는 어떤것이라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어느랭귀지든 구성한 시퀀스를 표현하는 방법은 다 준비되어 있으니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랭귀지를 선택해서 생각을 표현하면 되죠.. 거기에 부담을 느낀다면 아직 시퀀스가 머리에서 정립이 안된다는 이야기로 이해된다는.. 4. 철야.. 할짓이 아닌것은 맞는말.. 안해야죠 .. 안하는방법: 낮에 몰입하면 안할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발자는 몰입하는 시간이 하루에 길어바야 4시간이 체못되는듯 .. 나머지 시간은 이리저리 멍하게 보내는 시간들.. 철야에 대해 부담을 갖지말고 한걸음 더나가 사장의 입장이 한번되어보는것도 방법.. 서로를 이해못한다면 그건 서로가 안맞는것이지 그 회사가 망하는건 아닐테니.. 시장상황이 급변해서 개발기간을 단축하지 않으면 시장성이 떨어지는걸 뻔히 보고도 난 철야는 못해.. 이러고 만다면.. 내가 사장이라면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직원을 바로 교체해야할듯.. 철야를 무조건 탓하기 전에 무리한 야인지 아니면 내가 개발한 제품의 시장성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는지는 직접 판단할수 있어야겟지요 이글은 퇴사를 심각히 고려해야할 회사를 판단하기 위한 글이라기보단 회사에서 퇴직시켜야 할 직원을 고르는 방법이 더 맞을듯.. 잘되는 회사는 즐거운 회사입니다.. 하나의 목표에 너나할것 없이 힘을 합칠수 있는회사. 거기엔 철야도 하고 잡다한문서도 만들고 이것저것 온갖 프로그램은 다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할수 있는 회사라면 분명 좋은 회사일거에요 퇴사를 고려해야할 회사는 아무리 비까번쩍하고 연봉이 많더라도 부서간에 시기하고 직원들간에 반목하고 불평불만만 팽배한 회사가 아닐까요 ? 무지개 잡는 분께...
정말 개발자인지 모르겠지만, 말하는 냄새로 봐서는 아무래도 무능한 관리자 쪽에 더 가까울듯 하군요. 개발자적인 냄새가 별로 안풍깁니다. 나는 무능한 개발자이긴 하지만 유능한 개발자를 알아보는 기막힌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귀하의 글에서는 별로 개발자적인 냄새가 안풍깁니다. 아무래도 무능한 관리자쪽 같습니다. 시장급변에 직원들은 무조건 따라가야 한다는 둥 , 무능한 직원 교체 운운 등등의 내용은 도저히 개발자적인 관점이 아닙니다. 귀하는 일개 개발자이면서 회사를 위해서 그리도 열시미 철야를 자청하신다는 건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귀하는 개발자의 탈을 쓴 무능한 관리자인거 같습니다. 혹시 너무 무지개를 잡으시느라, 현실 개발과 동떨어져 사신게 아닌지요? 동료 직원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기꺼이 열심히 철야도 하고, 온갖 잡다한 문서도 기꺼이 만들고 하는 회사에 실제로 근무하시는지, 그 회사 이름을 알려주시면 한번 견학해 보고 싶군요... 초대해 주신다면 꼭 견학 가겠습니다, 왠지 본문에 반론을 드신분들은 글을 대충 읽고 쓰신분들 같군요..
전 12년차로서 그리고 외국의 엔지니어를 수없이 봐온 저로서는 주정섭님 말씀대로 한우물 파기도 우리나라 엔지니어들의 시간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분업이라는게 한사람이 여러 방면의 전문화를 못가지고 있으니 인간사회에서 나온걸겁니다. 근데 울나라 사장들은 윗 본문처럼 다방면 울트라 슈퍼 파워를 요구하고 있죠..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낮다는 중국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와 이야기 해봐도 자기 분야에 대해선 상당한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찍히 그런 인재들이 모여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중국이라고 깔보는 사이에 상당한 품질을 가지고 있고요.. 러시아 엔지니어들은 노년층도 상당히 현역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나눠보면 다들 구소련시절 과학자, 프로그래머로서 통신, 디스플레이, 항공, 제어등등 한분야를 전문적으로 해온 분들이 아직 살아 남아 있더군요.. 그 전문성이 과거 소련을 과학강대국으로 만들었다고 스스로 말들 합니다. 아직 코볼이나 파스칼만 아는 50~60대 엔지니어를 종종 만나봤습니다. 다른 언어할 시간에 한 분야를 집중하는게 더 개인이나 나라를 위해서 이익이다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위의 무지개님의 글은 왠지 글을 대충읽고 반론을 다신듯 하군요.. 말씀 하신 문서 분야에서 개발자의 시장성 마인드를 가지는것과 개발자가 시장성까지 분석하는건 너무 큰 갭이 있다고 생각치 않으시는지요? 본문에선 개발자들이 다른 영역의 업무까지 작업을 하는걸 지적하는걸로 보입니다. 제품홍보, 판매예상액등을 개발자가 만들어야 할까요???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외국어 능력은 본문에서도 님말대로 유창할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또한 유창하진 않으나 기본회화에 독해는 기술문서 읽을정도는 되니 문제가 없습니다.. 개발자 능력 자체는 님이말한 유창한 외국어 회화보단 오히려 책을 읽는 독해력과 지식에 대한 이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과연 님이 외국의 대가와 직접적으로 만나서 화화로 지식을 전수받을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또한 강의식으로 원어 그대로 들어서 지식을 보충할 기회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님도 프로그램 해봤겠지만 언어를 바꾸어서 적응하는데 단시일내에 가능하던가요? 단지 신택스, 문법만 안다고 그 언어, 그 툴을 다안다고 생각하세요? 