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BDS 2007은 3/4분기에 나올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BDS 2007은 이미 나온 델파이 2007 Win32과 아마 다음주쯤 출시될 C++빌더 2007에다가 델파이 2007 .NET과 C#빌더 2007이 통합된 제품입니다. (아마도 닷넷 제품은 단독 제품으로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다음의 경우라면 BDS 2007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겠지만, 둘 다 그리 흔한 케이스는 아닐 듯.
1. 닷넷 개발을 위해 델파이 2007 .NET과 C#빌더 2007이 필요한 경우
2. SA 라이선스 없이 C++빌더와 델파이를 모두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

이런 경우라도, SA 라이선스를 구입하면 깔끔하죠. SA 라이선스에 75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하반기에 나올 BDS 2007은 분명히 델파이나 C++빌더 단품에 비해 가격이 올라갑니다.

알려진 대로라면 BDS 2007의 가격은 2,499달러가 될 전망이니, 커뮤니티 공동구매 기준으로 250만원이 되죠. 그렇다면, BDS 2007이 필요한 경우라면, 지금 C++빌더 2007에다 SA 라이선스를 추가로 공동구매하면 275만원에다 차기 버전까지 포함되는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하반기에 BDS 2007을 구매할 경우 250만원에 무료 업그레이드 옵션이 없어집니다.

현재 BDS 2006을 가지고 있고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경우라도 비슷합니다. 지금 C++빌더 2007과 SA 라이선스를 구입하면 205만원, 하반기까지 기다렸다가 BDS 2007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25만원이 싼 180만원이 되겠지만, 역시 다음 버전 무료 업그레이드 옵션이 없어집니다.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SA 라이선스 덕분에 구입하는 옵션이 많이 복잡해졌는데요.
그래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소비자 상황에 따라 가장 유리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진 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닷넷이 필요없고 C++빌더나 델파이의 Win32 버전 한가지만 사용한다면 이런 메리트는 좀 줄어드는데, 그런 경우라도 다음 버전까지 무료로 받는 대가로 75만원은 대단히 저렴한 거죠. 이전 버전을 가지고 있고 업그레이드하려는 경우 130만원인데, 미리 SA 라이선스를 구입하면 75만원이니까 절반 가격이 되죠. 물론 다른 제품도 조금이라도 사용한다면 구입 금액면에서 이익은 더 커지겠죠?



박지훈.임프 님이 쓰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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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