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Build는 빌드 설정 관리툴입니다.
빌드 엔진이라고 해서 컴파일러나 링커 자체와는 관련이 없고, 기존의 메이크를 대체하는 거고요. make.exe는 컴파일러나 링커와는 별개로 존재하죠?

경우에 따라 특별한 에디션을 만들어야 할 경우.. 가장 간단하게는 디버그 버전과 릴리즈 버전을 만들 경우처럼 별도의 버전을 만들어야 할 경우, 관련 설정들을 일일이 손으로 다 수정해줘야 한다면 그 설정 수정만 하더라도 엄청난 작업이 될 수 있죠. 그래서 경우마다 에디션을 나눌 수 있도록 설정을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해당 설정을 불러와서 빌드할 수 있게하면 좋겠죠.

혹시 C++빌더 2006을 써보셨나요. 프로젝트 옵션을 보면 C++의 특성상 정말로 다양한 옵션들이 있죠. 이게 빌드 설정들입니다. 프로젝트 옵션의 상단에서 디버그, 릴리즈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빌드 설정은 C++빌더 2006에서는 이미 적용되어 있었는데, 똑같은 BDS라도 델파이 2006에서는 없었습니다. 다만 C++빌더 2006에 적용되었던 빌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 옵션 창들이 닷넷 윈폼을 써서, 이것 때문에 레지스트리를 어떻게 조작해도 C++빌더 2006을 닷넷과 분리시킬 수가 없었죠. (델파이는 가능했는데 말이죠)

이번에 적용된 MS빌드는 기존의 C++빌더 2006의 빌드 시스템과 거의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더 호환성이나 유연성도 높아진 거 같고요. 또 C++빌더 외에 델파이에서도 지원합니다.

사용상의 편의를 위해 도입한 것일 뿐, 델파이나 C++빌더의 핵심 개발 기능과는 무관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대단히 편리하고, 이런 빌드 시스템이 없이는 작업이 너무나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겠죠.


머슴.한석복 님이 쓰신 글 :
: 이게 무슨 의미 인지 잘 모르겠네요..
: 마이크로 소프트 MSBUILDER 라면, VISUAL C와 동일한 엔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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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어떤의미인지..장점이 무엇인지 간략하게나마 무지한 중생에게 가르침을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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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