각 언어별로 전문화되어있는 소스만 분석하고, 그 언어의 최적화를 습득하는덴 제가 보기엔 최소 3년이상은 걸리던데요.. 그게 언어변경이 단지 표현방식으로만 생각되세요?.. 정말 컴퓨터 언어는 배워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철야는 낮에 집중만 하면 된다???는 말씀?? 외국 특히 미국쪽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이야기 하실 기회가 되신다면 일단 일적인 양부터 한번 물어보세요.. 그사람들은 업무량 자체가 자체 알고리즘 생각하면서, 최적화 생각하면서 코딩 해도 저녁 4~5시 퇴근 시간이면 그냥 퇴근해 버립니다. 회사에서도 그러한 양을 기준으로 개인에게 시간대비 분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과연 울나라가 낮에만 집중해서 야근이나 철야를 피할 정도의 업무량인지 말씀이죠.. 솔찍히 소프트웨어 분석, 설계만 하고 있어도 울나라 사장들은 진도 안나가고 논다고 야단치는 업체도 꽤 많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철야, 야근을 하는게 울나라 현실입니다. 지금 울나라 소프트웨어 품질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왜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왜 그런 품질의 제품만 계속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우리나라엔 단지 업무 로직을 위해 프로그램 외적으로 더 많이 알아야 하는 SI종류의 프로그램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현재 울나라 소프트웨어 업체가 최적화, 전문화로 현재 한분야 깊이 파는 업체가 많을까요? 아님 본문에서 지적한데로 돈되는건 다 가지고 와서 개발자에게 슈퍼맨을 원하는 업체가 많을까요? 왠지 본문에 대한 반론을 펼치신분들은 기술없는 명목적인 IT 기술 중소기업 사장이나 기술없는 프로그램 관리자같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한번 울나라 소프트웨어의 현실을 돌아보세요.. 지금 반론을 펼치신 분들(무지개, 무식이, 강규영님)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게 울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현실이고 거기서 나오는 소프트웨어가 지금 세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품질 그자체입니다..ㅉㅉ 지나다가 자칭 20년차라는 분도 너무나 터무니 없는 말로 반론의 글에 동의해 해놨길레 회원가입까지 해서 한글 끄적이고 갑니다.. 운영자입니다.
논쟁은 좋지만 감정적으로 자극하는 표현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껏해야 대리연차라느니 5년차도 안된 거 같다느니, 기술없는 관리자같다느니 하는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표현을 쓰셔야 제대로 의사가 전달되시는 건 아니겠죠? 감정적인 표현은 글 쓰는 분에게 쾌감을 줄지 몰라도, 읽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설득력을 반감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강규영님께 따로 말씀드립니다. 여기는 포털도 아니고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도 아닙니다. 단순히 숫자로서의 가입자나 방문자가 늘건 말건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누가 가입하건 막지는 않지만, 분위기를 흐리는 10만명보다 서로 존중해주는 한두 사람이 더 소중합니다. 커뮤니티가 알차게 크는 데에는 최소 수백명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너뜨리는 데에는 불과 서너명만으로도 충분하지요. 심한 경우에는 강제 제명도 하고 IP 주소를 막는 극단적인 조치도 해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정섭님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강규영님이 20년차라고 해도 주정섭님이 강규영님보다 나이가 어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원이 수만명인 이 포럼에서 최고령자분들 중의 한 분이십니다. 전 주정섭님의 의견에 항상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또 특별히 친하거나 하지도 않지만, 스스로 나이와 경력을 내세우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쓰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부분은 특별히 존경하고 있습니다. 제 경력도 궁금하신가요? 저도 한 20년 다되어갑니다. 강규영님도 최소한 제 나이 정도이거나 그보다는 많으실텐데, 말씀하시는 품으로 봐서는 그만한 연륜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군요. 젊게 사시는 편일 수도 있겠지만, 글 내용에서는 다년간의 경험을 강조하면서 글 쓰신 품에서는 그만한 무게가 느껴지지 않으니 강규영님의 의도와는 전혀 반대로 전달되지 않겠습니까?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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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지금 심각하게 이직을 생각하고있는데요..
제 나이가 이제 29살 인데 현재 나이에 비해서 꽤많은 연봉을 받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엔지니어로써 클수 없는 회사인듯하여 미래를 위한 투자인가 아니면
현재의 풍요인가의 문제로 마음속이 복잡하네요..
마지막말이 와닿네요..졸장 밑에 명장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