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낮 12시라.. 알고는 있지만 정말 할 말없게 만드는군요.. ㅡ,.ㅡ

조선일보 기사는 유의해서 잘 봐야 합니다.

18일 낮...... 요일을 살짝 빼먹으면서 착각을 일으키는 센스...

역시. 조선일보.
역시. 1등 신문. (대체 뭐가 기준이지?)

대머리 전통을 잃고 헤메이는 저 모습.

신문사들이 대체로 정치색이 강하긴 하지만, 그중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정치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중앙일보는 한수쯤 아래인 듯.) 이 두 신문에 실리는 기사라는 것들을 살펴보면, 데스크의 의도에 따라 기사를 뽑아낸다는 감이 아주 강합니다.

두 신문 중에서도 특히 조선일보의 경우 오보와 과장 보도의 명가(!)라고 할 만 합니다. 악의적인 정치적 왜곡 보도는 제외하고라도, 근거없는 기사, 터무니없는 과장 보도, 엉뚱한 짜맞추기 기사, 앞뒤도 맞지 않는 논평, 조선일보에서 이런 기사 같지도 않은 기사를 찾아보는 건 하루치 기사만 뒤져봐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 근엄한 태도와 엉터리 권위 때문에 순진한 많은 국민들이 조선일보가 일그러뜨려 보여주는 세상만을 보고 있으니 정말 개탄할 일이죠.

경기를 거론하는 기사에는 정치적 의도를 짜맞춰넣기가 정말 쉬운데, 위의 조선일보 기사가 딱 그짝입니다. 이 기사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해당 기사 하단에 소제목 처리한 인용구 그 자체입니다. "부동산 세금 때문에 돈 쓰기 겁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18/2007061801120.html

조선일보에서 경기 운운하면서 부동산 세금 내리라는 기사는 정말 신물나게 봤습니다. 몇년째 예전 기사를 재탕 삼탕에, 아마 지금쯤이면 한 백탕쯤 되었을텐데, 같은 신문사 기자들끼리는 저작권 분쟁도 없나 보죠.

요즘 다 대형마트가지 누가 재래시장에 갈꼬~~~?

대형 마트가서 인터뷰 한 번 해보았으면 우째되었을꼬~~~?

헐 헐 헐.

조선일보 반대로 주식투자를 하면  돈 번다고 하는 말도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